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조금한 말한마디도 신경이 쓰이고 섭섭해요... 먹고 싶은게 있어도 매일 늦게 오는 남편한테 말해봤자... 담에 사다준다는 말뿐... 어른들은 이때가 제일 행복한 때라지만...저는 요즘같이 남편한테 서운할때가 없어요... 너무 속상해요... 남편이 미워요... 입덧때문에 음식도 못 만들고 먹도 싶어 만들어도 금새 냄새때문에 먹지도 못하겠고... 게다가 음식냄새때문에 남편 밥도 차려주기 싫으네 이렇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우울해요... 하루라도 울지 않는 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