가을을 타는지 슬슬 찬바람이 불면 뭔가 마음이 이상해져요. 옷차림도 바뀌고 선풍기도 정리해서 창고방에 집어넣고 어느새 해는 짧아져서 금방 어두워지고 올해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이상하게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에는 그런게 없는데 추워지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뭔가 마음이 이상합니다ㅋ 너무 감성적인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