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된 만남이 있었는데,시간이 두 시간 밖에 안 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아쉬워서 ...
어디 보자~가까운 데 있는 친구에게 제의를 했다.
조심스레 사실을 솔직히 털어놓고 ,그녀(a)가 가고 나면 와 줄 수 있는지 의사를 타진했는데,
대뜸 콜!이다!
먼저 다녀간 그녀로부터 나를 빼앗는 상황으로 생각하고 몰래 숨어드는 상황을 상상하게 된다면서...
무안을 안기는 대신 기뻐해주는 자기야~고마워!
비가 많이 와서 약속을 미룰까도 생각을 했었는데,작년 태풍기가 지난 후 기관에 건의해서 주변 배수로 정리를 해 뒀기에,
믿거라 하고 왔던 건데,마음 한 켠 불안한 감도 없지 않았으나...
첫 친구가 의외로 재미있게 잘 즐겨줘서 기분이 좋았고,
마사지로 마무리까지 개운하게 해주고 났더니,기분이 별로였던 그녀도 기분이 좋아져서 떠났고...
주변에 와 있을 그녀(b)에게 모텔 호수를 톡으로 보냈더니 바로 들어온다.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아니나 달라?지하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켜 뒀던 첫 친구가 나가는 걸 봤단다!^*^
a는 b를 모르지만 ,b는 그제서야 a를 안다!
여튼 모텔 주인장의 눈길을 피해 한 번의 대실을 통해 두 여친을 번갈아 만나는 짜릿함을...
흐트러진 침대와 시트에 묻은 흔적까지도 적나라하게 보고 났지만,개의치 않고 즐겨주는 b가 참으로 사랑스럽다!
먼저 내가 수확한 복분자와 아로니아를 꺼내놨더니...
처음 먹어 본다는 복분자를 맛보곤 바로 블루베리광을 자처하는 그녀는 아로니아를 먹었고...ㅋㅋㅋ
우웩!이게 무슨 맛이얏?
복분자는 오디와 비슷하지만 훨씬 맛있는데,아로니아는 이상하다며 인상을 쓰면서도 하나 더 먹어주는 센스라니...
아주 떫은 맛인데...내가 직접 심고 기른 것이라는 데 의미를 두는 사랑스러운 그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생리 중이었지만,미리 알고 있던 터.약간의 머뭇거림이 있은 후 골든샤워를 대비해 참았던 요의를 풀기 위해 샤워부스로...
먼저 욕조에 길게 누운 내 위에 군림하듯 선 그녀가 골든샤워를 시켜준다..
새디스트의 심정으로 해주겠노라던 선약이 있었지만,뭐~살짝 내 몸을 밟아 준 것 말곤...
그러다 내 입에 대고 직접 쏘고 싶다더니 내 가슴팍에 앉아 보지를 내 입에 대고 입 안에 직접,쏴아~~~
그래...생각도 못해 본 짜릿한 자극이었어!고마워~
혀로 마무리를 해주고 바로 그 상태에서 커닐링거스를 한다.
나와의 만남 이후로 자신의 환타지를 하나씩 실현시키는 재미를 보고 있는 그녀는 이 색다른 커닐링거스를 즐긴다.
더군다나 생리 중인데...
나중에 그녀에게 요구한 체험기에서 그녀는 '녹는 듯한 전율'이었음을 고백한다.흐뭇~
바꿔!
머리에만 뿌리지 말아 달라며 잔뜩 기대를 품고 누운 그녀를 확인하곤,휙 돌아섰다.
그녀의 발 끝에서부터 종아리,허벅지에...그리고 다시 돌아서서 보지와 복부,가슴,목덜미를 거쳐 입으로...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두 손으로 받더니 후루룩 마신다!
아주 나를 미치게 만들려고 작정을 하고 태어난 여자냐? 생각하고 있는데,자지를 입에 넣는다.
쏴아~맜있단다.이런 기분 맛본 남자,과연 몇이나 있을까?기분 째진다!ㅋㅋㅋ
그렇게 펠라치오까지 해주는 그녀가 정말정말 사랑스럽다.
고마워~사랑해~!
욕조엔 피가 뚝뚝~^*^
샤워를 위해 마주 서서 키스를 하는데,서로의 입에서 오줌 냄새가 지릿~나지만 우리 두 변태들은 좋아 죽는다!
