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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하나요?


BY 박선주 2002-07-30

답답한 현실이군요. 힘드실줄 압니다. 하지만 한쪽 얘기만 듣고서 이혼하라..하지말라.. 결정내리기엔 너무나 중요한 인생이 달려있기에 뭐라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네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두 부부사이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뭔가 섭섭한 일이 있을겁니다. 이유없이 남편이 그런행동을하지 않습니다. <그이유가..오해이건 독선이든말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나누는것이 중요하리라생각됩니다. 따지듯이가아닌, 무조건 듣기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양보할 수 있고 고쳐야부면이라면 고치겠다고 인정하는것이 좋겠네요. <미미한 오해라면...또는 인정해주면 문제가 해결될수있다면 아내가 양보하는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좋은 분위기가 되었을때, 남편에게 "이런것이 섭섭했다며 이렇게해주면 나는 행복하겠다"며 이야기하는 것은 어떨까요? 원론적인 이야기같지만, 우리모두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20여년간 다른환경,교육을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이 똑같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결혼후 3년간은 많이들 싸움니다. 그러니 쉽게 부부간의 문제를 끝내려하지말고, 대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점을 찾고 서서히 개선해나간다면 좋은 부부로 재탄생할 수 있으리라생각됩니다. 부부간의 문제를 이혼으로만 해결하려한다면 재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은 또다른 아픔을 만들어낼뿐입니다. 많은 경험자들의 생각입니다. 그러니 문제를 좋게 해결하겠다는 좋은 생각으로 진지하게 서로의 문제를 대화나눠보십시오. 서로 사랑하고 좋았을때의 감정으로 진짜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이혼은, 최후의 선택이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