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결혼하자 마자 이런느낌을 받았습니다.
결혼초엔 하루에 몇번씩한다는 소릴 듣곤 했습니다.
결혼해서 1달동안 5번도 못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결혼전에 관계를 많이 가진것도 아니고...
솔직히 남편이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고 귀찮아서
그런다는 생각에 저두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이런관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신경끄기로 했습니다.
나도 다른 무언가를 찾고 내 취미생활을 갖기루요..
그래서인지 성욕이 좀 없어지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나도 여잔데.. 다른 신혼들 보면 우울하답니다. 그렇다고 시댁사람들이 좋은것두 아니고...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평생을 수녀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살아가려니 눈앞이
깜깜하네요..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별로 관계를 안가지니
자연스레 아이는 생기지가 않더라구요..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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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님의 글입니다
남편과 나는 15년전 우연히 만났다.
사귄지 6개월만에 오늘은 집에 들어가지 말라며
내손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었다.
그날 난 그게 관계인지 아님 삽입인지 모르는체
첫날을 보냈다.
그후로도 만나면 1주일에 한번은 관계를 갖고
1년후 결혼을 했다. 사랑을 한건지 아니면
책임감때문인지 울며겨자먹기로 우리 남편은
나와 결혼해 주었다.
난 직장생활을 했기에 부부관계는 임신을
염려해 (피임을 하지 않음) 1년에 5번 정도
했다.
나는 늘 그것이 불만이었다.
옆구리 찔러 절받기 그래서 그말이 나온 모양이다.
그렇게 3년이 흘러 난 임신을 했고 예쁜 딸을
낳았다. 임신이 잘되는 체질이라 1년에 몇번
했는데도 임신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또 2년후 아들을 낳았다.
물론 관계는 1년에 5번 정도... 늘 그랬다.
옆구리 찔러 절받기.
지금 우린 작년까지 각방을 쓰다가 올 1월에
합쳤다. 내가 결정내린 것이다. 이렇게 각방을
계속쓰면 꼭 이혼할 것만 같았다.
내가 못견뎌서...
합치긴 합쳤는데 우린 자신의 몸에 상대방 살이
닿을까봐 우리남편 등돌리고 침대 끝자락에서
잠자고 나도 역시 남편의 살이 닿을까봐
침대 끝자락에서 잠잔다.
행여 남편이 내 발가락이라도 건드리면 움칫
놀라며 발을 치운다.
한마디로 더럽고 치사하다.
그래도 산다.
내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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