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부군께 직접 느낌을 물어보신 건가요?
사실 여성들의 성감은 결혼하고 5년여가 지나야,아이를 둘 정도 낳고 어느 정도 키워놓아서 심적 안정감을 찾을 즈음부터 깬다고들 하거든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소움순이 발달한 건 오히려 여성의 성감을 향상시키는 걸로 생각해서 경쟁력이라고까지 생각했었는데,
요 아래 어떤 분도 너무 불편해서 수술을 하셨다더군요.
그런데 출산 전엔 모르던 불편이었다면 아직 몸조리 한다고 생각하시고 꼭 끼는 옷,
가뜩이나 여자분들에겐 안 좋은 걸로 아는데 삼가시고,
타고난 몸의 경쟁력일지도 모르는 것에 칼을 대는 건 말리고 싶네요.
그리고 누가 보겠어요...여자 목욕탕에서...
남자들은 페니스 크기로 기가 죽거나 ,아님 거들먹 거리는 꼴불견을 펴기도 하지만,
아이 엄마를 누가 그리 관심있게 지켜본다고 신경을 쓰시나요?
운동을 해서 뱃살을 빼셨을 정도면,그리고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이라면 ,
최고의 아내이자 어머니일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부군과 자주 대화를 나누시며,느낌을 공유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이도 낳을만큼 다 낳으셨으면 부군의 정관수술을 권하시는 것도 성감 향상에 아주 좋을 겁니다.
임신불안감이 성감을 해치는 아주 큰 독소거든요.
아직은 결혼5년차가 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물론 그 기간이 절대적이진 않지만 ...
타고난 성담의 천재가 아닌 한은 그 전에 깨기가 힘든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그 기간을 연습기간이라고 생각하시고 부군과 함께 서로의 느낌을 나누며
서로의 성적 취향을 파악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신다면 ,
아주 오랫동안 좋은 성 파트너로 ,친구로,동료로 잘 살아가실 수 있겠어요.
자신의 아이를 낳아준 여자가 조금 몸이 망가졌다고 해서 눈을 돌리는 남자가 사실 얼마나 되겠어요?워낙 바람둥이 기질을 남자들이 타고난 건 있지만 ,나 때문에 ...라고는 생각지 마세요.
당당하시고 ...
부지런히 자기관리를 하시면 피차에게 아주 좋은 자극이 될 겁니다!
케겔 훈련도 틈틈이 해두시면 요실금도 예방할 수 있고 피차의 성감도 높일 수 있어요!
제가 50대 남자인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친구같은 부부가 최고의 부부인 것 같더라구요?!
아이 하나 잘 키우시면서 부부간에 서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잘 지내셨음 좋겠네요.
아이 하나라고 너무 버릇없이 키우시거나 올인도 하지 마시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