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을 다녀도 살빠지는 걸 못 느끼겠더라구요. 몸무게는 안 주는데 배는 좀 들어간 것 같구. 살 뺄려고, 에어로빅에 가면 정말 날씬한 여자 170정도에 50kg 되는 아짐매들도 자기가 뚱뚱하다고, 사우나실에서 1시간이상이나 들어앉아 있는 여자들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라면 뚱뚱한(170-80) 우리들은 누구에게 하소연이라도 합니까. 그럴땐 입을 다무는 수 밖에요. 정말 힘듭니다. 1시간동안 땀을 비오듯이 쭉쭉 흘려도 몸무게는 그대로면 운동한 보람은 없구요. 다음 달에 20년만에 국민학교 동창회를 한다는데 살 좀 빼고 가야겠지요. 그런데 우리 작은 애도 뚱인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