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지가 발기되지 않으면,섹스를 할 생각도 않으시는지요?
발기한 자지가 시들해지면 하다가도 그치나요?
발기가 안 되면 섹스를 하고 싶지 않은가요?
나의 아름다운 알몸과 보지를 보고도 발기가 안 되는 남자는 사랑이 식은 걸까요?
발기한 자지를 보지에 삽입하고,사정하기까지 기를 쓰는 것 만이 섹스일까요?
스팸메일함을 열어 보시는지요?
발기부전제와 여성 흥분제를 광고하는 메일 보셨는지요?
그런 짝퉁이거나 물뽕류가 아니더라도
**그라,&&리스 등의 발기부전제 원조 제품과 카피 제품이 수십 종,약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짝퉁 제품은 손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그것들은 부작용이 심한,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라죠?
그나마 검증 됐다는 약을 사려면 비뇨기과 등에 가서,
어이없게 비싼 처방비를 주고 처방전을 받아들고 가서 비싸게 사야 합니다.
하고는 싶은데 영 자신이 없는 남자들이 공식.비공식적으로 그런 약물을 구입해서 복용하고,
발기하면,서둘러 섹스를 하자고 재촉하고,대충 침을 외음부에 묻히곤 서둘러 삽입을 하고,
보송보송한 질내를 쑤셔 대는데,아프죠?
아파서 아프다는데,그걸 좋아서 지르는 교성이라 여기고,
신나게 성폭행을 가한 후 씩씩 대며,오래 했으니 좋았지?
묻곤 저 혼자 흐뭇해서 코를 골며 자지 않던가요?
다행히 분비액이 많아서 촉촉하더라도,
마음의 준비가 되잖은 상태에서 그리 오래 쑤셔 대기만 하면,
좋기는 커녕 짜증만 나는데,
그렇다고 거부하면 삐치거나 변했느냐며,사랑하거든 버티라고 강요를 해서 슬프게 만들고,
섹스 자체를 혐오하게 만들죠?
그런 남자로부터 지속적으로 그런 성폭행을 당하며 살다 보면,
불쑥 살의를 느끼게 되진 않던가요?
여자가 흥분하지도 않는데,약까지 먹으며 오래 해본들 재미가 있을 리 없고,점점 섹스리스로 가며,
남자도 더는 치사하게(?) 구걸하지 않고 속 편하게 자위로 사정을 하며 여자를 내팽개치다시피 합니다.
뭐가 잘못됐을까 돌아보고,공부하고,훈련하고,대화를 해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나마 그런 생각을 가진 커플은 좋아지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데,
애들도 아니고 어른인 내가 쪽팔리게 어디가서 배울 것이며,
설사 그런 곳이 있더라도 안 갈 텐데,그런 곳도 없지 않으냐며,
사회를,제도권을 탓하고 말죠?ㅠㅠ
네.맞습니다.
그런 거 가르치는 곳은 없습니다
성교육 서적이 있긴 하지만,하나같이 입에 발린 소리만 할 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묘안을 제시하는 책은 없죠?
성의학 전문가들도 크게 다르지 않죠?
왤까요?
섹스는 알기만 해선 안 되는 것이어서가 아닐까요?
열심히 익히고,훈련하고,내 파트너에 맞는 방법으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몇 번 해보고 반응이 시원찮으면 이내 포기하고 말죠?
알잖아요.
섹스가 그리 간단한 게 아니란 걸. . .
파트너와 교감하고,배려하고,소통하면서 차근차근 님 커플 만의 방법을 찾아가야 합니다.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그런 노력을 경주했을 때 평균 5년은 지나야 비로소 서로가 즐길 수 있게 됩니다만,
얼마나 노력해 보셨나요?
두세 번?1~2년?
기본을 익히시고,응용하고,실습하고,소통하며 5년 만 애를 써 보세요.
옹알이를 시작하고 능숙하게 말하기까지,배밀이를 시작하고 넘어지고 깨지면서 자유롭게 걷고 뛰기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잊으셨나요?
섹스는 말하는 것보다 걷는 것보다 훨씬 복잡미묘한 행위인데,
어떻게 저절로 알아지길 원하시나요?
어떻게 저절로 잘 하길 원하시나요?
어~?우린 저절로 되던데?하는 사람,드물지만 있을 수 있어요.
팔팔한 젊은 남자와 성감이 활짝 핀 원숙한 여자,
선천적으로 성감이 깨어난 어린 여자와 능숙하고 부드러운 중년남이 만난 경우라면 가능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도 서른 살 무렵에 여덟 살 연상의 돌싱녀를 섹파로 만나서야 10여 년의 방황을 끝내고,제대로 섹스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결혼을 했는데,다시 4년을 애쓴 끝에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돌싱이 된 지금은,지금의 파트너와는 아무래도 안 돼서 절망하기 전에 다가와주는 ,
기대치가 드높고,준비가 된 여인들을 상대하며 ,그녀들을 깨워주는 기쁨을 누리며,
그녀들의 첫 오르가즘남(?)이 되는 영광을 누리며 살고 있어요.
물론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로 돌려보내죠!
여자마다,남자마다 다 다릅니다만,
기본에만 충실한다면 언젠간 죽어도 좋을 것 같은 황홀경을 누리며,태어나길,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면 오히려 화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길. . .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왜 진리인지를 피부로 느끼며 살 수 있습니다.
