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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과의 전쟁 20일째...(너무 힘들어요)


BY 두리뭉실 2002-06-03

두리뭉실은 몸매에도 눈하나 까딱하지 않든 나였는데 남편의 외도는 나의 외모에 스스로 눈을 돌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아~~10년동안 돌보지 않은 전형적인 두리뭉실아줌마... 그래서 전 결심했어요. 살과의 전쟁을... 그런데 지금 20일째 정말 힘드네요. 매일 저녁 30분씩 광장을 돌면서 이를 악물죠. 그리고 다짐을 하고 또 해봅니다. 날씬한 그날을 위해.. 전 161cm의 키에 66Kg이였거든요. 그런데 20일만에 7.5Kg을 뺐어요. 아침은 3/1공기의 정식, 요구르트1개 점심은 3/2공기의 정식, 블랙커피1잔 저녁(오후4시)베지밀1개(오후8시)요구르트1개 그리고 광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30분타고 달리기를 30분해요. 앞으로 저의 1차목표는 55Kg이예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