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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님답변읽으니 저와 너무 같군요. 동지입니다.


BY 나도 동감 200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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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싫어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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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덜 말씀처럼
솔직히 얘기도 해봤어요
저혼자 꿍/꿍 앓는타입이 아니라.
나는 일주일에 몇번은 하고 싶다.이렇게 대화도 풀어보았지만, 해결이 안되는 문제입니다.
아마도 노총각으로 결혼한 남편이 혼자해결하는걸로 만족하며 오랫동안 지냈다는게 병이면 병.
그래도 부부는 같이 요를 깔고 자야한대서,
잠자다가 어느순간 남편을 마주보고 자고있는 제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화들짝...우습죠?

정말 뼈아픈 복수를 언젠간 안겨줄랍니다.
여자와 결혼할 자격도 없는 인간이
자신의 부모에게 효를 하기위해서, 자신의 부모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자식을 낳으려고 결혼하려했던
그에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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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문제는 모두 남편이 넘 밝히거나 넘 무관심하거나 둘중 하난데 저희 집은 후자입니다. 위의 님들처럼..
저는 이제 결혼 3년차에 딸하나를 두고 있어요.
연애를 1년 정도 했구요.
울남편은 딱 성직자하면 될 타입이예요.(성적으로만)
전요 결혼한 후 6개월만에 임신했는데 임신하구서 지금까지 그러니까 1년 6개월 동안 (아이가 9개월인데)한번도 섹스를 안했답니다.
아예 시도조차 않는거예요. 대화를 하라구요?
아이가 5개월이 되었을 때 해도해도 넘 한다싶어 이야기를 아주 어렵게 꺼냈죠.. 어떻게 됐냐구요?
울 신랑도 그렇게 화낼 수 있다라는 걸 알게됐죠, 뭐.
자길 병신취급한다는 거예요. 애가 이제 겨우 5개월이 되었을 뿐인데 뭘 그렇게까지 안달을 하느냐는 거예요.
그 뒤로 또 한번 대판 싸웠습니다. 어떤 남자들은 이런쪽으로도 대화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울 남편은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여요. 촌놈이라 그런지 민망해하구요. 피해버리기 일쑤예요.
저두 언젠가 복수해줄라고 이만 빠득빠득 갈고 있습니다.
제가 밝히는 편도 아니고 다만 정상적인 부부라는걸 확인받고 싶다는 걸 이해못하는데 무슨 시도를 더해보겠습니까?
전요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알아보고싶을 뿐인데.
이제 겨우 서른인데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참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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