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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데,냄새가 나서 고민입니다!ㅜㅜ


BY 미개인 2019-07-04

음...전 여자인데...남친이 자신의 자지를 핥아주는 걸 좋아해서 제가 맨 처음에 너무 싫었지만,그를 사랑하니까 해주게 되었어요.
그런데 남친은 제 보지를 한 번 살짝 해준 적이 있는데,제대로 해주길 원하지만 냄새가 난다고 해서 고민이고...
아~그리고 키스로 남친 걸 흥분하게 해주고 싶은데,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넷에서는 한계가 있어서 이렇게 여쭈어보아요~ㅜㅜ
                --여자--

여자?어떤 여자죠?

남친은 어떤 남자인가요?

자지를 어떻게 핥아요?

남친에겐 얼마나 당당하게 핥아 달라고 요구하시나요?

남친이 계속 받기만 원하고,자기는 해주기 싫어한다면 감당할 자신이 있으신지요?

이 냄새가 내 냄새다,다른 남자들은 사랑을 하면 이런 냄새까지 좋아한다는데 넌 나를 사랑은 하는 거냐?따질 수 있나요?

네 자지에서도 냄새가 나고 정액 냄새는 구역질이 날 정도이지만 네가 좋아하니,너를 사랑하니,참고 하는 거란 걸 아느냐?
따질 수 있나요?


혹시 스스로를 남친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남친을 갖고 싶은가요?그런 관계가 과연 바람직할까요?

남친은 소위 '나쁜 남자' 아닌가요?그게 남자다워 보여서 좋은가요?


키스로 남친의 뭐를 흥분 시키고 싶은 거죠?펠라치오를 ...

님은 어디를 어떻게 해줘야 좋던가요?커닐링거스를...

좋아 보기는 했나요?오르가즘을...

검색하시고,전문 서적을 통해 공부하시고,전문가가 되세요!
그리고 님이 주도하시고,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남친쯤이야~바로 포로로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섹스가 사랑의 전부는 아니니 ,사랑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셔야겠죠?

저는 처음 만나는 여자와 섹스를 할 때 샤워를 하지 않고 보지에 얼굴을 들이밉니다.

"살짝 지린 내가 나는 것도 좋고,냄새가 나도 난 너를 사랑하니까 그 냄새까지 좋다,
넌 그게 신경 쓰일지 모르겠지만 난 그런 것까지 감추지 않는 네가 좋다,
진짜 사랑한다면 상대의 치부까지도 사랑해야 하는 거 아니냐?"합니다.

처음 만나서 무슨 사랑이냐고요?
사랑 없이 섹스를 할 수 있나요?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 되는 일도 없지 않지만,만나는 순간 만큼은 뜨겁게 사랑을 합니다.
앞으로도 님의 소중하고 예쁜 보지를 더럽고 냄새 나는 곳으로 취급하는 사람을 변함없이 사랑할 자신이 있는지요?

정히 신경이 쓰이면 관계 전에 샤워를 세심히 하시고,님이 직접 확인해 보세요.
손가락을 넣었다 빼서 냄새를 맡아 보세요.


의외로 자기는 하기 싫어하면서 받기만 원하고,보지를 정액을 쏟아내는 타구 쯤으로 생각하는 남자가 많아요.
남자를 자기의 만족을 위한 도구 쯤으로 여기는 여자처럼,가까이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죠.

사랑에 눈이 먼 시기엔 그런 것 마저 좋아서 사랑을 한다며 열광하지만 ,그래서 결혼까지 하게 되면 
내가 미쳤지...하면서 발등을 찍고 싶어하고,결국 그래서 못 살겠다며 이혼을 하게 됩니다.

자존감을 찾으셔서,당당한 사랑을 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더 궁금하신 게 있으면,보다 구체적으로 소개를 하시고,구체적으로 질문을 해주시길...

'어른들의 사랑이야기' 카테고리에 900여 개의 글을 올려 뒀어요.
주욱 읽어 보시고,그러면서 의문이 생기면 댓글로 물어 보세요.

너무 바보 같은 사랑(?)을 하시는 것 같아,짜증이 났어요. ;;

앞으론 안 그럴게요.

대신 당당하시고,구체적으로 물어주세요.

정성껏,좋은 답,제가 아는 범위에서 최선의 솔루션 제공하도록 애쓸게요.

받기 보다 주기를 더 좋아하는 님은 참 사랑스러운 분이지만,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상처를 받기 쉽기도 하답니다.

조심하시길...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