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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 시리즈 4-오르가즘을 모아라!


BY 미개인 2018-07-29

오르가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두 번째는 "오르가슴을 모아서 점점 크게 키우는 것"입니다.

오르가슴을 느껴도 느껴도 부족함만 더해지는 이유는 늘 똑같은 용량의 오르가슴만 터트리기 때문입니다.

봉우리 오르가슴 말이에요.

이 오르가슴은 급하게 오르가슴으로 치닫는 1회성이고, 

계속 느낀다고 해도 다시 급하게 치달아 폭발시키는 것을 반복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요. 

이렇게 연달아 반복해서 봉우리 오르가슴을 터트리면 쾌감의 강도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용량의 오르가슴이라도 차곡차곡 모아서 한꺼번에 터트리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봉우리 오르가슴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질적으로 전혀 다른 오르가슴의 세계가 열리죠.

 

오르가슴은 종류도 다양하지만 같은 오르가슴 안에서도 느낌의 수준은 천차만별 아주 다릅니다.

이 차이는 중간 지대를 얼마나 잘 즐기느냐와 함께 오르가슴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모아내느냐에 달려 있죠.

오르가슴을 모은다는 것은 쉽게 말해 오르가슴을 느끼지 않고 계속 계속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느낄 것 같으면(남자들은 사정을 할 것 같으면)잠시 멈추고 흥분이 좀 떨어진 후 다시 시작하고,

느낄 것 같으면 잠시 멈추고 흥분이 약간 떨어진 후 다시 시작하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거죠.

이 방법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섹스에 관심을 가진 분들께는 아주 익숙한 이야기이기도 할 것입니다.

 

 

             오르가슴은 모으면 모으는 만큼

                                      쾌감이 더 깊어지고 넓어지고 높아진다.

 

 

오르가슴을 모으는 것이 몸에 작용하는 원리는 이렇습니다.

성적 쾌감은 속성 상 한계가 없어서 끝도 없이 계속 진화합니다.

오르가슴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말이죠.

어떤 한 극점에서는 오르가슴조차도 넘어서는 경지까지 갑니다만 그건 다음에 얘기하기로 하고.

 

오르가슴은 모으면 모을수록 바로 이전의 오르가슴 임계점을 넘어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갑니다.

첫 번째 오르가슴을 느끼지 않고 몸에 가둔 채로 두면 두 번째 오르가슴은 첫 번째 오르가슴에서 폭발했어야 할 지점을 넘어가죠. 

두 번째 오르가슴을 느끼지 않으면 세 번째 오르가슴은 두 번째 오르가슴 폭발점을 지나 더 높이 올라갑니다. 

네 번째는 세 번째를 넘어서고, 다섯 번째는 네 번째를 넘어서고...

이렇게 계속 계속 오르가슴을 모을수록 오르가슴의 임계점이 계속 높아지는 거죠.

 

오르가슴의 임계점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오르가슴의 감도는 아주 깊어지고 풍부해집니다.

봉우리 오르가슴에서 느꼈던 짧은 순간 극도의 폭발감이 폭발감 없이 깊고  넓게  퍼지게 되는데,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이 이 말의 의미를 잘 모르실 겁니다. 

너무 짧은 순간에 끝나 버리기 때문에 그 풍부한 느낌을 전혀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죠.

또한 봉우리 오르가슴의 확장도 넘어서면서 오르가슴의 수준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성냥불 하나 확 그어대는 것이 봉우리 오르가슴이라면,

오르가슴을 모으는 정도에 따라 다이너마이트가 될 수도 있고 수소폭탄이 될 수도 있고 원자폭탄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첫 번째 오르가슴을 넘기면 두 번째 오르가슴으로 가는 과정이 첫 번째 오르가슴으로 갈 때보다 훨씬 더 감미롭고 좋습니다. 

두 번째 오르가슴을 넘기고 세 번째로 갈 때는 두 번째로 갈 때보다 더 좋습니다. 

네 번째로 갈 때는 세 번째로 갈 때보다 더 멋지고 더 황홀하고 더 달콤하죠. 

이렇게 오르가슴을 몸 안에 가두어 둘수록 쾌감의 감도가 더 깊고 풍부하게, 풍미가 가득한 향을 음미하듯이 전신으로 깊숙이 스며들죠.

 

오르가슴의 폭발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몸 감각이 깨어나는 정도가 달라지고, 성감대의 숫자가 달라집니다.  

자율신경과 호르몬 체계를 건강하게 바로잡는 인체의 자연 치유력이 달라지며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성적인 쾌감, 오르가슴의 황홀함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워지는 것은 덤이죠.

쾌감의 물결, 황홀함의 파도에 젖어 들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그저 따라옵니다.

 

이렇게 오르가슴을 계속 모으다 보면 몸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없는 극점에 도달할 때 저절로 폭발하게 됩니다.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억지로 쥐어짜서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알아서 자신을 폭발시키는 거죠.

오르가슴은 원래 이렇게 자발적으로 폭발되어야 하는 거에요. 