골든샤워를 한 두 몸뚱이를 부비부비하면서 서로를 사랑한다는 걸 실컷 확인한 후 ,
바디로션을 서로에게 발라주며 즐기고,그리 미끌미끌해진 몸을 서로에게 부비며 즐기고...
매끌매끌한 서로의 성기를 어루만지며 즐기고...우리 커플은 거칠 것이 없다.
내가 욕조 가장자리에 걸터 앉아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당겨 삽입섹스를 즐기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마주보고 하는데...
그녀가 아주 좋아한다.환상적이란다.귀여워~
언젠가 애널도 하고 싶지만 아직은 아니니 참으라는 것 말고는,상상하는 걸 말하면 다 들어준다!사랑해~
나름대로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자부하던 나였지만,빈곤하기 짝이 없다는 걸 자각하게 만들어주는 그녀가 정말 좋다!
자기야~우리 오래오래 사랑하자~
침대로 돌아온 우린 이미 행복했지만,더 큰 행복을 만끽하기 위해 처음인 듯 다시 애무와 키스,오랄 섹스를 ...
그러다 1회전을 치룬 직후라 분기탱천 수준과는 거리가 먼 나의 자지로의 그녀의 외음부 자극이 있었고...
그 느낌을 특별히 좋아하는 그녀는 열심히 신음을 흘려주며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생리 중의 섹스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색다른 매끄러움이 있어 정말 좋다!
떡볶이가 된 자지도 슬쩍 보여주곤...삽입을 해서 사정까지 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에도 내가 흐뭇해 하는 걸,광란하며 좋아하는 걸,사정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그녀.
사정하는 기쁨보다 오르가즘을 보는 기쁨을 위해 섹스를 하는 나의 마인드와 비슷하다.
서로 경쟁적으로 상대를 기쁘게 만들려 기를 써 대는 우린 찰떡 속궁합?
슬쩍슬쩍 빼는 듯 하다가 미친 듯 달려드는 밀당을 능숙하게 하는 그녀라니...!
다 늦게 이게 무슨 여복이냐!미춰버려도,이대로 죽어도 좋다!^*^
다시 샤워를 하고,세면대의 거울을 이용해 우리가 만나서 즐겼음을 인증하는 샷을 남기고...
피로 얼룩진 수건을 나름대로 깨끗이 빨아준 뒤...
그녀가 신경을 덜 쓰도록 팬티 착용을 허락하고...나란히 누워서 조물락조물락~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그녀가 준비해 온 ,그녀가 좋아하는 오일로 마사지를 한다.
구석구석...앞으로 뒤로 그녀의 온몸에 오일을 바르며 그녀를 여왕인 듯 대접한다.
으흠~흐뭇해 하는 그녀의 발가락 끝에서부터 머리 끝까지 세심하게 어루만지며 후희를 대신하는 기분이라니...
고마워 한다.행복해 한다,그런 그녀를 보는 나도 더불어 행복해진다.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그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이 의식을 나는 행복하게 누린다.
뽀얗고 촉촉해진 그녀가 나른한 행복감에 젖어 "사랑해!","고마워!","행복해!"를 연발한다.옹알옹알~
이럴 땐 그녀가 아기처럼 보인다!쪽!
나갈 시간이 되지 않았느냐며 걱정을 하다가 퍼뜩 정신을 차린 듯 그녀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내 발을 번갈아 무릎에 올려 놓고 주물러준다.
따로 준비해 온 풋크림을 바르며 해주는 게 미리 준비한 과정이었던가 보다!
심지어는 크림을 바른 엄지발가락을 입에 넣고 빨아준다!고마운 거~^*^
으휴~~~귀여운 놈!깨물어 버리고 싶은 걸 참느라 혼났네!
들어올 땐 안절부절 못했지만,나갈 땐 당당히...^*^
b를 만날 때마다 거의 비가 왔는데...밖으로 나왔을 땐 비가 말끔히 그쳐있었고,어둑어둑~
음식점들이 즐비한 길을 걸으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예전에 갔던 곳으로...
자극적인 식사를 안 좋아하는 그녀가 그나마 건강한 식당 갔다며 선택한 곳이다.
당당히 창가의 자리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면서 ...
무한리필 샤브샤브를 먹는데...
자리에 고이 모셔 두고 내가 부지런히 다니면서 그녀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챙겨다 주니 ...
까짓 게 뭐라고 흐뭇해 하고 고마워 하네?!
여잔 정말 아주 작은 것에도 감동을 잘 하는 존재들인가 보다!
