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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daysunny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여
저는 결혼한지는 5년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남편옷을 어떻게 입게 해주어야 할지 의문입니다.
사무직이 아니어서 와이셔츠에 넥타이는 안되구
매일 면바지에 티셔츠만 입게하니깐 너무 세련되어 보이지가
않아서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뚱뚱한 것도 아니고 그리 못생긴 얼굴도 아닌거 같은데
왜 이렇게 옷이 안어울리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안경테를 금테를 쓰고 있는데 검정으로 바꿀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피부가 약간 검은 편인데 여름만 지나면 마니 하얗긴 하거든요
174에 63kg 정도이면 마른편이어서 그런건지
관심있는 여러분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멋있는 남편과 데이트 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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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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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 신랑보다는 덜 말랐네요.
울신랑은 176에 56이랍니다.
옷입히는거 무척 신경쓰이죠? 저도 그래요.
그래도 울 신랑 옷 잘입는다는 소리 마니 들어요.
아니 나보고 잘 입힌다고들 하죠.(제가 디자인 전공해서 쬐끔은 센스가 이쪄!!!ㅎㅎ)
면바지에 니트티를 입혀보세요.
면티보다는 훨씬 세련돼 보이구요.
대신 색깔을 잘 맞춰서...
보통 면바지가 베이지색, 남색,조금 짙은 베이지색
그렇죠?
밝은색 면바지엔 V자로 파인 검정색 반팔니트티도 잘 어울려요.
오늘 울 신랑 그렇게 입고 갔는데, 내가 봐도 이뿌더라구요.
물론 울 신랑은 바지도 여러가지 색이 있고, 신발도 여러켤레 되죠.
가끔은 또 기지바지에, 캐주얼셔츠도 입혀요.
도움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