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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우님께...


BY 똑똑 2002-12-06

님의 글 너무 잘 보았습니다. 저역시 조금 고민거리가 있어서요. 지난 한주는 남편에 대한 불신으로 의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많이 힘들었던 시간들이 었습니다. 다행히 남편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벌어졌던 일이라 부부동반하여 술자리를 갖고선 모든 오해가 풀리긴 했답니다. 전 제 남편을 사랑하고 믿는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제가 신랑에게 좀더 따뜻하고 애교있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전 어른들과 함께 살기때문에 가뜩이나 애교없는 제가 더욱 애정 표현따위는 생각도 않했다니다. 우리 신랑도 그다지 불만이 없어 보였는데 이번 기회에 그러더라구요 워낙 무뚝뚝한 성격 알고 있었고 그런점이 싫지 않았지만 너무 심하다구요. 항상 잠자리에서도 신랑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응하고 제가 하자고 한적이 거의 제기억엔 3,4번정도루 기억이 되거든요. 얼마전 관계시 제가 먼저 내가 당신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라고 했더니 그말에 감동 받아선 눈가가 촉촉해 지더군요. 저정말 무심하죠. 이렇게 내가 표현할줄도 모르고 신랑에게 나 정말사랑하냐고 물어본적도 없고 그렇게 살았네요. 근데 이번일을 계기로 제가 잠자리도 좀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너무 지나쳐도 화가 되지 않을까요? 그게 걱정이 되서요. 어떻게 현명하게 조절을 해야하는지 저 정말 지난한주를 보내며 이렇게까지 내가 신랑에게 집착하면서 왜 표현하지 못했나 반성했답니다. 뚱뚱한 여우님 신랑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전 2살 연상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