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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관 폭파 의거 기념식을 전후해서...


BY 미개인 2019-07-21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된 대한제국 군대가,이럴 수는 없다며 격렬히 저항한 흔적을 찾아 서소문 일대를 답사하고,
일제 말기 친일매국노 정치 깡패들의 반민족 행위를 저지코자 대한애국당의 세 청년이 부민관을 폭파한 의거를 기념하는 행사가,부민관 터인 서울 의회에서 거행된 후 .
근처 식당에서 맛난 만찬을 즐기고,동지가 멀리서 공수해온 막걸리로 '친일청산' 건배를 한 후,
아까 답사한 코스를 데이트 장소로 잡고 그녀를 덕수궁 돌담길에서 만났다.
 
두리번두리번 찾는데,먼저 나를 알아본 그녀가 화사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피곤하고,마실 줄도 모르는 술까지 마신 터였지만,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
소년,소녀가 되어,까르르깔깔 대고,여길 걸으면 헤어지게 된다는데. . . 하면서 덕수궁 돌담길을 거닌다.
그녀에겐 성지에 가깝다는 그곳이었지만,오히려 내가 이끌어서 정동공원을 거쳐 고종의 길로 접어들려는데,아뿔싸!고종의 길은 여섯 시까지만 개방된다.
잠시 벤치에 앉아,조물락조물락 쪽쪽 대다가,
애초의 간단한 데이트 계획은 온 데 간 데 없어지고,달아올랐다.
 
서대문 쪽의 골목골목을 헤매며 ,둘 다 눈이 벌개져서
모텔 간판을 찾는데,절망적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고. . .
브라보!허름해 보이긴 하지만 분명 모텔이다.일용직 노동자들의 장기 숙소인 듯했지만 까짓!
방 구경 좀 합시다 하고 들여다 보니,헉.침대만 하나 달랑 있는 여인숙 수준이어서,조금만 더 가보자며 골목 안으로 들어서는데,더는 참을 수가 없을 때쯤 다른 모텔이. . .
망설이지 않고 들어섰는데,헉!차라리 아까 그 모텔이 낫다.하지만 어쩔?
그녀의 구역이어서 머뭇거리기만 했던 애정행각을 펼쳐 댄다.끌어안고,빨아 대고,주물러 대며 하나씩 벗기고 벗는데. . .
헉!똥꼬팬티다.교양스럽게 T팬티라 부르는 줄 알지만,난 똥꼬팬티란 호칭이 더 좋다.
어랏?그런데 이상하다.갈라팬티다!야호!
 
10년 전쯤만 해도 애용한던 것인데,노팬티로도 자주 다녔었는데,이젠 시들해지던 차였는데,한 번 입어 봤다는 그녀가 섹쉬하기만 하다!
인증샷 하나 남기고,미친 듯 거기에 얼굴을 묻고,서혜부까지 더부룩한 보털을 하나하나 빨아 대듯 핥기 시작!
 
갈라팬티 위로. 사이로 .옆으로 정신없이 핥는데,느낌이 별로라며 벗고 하잔다.Oh no!
내 느낌도 소중하잖우?^~^
정말 정신없이 핥아 댔다.
중간중간 기나긴 키스도 하고,그녀의 A급 성감대인 유방과 유두도 핥고 빨다가 다시 갈라팬티로. . .
오늘은 보지가 아니라 갈라팬티가 주인공이다.ㅋㅋ
그러다 자지로 부비부비를 하는데. . .
까칠하면서 문득문득 느껴지는 촉촉하고 보드라운 그녀의 보지 촉감이라니. . .
그런데 여기까진 나의 느낌에 너무 치중한 것 같네? !
미안~^~^♥
 
마지막 남은 꺼풀을 벗기며,오줌,그녀의 러브쥬스,내 침,그리고 나의 쿠퍼액도 살짝 묻었을 갈라팬티를 줄 수 있냐 했더니,가볍게 콜!감동!
평소보다 더 열심히 커닐링거스를 한다.
음핵에 혀만 닿아도 견디기 힘들어하던 그녀였는데,
슬쩍 혀로 튕겨도 잘 견디고 좋아한다.
그 느낌 알았고,평소 자위를 하면서도 포피 겉으로만 자극을 주던 것에서 벗어나,직접 자극을 한 때문이리라.턱수염의 충격이 걸림돌이었지만,면도를 하고 올 정신이 아니었기에,혀를 좀 더 내밀고,열심히. . . 아포~^~^
위로 위로 도망치듯 온몸을 비틀며 느끼다가 더 이상 갈 곳이 없자 비로소 집중을 해준다.
얼마나 했을까?드디어 이성을 잃고,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제발 그만!!!'을 반복했지만,고지가 바로 저긴데. . . 멈출 수가 없었다.가즈아~꺄악~!
그런 와중에도 스스로 손을 뻗어 보지의 상태를 살피고,손가락으로 자신의 러브쥬스를 찍어 빨아먹으며 황홀해 하는 특이한 그녀.
그렇게 하면 좋단다.황홀하단다.
자위를 하면서도 애용한다는 그녀만의 스킬(^~^).
 
머리가 띵하고 멍해진다는 소리를 들었지만,시간 다 됐다고 울려 대는 전화벨 소리도 듣기 싫고,나도 막차는 타야 했기에,조금 쉬다가 삽입의 느낌을 맛보고 간단한 샤워 후 나섰다.
둘 다 처음 가 본 골목이라,어두워진 상태에서 잠시 방향감각을 상실했지만,더듬더듬 전철역을 찾아들었는데,직전,아까 정동공원에서 쭈삣 댔던 걸 아쉬워하며,어두워진 지금 들어가자는 그녀의 시도를 말린 게 후회된다.못 오면 하루 자면 됐는데. . . 바보!
나는 1호선,그녀는 2호선을 타고 각자의 집으로. . .
좋았어.사랑해.다음엔 더 멋지게 즐기자,다짐의 키스를 군중들 앞에서 하고 바이바이!
 
오늘은 두 시간 가까운 까만 밤 전철 여행으로의 귀가 시간 내내 톡을 하는 것으로 후희를 즐긴다.
덕분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아니,여행 내내 섹스를 하는 기분을 누린 끝에 자정이 다 돼서야 집에 도착했지만,그러고도 땀 범벅이 돼서 또 샤워를 해야 했지만,피곤하질 않다.
그녀를 만나 즐겼던 어떤 것보다 큰 만족을 주고 받은 덕분일까?
바지 주머니에 넣고 조물락거리며 갖고 온 팬티에서 그녀의 체취를 느낀다.흐뭇!
톡으로 굿나잇 키스를 나눈 우리는,오늘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 돼서,혼곤히 꿈나라로 떠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