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62

섹스리스인 친구부부...


BY 미개인 2003-12-10

우선 글쓴이 미개인으로 검색하셔서 6738번 글을 좀 읽어보세요. 혹 친구분의 남편쯤이 고민하시는 모습일지도... 십수년이나 사귀었는데도 그의 취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결혼을 하셨군요. 우짤까나~ 하지만 기왕 한 것인데...피차가 맞춰가며 살아갈밖에 없잖을까요? 가뜩이나 이혼율이 세계제일의 나라가 되어버린 마당에 그 비율을 높이는데 일조하실 일도 없을테죠? 보수적이고 경험이 없어서일 뿐이지 싶은데 ,환자라도 되는 양 병원가서 해결하자고 대들면 어떤 남자인들 기분나빠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어쩌다 할때,님친구분도 별감흥이 없다면서요? 그럼,남자입장을 생각해 봅시다. 별재미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와이프가 갈구하니까 어쩌다가 한번이라도 해보려는데 ,정작 하고 싶어하던 와이프는 별만족도 못느끼는 듯하고... 점점 더 흥미를 잃어가는 건 당연지사 아닐까요? 섹스리스... 어느 일방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어느 한쪽만의 병도 아니고요...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며 대화하면 충분히 합일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모두들 자신만의 입장을 주장하는데 혈안이 돼 있다는 게 문제일 뿐이죠.왜 섹스는 남자가 주도해야만하고 ,왜 여자야 느끼든 말든 남자는 능숙하게 잘해야만 하는걸까요? 만약 님의 남편이 과거 선수였다면,그래서 아주 많은 여인들과의 경험이 있다면 또 문제가 되진 않을까요? 왜 결혼을 했느냐고요? 섹스만을 위해서 결혼을 한다는 듯 말씀하시는군요.그럴까요? 섹스안하고도 행복하게 잘 사는 경우,흔치는 않겠으나 있을 수 있습니다. 여자의 직업을 보고 그 덕을 보려 결혼했느냐고요? 오호 애재라~ 친구분.. 님의 주장을 입장을 바꿔 생각해 봐 주세요. 부부만치 상대적인 관계가 또 있을까요? 손바닥이 혼자 소리를 내는걸까요?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감정을 앞세우거나 자신만의 입장을 주장하는 데 급급하지 마시고 ,지극히 냉정해 지셔서 차분히 대화로 풀어가시길 바라고 싶네요. 남자들... 음담패설엔 다들 선수지만, 정말 능숙하게 잘하는 경우는 그닥 흔칠 않답니다. 각종 통계등을 종합해보면 진정 섹스에 만족하며 사는 경우는 열에 하나나 둘정도밖엔 안 된다고 합니다. 멀티 올가즘이나 다발성 올가즘의 주인공은 더욱 그 확률이 낮아지고요... 왜 매년 매춘에 수십수백조의 돈이 허비되는걸까요? 집에서 만족스런 섹스를 못하다보니 돈을 주고서라도 상대에게 신경쓰지 않고 혼자만 만족하고 말아도 될 섹스를 추구하다보니 그리 되는 건 아닐까요? 요즘은 매춘이 꼭 남자만의 문제도 아니잖습니까? 제발...상대만을 탓하지 마시고 ,문제의 원인을 내탓이라고 생각해 버릇하며 대화를 하시고 ,그리고 상대를 배려해 줘 버릇하면서 살아가신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겁니다. 남자의 입장이 궁금하신가요? 글쓴이 미개인으로 검색해서 주욱 읽어봐 주실래요? 여자들의 입장을 들은데 대한 보답으로 남자의 입장을 나름대로 올려뒀습니다. 저는 썩 만족스런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와이프에게 100%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에 이 코너를 꾸준히 드나들며 여자들의 입장을 헤아리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40대에 접어들었지만 ,날이 갈수록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에 사로잡혀 산답니다. 당연히 점점 더 상대에 취해서 살 수 있겠죠? 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애인과 함께가 아니라 당신의 배우자와 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