나도 흐뭇~
넓은 식당이고 그닥 사람이 많질 않아 오래오래 앉아서 불쑥 늘어난 허기도 달래고,
속엣 이야기까지 참 많은 이야길 나누며 행복한 마무리를 했다!
같은 전철을 타고 한 정거장 여행을 한 후 그녀는 갈아타러 내리고 난 집으로...
두 시간 여의 혼자만의 여행을 하면서도 배시시 미소를 머금고 오늘을 추억하며 올 수 있었다.
매일 느끼는 거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았던 내가...
내 인생 최고의 불행이라 생각했던 파경을 전기로 해서 조금씩 더 행복해지는 삶을 살고 있다니...
이야말로 전화위복(轉禍爲福) 아닐까?
선한 끝은 있기 마련이란 말을 안 믿었더랬는데,지금은 믿는다.
열심히 살면 운도 따른다는 것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제목은 가성비 최고의 데이트라고 했지만 뿐만 아니라 기분도 최고인 데이트였다!
그녀(b)에게 오늘의 느낌을 글로 표현해 달라 했더니 바로 당도!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이런 시도는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첨부해 보려고...&^*^&
'몰래 들어가 나눈 추억;
뭔가를 훔친 듯한 묘한 기분. 낯선 향기가 방안에 가득하다.
그에게 처음이자 나에게도 처음인, 시간 차를 둔, 같은 공간에서의 기묘한 데이트.
어쩌면 나도 내가 낯설었을까? 다른 이의 흔적을 보는 것도 새롭다.
흔적을 남긴 그녀가, 내가 맘에 드는 여인이라면, 우리 서로 셋이서 사랑을 나눌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이 떠올랐다.
얼굴 보자마자 의자에 마주 보고 앉아 편안한 맘으로 나눈 그와의 대화에서, 그가 내게 약속해준 따듯한 말이 참 감사하다.
불안해 하는 내 맘을 포근히 감싸준다.
골든샤워를 내가 먼저 했다. 그의 발에서부터 고루 뿌리며 자지를 거쳐 가슴팍에 이르러서
가슴 위에 걸터앉아 입을 향해 배설하는 이 원초적인 쾌감이란..!
아예 그의 입에 보지를 대고 앉아 그대로 입안에 오줌을 누었다. 미친..!
그가 좋아한다. 그의 입 위에 앉아 그의 입술 위에 보지를 댄 그 자세 그대로 그가 커니링거스를 해준다.
허리를 돌리며 커니링거스의 쾌감을 음미한다.. 녹는 듯한 전율이 흘러내린다.
이번엔 그가 내 몸에 골고루 오줌을 뿌린다. 두 손으로 받아 먹어본다. 재미있다.
따듯하고 투명한 액체가 골고루 내 몸을 적시는.. 비를 맞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해방감.
그의 자지를 내 입에 넣어버린다. 내 입에 들어온 자지에서 오줌이 나와 목구멍을 타고 흘러 들어간다.
자지가 발기하는 것을 느낀다. 우린 일어서서 부둥켜안고 키스를 나눈다.
자지를 쥐고 보지에 비벼 대며 쾌감을 주고받다가 그가 욕조 가장자리에 걸터앉고 난 그를 마주 본 상태로 삽입을 하는데 황홀하다.
온몸이 오줌에 젖은 상태로 키스하며 삽입 섹스를 하는 이 짜릿함이라니..!
난 그가 흥분하는 모습이 좋다.
절정의 순간에 다다르는 아득한 쾌감을 느끼는 그 표정은 내가 본 가장 멋진 그의 모습 중 하나!
거친 숨소리와 뛰는 심장을 느끼며 입술과 입술이 겹쳐 하나가 되고 그의 자지와 보지가 섞여 하나가 되는 이 충만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까.
격정의 시간이 흐르고.. 그가 오일로 내 몸을 마사지 해준다.
온몸을 어루만지며 사랑해주는 걸 받는 이 느낌이 참 좋다.
편안하고 친밀한 이 느낌.. 가슴을 어루만져 주다가 젖꼭지를 그가 빨아주며 핥아준다. 아..! 몹시 황홀하다..
온몸이 젖어 드는 듯 녹아내린다. 자기 정말 최고야..!
내가 그의 발을 마시지 해준다. 발가락 사이사이를 발바닥을.. 어루만지고 하나하나 소중하게 만져본다.
엄지발가락을 내 입속에 쏘옥 넣어본다. 그런 내 모습을 쳐다보며 행복해 하는 그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