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후덥한 장마철에 고생많이시죠? 저의 시어머님 증상좀 말씀드릴께요.. 우리 어머님 시골에서 아버님도 없이 혼자 몇십마지기 되는 농사를 혼자 지으십니다. 혼자사시니 진지는 제 시간에 드시지도 못하시고 저녁 늦게까지 논에서 사십니다. 우리 어머님 한쪽발을 거의 쓰시지도 못하십니다. 주말에 한번씩 시골에 가는데 새벽까지 끙끙 앓으십니다. 산후때문에 그렇다고는 하지 않았어요. 어머님 말씀으론 젊으셨을때 산에서 다리를 삐꺽했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뒤로 지금까지 그렇답니다.. 관절염인가요.. 병원도 자주 가곤하지만 뽀족한 말씀은 없으신가봐요... 선생님 우리 어머님 어떡해야 하나요.. 넘 불쌍하고 아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