억지로 쥐어짜내거나 오르가슴 포인트를 자극해서 의도적으로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이제 오르가슴을 왜 모아야 하는지 잘 아셨죠?

이 방법은 중간지대를 즐기려 해도 잘 되지 않는 분들이 시도하기에 좋습니다.

중간 지대의 감각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처음부터 중간 지대를 찾으려고 하면 쉽게 잘 되지 않거든요.

특히 남자들이 그렇지만, 거칠고 강한 자극에 익숙한 여자들도 중간 지대의 감각을 회복하는 데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런 분들이 무작정 중간 지대를 느끼려고 하면 잘 되지 않아 실망스럽고 짜증이 날 수 있어요.

오르가슴을 모으는 방법은

오르가슴의 감각을 아시는 분들이 중간 지대의 감각을 즐기려 해도 잘 되지 않을 때, 중간 지대보다 먼저 시도하기에 좋습니다.

이 방법은 발기부전이나 성욕이 별로 없는 분들의 욕구를 키우는데도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by    샥   띠

 


출처 샥띠의 러브탄트라 명상 | 샥띠
원문 https://blog.naver.com/mylibero1004/221328127414

 

 

오르가즘에 오르기 직전임을 눈치채고,딱 멈추면, 

'아이 참!왜 멈추는 거얏? !신발~'하고 욕을 하거나, 

귀싸대기를 올려붙이는 성질 급한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잉?막 싸려고 하기에,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서 그랬어!'하고 눙치며 ,

조금만 기다려라,끓었다 멈춘 물은 다시 끓이기가 훨씬 쉬우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마라고 달랜 후 다시 열섹, 

그러다 또 멈추면,약올라 하고,속으로 낄낄대다가. . . 그녀의 목구멍이 거의 갈라질 정도로 말라갈 즈음. . . 치달리면. . . 

이전의 경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모아서 느끼는 오르가즘은 어느 한 쪽의 노력만으로는 너무 힘이 들거나,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세 번을 넘겨  참거나,느끼려는 그녀를 멈추게 하는 것은 무리수가 될 수도 있으니,서로의 체력 등을 감안해서 적절히 조절해가길. . .  

느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사실 오르가즘은 짜릿하고 행복하면서도 엄청나게 힘이 드는 것이기도 하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나니....

나,미개인이 산 증인이다.

남들은 평생 오르가즘 한 번만 느껴보고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다는데,

난 너무 많이 오르자고 졸라대고 재촉해대서 견딜 수 없다며 ,파경을 맞게까지 됐으니...

섹스중독자란 누명까지 쓰고...ㅠㅠ

 

나는 나의 만족보단 아내의 행복(?)을 보기 위해 섹스를 하곤 했다.

한 번 보다는 두 번이 좋지 않을까 싶어 더더더~를 외쳐댔고,

결국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 아내를 지치게 만들었으며,

그게 15~6년을 가자 결국 나의 다른 장점들까지 모두 싸잡아 비난을 하며 딸들과 함께 떠났다.

이리 억울할 수가...

분했고 원통했지만,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나니 이해가 되기도 ...

결과론적으론  피차에게 좋은 일이었지만,글쎄~얼마간 자제를 하고 잘 살았더라면 지금보다 좋아졌을까?의문 부호 ?

더 늙어서 비루해지기 전에 이런 결정을 해 준 그녀가 고맙기까지 하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가서 사례를 하고 싶진 않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먹고 체해서 죽더라도 실컷 누려 봤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럼 섹스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익혀라.

내 생리적 특성을 파악하고,파트너의 생리적 특성은 더욱 세밀하게 파악해서,

나의 만족을 추구하기 보단 상대의 만족을 추구하는 마인드부터 갖춰야 할 것이다.피차...

나의 입장을 주장하기 보다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고,상대의 요구를 경청하며 따라주려 애써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말하지도 않는데,위해 준답시고 알아서 기며 진을 빼기 보단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경주하며 열심히 매진한다면,

비공식적 통계이긴 하지만,결혼하고 5년은 지나야 비로소 즐기게 된다는 시기를 훨씬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어쩌면 이미 준비가 돼 있는 상대를 만족시키며 뿌듯해지고 행복해지는 기쁨을 만끽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리 노력하는 상대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격려하는 걸 게을리해선 안 될 것이다.

좀 더 큰 기쁨을 안겨주려 멈추는 그를 때린다든지(^*^) 욕을 한다면,

오르가즘으로 이끌려 기를 써대는 데 오르가즘의 전조 현상이 두렵다고 멈추라고 한다면,

아마 심인성 임포텐스에 빠지거나 섹스 무관심자가 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최근 헤어진 친구가 ,아무리 달래도 더는 못 하겠다며 오르가즘 직전에 멈추라고 할 땐,콱 그만두고 싶었지만,

인내하고 또 인내한 덕분에, 헤어지기 전에 얼마간의 오르가즘 추억을 안겨줄 수 있어서 다행스럽긴 한데,

그러기까지의 진 빠짐과 맥 빠짐,허탈함의 기간을 생각하면...으휴~한숨부터 나온다!

샥띠님 등이 이렇게나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데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 뭐얏!

분발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