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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충실함이란 말로 포장말길..


BY 으흠.. 2001-04-18

상황에 충실하라....
님의 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은...
남편아닌 다른 남자를 삶의 활력소라는 상황에는 충실한거 아닌가여??
남편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면서 남편에게 충실했다는 것은 말이 안돼지 않습니까?
기존의 교육정책을 들먹이실게 아니구여..
이건 개개인의 성윤리 의식 차이라고 볼수 있겠져..
성문화가 개방화 되어간다고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은 한사람에게 충실해야 하는 성윤리 의식을 가자고 있습니다..
만약 남편아닌 다른 남자에게 빠져있다는 것이 정당하고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면..고민녀님께서 고민녀라는 이름으로 그런 글을 올렸을리가 없져...
첨엔.. 지배적인 성윤리의식에 죄책감을 갖고 있는 듯 글을 올리시다가 리플들이 모두 고민녀님께 돌을 던지는(?)상황이 되어 가니까 자신은 전문직이고 가정에 충실하고 울타리를 잘 지키고 있다고 하시는데..
도대체 어떤것이 가정에 충실하고 울타리를 지키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남편과의 성적인 문제로 다른 남자를 만날 수 있고 성관계를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죄가 아니져..
하지만.. 내 가정은 지켜야만 하니까 남편에게도 아이에게도 충실한다며 자신을 위로하고 돌아서서는 '삶의 활력소'라 지칭하는 남자도 놓치지 않으려는 님의 아집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서 성적인 위안을 받으며 그래도 난 남편몰래 하니까 가정은 안개고 지키고 있다고 그렇기때문에 충실하다고 얘기하신다면.. 여기 수많은 남편에게 죄짓는 일따윈... 내 아이에게 죄짓는 일따윈 하지 말자고 가정가꾸는 일에만 전념하는 평범한 아줌마들이 해왔던 가정에 대한 충실함은 충실함이 아니라 융통성없는 어리석음이랍니까?
고민녀님의 현명한 뒷처리로 아무도 모르게 그대로 가정이 지켜진다면... 좋겠지만..
상대 남자분의 부인이 이일을 알게돼서 그쪽의 가정이 깨지기라도 한다면...
님은.. 가정파괴범이 아니고 뭐겠습까?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시며 충실함이란 것으로 포장하려 하시니...
충실함이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사실을 남편이 모르게 아이가 모르게 하는 것을 일컫는 말은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