이래도 저절로 잘 하길 바라실 텐가요?
약이나 성기 성형 등으로 잘 하게 되길 바라실래요?
아십니까?
모든 섹스의 주인공은 여성입니다.
여성의 오르가즘이 없는 섹스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남성의 사정이 키워드라고 세뇌시키는 무리들,그리고 포르노.
세상이 바뀌었건만 여전히 남성 중심의 성관념이 지배적이고,
거기 반발하는 여성들은 그 주도권을 잡으려는 노력 대신 섹스를 거부하는 소극적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남녀 모두의 대오각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윈윈 게임이 됩니다!
남성들에게 물어봅시다.
여성의 오르가즘이 없는 섹스와 총알이 없는 총으로 하는 사격이 뭐가 다를까요?
파트너는 오르가즘은 커녕 아직 흥분도 하지 않았는데 찍!싸면 허무하지 않던가요?
그 허무한 빈 총 사격은 포기하시고,여성의 오르가즘에 매달려 보세요.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시들었던 자지가 슬그머니 살아납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사정해도 당신의 파트너는 전혀 불만이 없을 겁니다..
이 패턴을 유지한다면 점점 당신의 섹스라이프가 풍성해집니다.
전희로,오랄로,핑거플레이로 파트너의 오르가즘을 이끌고 나서,
삽입 섹스를 시도하면,삽입하자마자 바로 오르가즘에 다다르는 기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멀티오르가즘도 경험할 수 있어요.
어깨가 으쓱해지고,만면에 웃음이 흘러넘치게 되는데,
안 하시겠다고요?바보!
여자의 보지를 정액이나 쏟아내는 타구로 만들지 마세요!분노합니다!
여자를 성욕이나 채우는 매춘부로 만들지 마세요!살의를 느낀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사랑스러운 보지를,사랑스러운 그녀를 소중히 여기고 기쁘게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훈련하세요.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에겐 전희가 아주 중요하다는 걸 명심하시고 삽입욕구나 사정욕구는 잠시 미뤄두고 전희에 목숨 거십시오.
남녀 간의 흥분 사이클을 보시지 않았나요?
남자들은 순식간에 치솟았다가 뚝 떨어지지만,여자는 그때까지 아직 성욕이 생기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남자의 성욕을 잠시 미뤄두고 여자를 얼마간 흥분 시킨 후 님의 성욕을 채우면 피차가 만족할 수 있는데,
거기 전희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남자가 사정하는 순간 여자가 오르가즘에 다다르는 동시 폭발의 짜릿함을 맛보셨는지요?가능해집니다.
피하거나 거부하기 만 하던 여자가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어요.
우물쭈물할 이유가 어디 있나요?
당장 시도하시길...
여성들에게 물어봅시다.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왜 섹스는 남성에게 일임을 하시나요?
님들이 주도하시고,님들의 성감대를 알려주고,자극법을 알려주시고,리액션을 아끼지 마세요.
성감대도 모르고,오르가즘에 오르는 법도 모른다고요?
배우셔야죠.익히셔야죠.훈련하셔야죠.
전문가가 되고 선수가 되셔야죠.
책으로 배우고,자위를 하면서 연습하고,파트너를 이끌어서 느끼는 훈련을 하셔야죠.
못하면 기를 죽이는 대신 가르쳐서 잘하게 만들어야죠.
남자는 님이 알려주지 않으면,죽어도 모릅니다.(미개인은 제외^~^)
그의 자지가 서길 기다리지 말고,님이 먼저 유혹하고,애무하고,신음 소리도 흘려주며 흥분시키시고,
'좋냐?너도 이렇게 해 봐라!' 촉구하세요.
남자는 당신의 리액션과 인정을 갈구하는 존재입니다.
밀당은 연애할 때만 하는 게 아니랍니다.
곰처럼 기다리지만 마시고 여우처럼 홀려버리세요.
더 이상은 여자는 몰라야 하고,소극적이어야 하며,성욕을 드러내면 안 된다는 이론이 통하지 않습니다.
남자가 하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는 구시대적 엉터리 성교육(?)은 통하지 않습니다.
여성인 당신이 주도하고 성패를 결정짓는 키워드를 손에 쥐셔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남성 본위의 엉터리 성의식이 지배를 해 왔지만,이젠 여자인 여러분이 바로잡으십시오!
남자로 하여금 나를 만지고 싶게 만들고,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방법을 지금부터 모색하십시오!
여자들에게 너무 오르가즘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죠?
전 남자들에게 너무 발기에 연연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냥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애무하고,마사지 등을 하면서 애정 표현을 하라고 권하는 거죠.
그러다 서로 필이 꽂히면 오랄 섹스도 하고,집중해서 느껴주고,
그리 좋아하는 파트너를 보고 발기하면 삽입 섹스도 하면서 편하게 즐기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섹스도 여타 인생사처럼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완벽한 예술품인 자지,보지에 칼대고 주사하지 마세요.
소프트웨어 공부를 하세요.
그런 거 가르치는 곳,없습니다.
독학하세요.
머리 맞대고 책 보시면서 공부하시고,블로그나 카페,포털 사이트의 정보들도 열심히 스크랩하세요.
그리고 파트너와 보조를 맞추시며 그리 보고 들은 것을 실습하며,
시행착오를 거듭하시며 님들 만의 노하우를 축적해가십시오.
어둑어둑했던 세상이 환하게 밝아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