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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을 좀 하려구...


BY 김정주 2002-07-16

저도 다여트를 시작한지.. 보름이 지난 뚱보 아주매입니다. 출산후 20키로 정도 늘어난 몸무게땜시..운동을 하기에도 힘들었죠.. 다리도 아푸고. 허리도 아푸고..지금 나이 이십대인데.. 몸매나.. 모두 사십대를 넘어 보이는 정말 아주매였답니다. 뚱뚱하다고 여기 저기서.. 구박을 먹고, 꾸지람도 듣고, 충격을 받아도.. 식욕은 더더욱 늘어나고, 자꾸.. 나태해지고, 급기야 모든일에 의욕이 없어지는 심각한 현상까지 일어났답니다. 정말 굳게 다이여트를 맘먹고..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식욕만 줄어도.. 살이 빠질거 같았거든요.. 귀에 맞는 침과.. 배에 맞는 침을 병행하면서.. 한약을 먹은지..지금 보름정도 되었는데.. 제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시죠.. 첫째는 놀라운 식욕 감퇴현상이 일어났답니다. 밥 두그릇을 먹어도 허전하고.. 그랬는데 밥공기 삼분의 일만 먹어도 배가 부르죠.. 간식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아이스크림.과자같은것은 먹고 싶지도 않답니다. 둘째는.. 보름동안에 무려 5키로가 빠졌답니다. 한약으로 의지를 해서 빼는것이 그다지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했지만.. 어린 아일 대리고 운동을 한다는 것도 힘들고, 살때문에 몸이 아팠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살을 빼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저의 목표는 15키로 이상 감량입니다 살은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지도 중요하겠죠? 앞으로 종종 글을 올릴테니.. 살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오늘도 다여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