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연히 남편이 채팅을 하는걸 알았어요 요즘 쪽지팅이라 하더군요 내용을 읽어보니 남편이 핸드폰 번호까지 가르쳐준거 같아요 전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고민을 하다가 이야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절대 아니라고 하더니 싸이트에서 프로필을 찾아 보여주니 아무 말이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미안해 말한마디 너무 허무한거 있죠 나는 채팅이 그리 건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언론을 보아도 그렇고 결혼생활이 10년 넘으니까 권태기가 온건지 처음이라 그냥 넘어가기는 하지만 웬지 속고 사는 기분이 드네요 항상 가정에 성실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실망이 너무 커요 그래서 요즘은 사소한 것들이 전부다 마음에 안들어요 남편이 포르노사이트에 빠져있는 것도 그런걸 보고 자위하는 것도 남편이 이렇게 싫어지기는 결혼이후 처음이네요 저에게 힘이 될수 있는 조언 부탁해요 --------우울한 여인님의 글입니다.--------- 요즘..인터넷이 일반화 되면서.. 쳇팅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밤낮을 가리지 않고..물론 밤..새벽에 특히 결혼한 남자들..쳇방에 많이 있습니다.. 결혼한 여자분들도 있구여.. 기본적인 부부관계를 함 꼼꼼히 체크해서 대화나 공통된 문화를 하나 설정해서 노력해 보세요~ 특히! 컴앞에 오래 앉아 있거나 새벽에 잠자다가 문득 눈떴을때, 아내,남편이 옆에없고 컴퓨터 하시는 분들...함..관심있게 지켜보세요... 혼자서 애태우시지 마시구요..대화로... 즐거운 부부... 꿈을 같이 가질 수 있는 부부 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