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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 없이 끝내주는 섹스를 하는 열 가지 방법(공유)


BY 미개인 2019-09-01

삽입 없이 끝내주는 섹스를 하는 열 가지 방법
   Bellesa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축복하고, 힘을 주기 위한 플랫폼)

우리 문화는 성애와 그에 대한 센세이셔널한 보도에 굉장히 집착한다. 
또한 가부장제 문화, 특히 주류 포르노 문화에서는 삽입에 무척이나 집착하는 게 현실이다.
오해는 말라. 나는 다양한 형태의 삽입을 아주 좋아한다. 
하지만 다른 것 없이 삽입만 하는 건 별로 일 수 있다. 
또한 당신이 갖는 성관계에서 삽입이 언제나 중심이 되어왔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버자이너 삽입 만으로 꾸준히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여성은 18%뿐이며
발기에 문제가 있는 남성들도 많이 늘어났다(심지어 40세 이하에서도 늘고 있다). 
그리고 여러 건강 상태에 따라 삽입이 힘들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우리는 여러 문제가 있는 유해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나는 삽입을 하든 안 하든 간에 좋은 섹스는 우리의 삶을 낫게 만들어주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삽입 없이 끝내주는 섹스를 할 수 있는 방법 열 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1. 삽입하지 않고 성기 부분을 비비기
옷을 입고도, 벗고도 할 수 있다. 
키스, 진한 애무, 더듬기를 세 시간 가까이 하며 
청바지를 입은 채 서로 사타구니를 비벼본 적이 없다면 당신은 헛 산 것이다. 
욕구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끌어올리기에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나는 이런 종류의 참을 수 없음은 피할 게 아니라 즐겨야 한다고 믿는다. 
파트너의 다리에 자기 몸을 비비는 것 만으로도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가지 더: 부모님이 옆방에 있고 규칙을 어기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와우!청바지나 내가 최근 여친에게 사용해 본, 구슬이 달린 갈라팬티를 입고 사타구니를 비빈다?
남자인 나는 아무런 느낌도 없지만,여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태연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자극법이라 생각된다.
열심히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척하면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처음부터 잘 되진 않겠지만 얼마간의 변형을 주면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강추!
2. 함께 자위하기
다른 사람 앞에서 자위해 본 적이 없다면 당신은 굉장히 뜨거운, 심리적으로 다정한 행동을 못해 본 것이다. 
당신과 파트너가 서로를 지켜보며 자위하고 오르가즘까지 느낄 수 있다면 그건 대단한 일이다.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면 스카이프(영상통화)를 활용할 수도 있다.
~나도 늘 권하는 바이지만,서로를 보면서 흥분해서 자위를 하는 것은 성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로의 만족법을 관찰하는 기회도 될 수 있으니 상대를 만족시키려는 노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살짝 타성에 젖었다 싶을 때 애용하고,조명이나 분위기에 얼마간의 변화를 주면서 즐긴다면 가성비 갑일 것이다.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걸 보면서 흥분하지 않는 남자가 없듯이,
여자들도 남자가 자위를 하다가 온 몸을 비틀어 대며 사정을 하면서 좋아하는 걸 보면 흥분될 것이다.
장거리 연애를 하며 영상 통화를 하면서 자위를 하는 것도 정말 자극적이다.
역시 강추!

3. 마사지
마사지가 주는 이완 효과는 강력하다. 느긋해진 마음 상태가 섹스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서로 번갈아가며 해줄 수 있다. 마사지는 훌륭한 전희이며, 친밀감을 키우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마사지를 해주면 이완 효과는 강력할 수 있지만,그 때문에 섹스를 하는 데 지장이 될 수도 있던데...
어느 한쪽이 드르렁 코를 골면서 잠들어 버리면 참으로 난감하다.
마사지는 후희로 권하고 싶은데...
전희로 스킨십이나 키스,오랄 섹스를 통해 흥분하게 만들고 가능하다면 오르가즘까지 이끌고 나서,
삽입과 사정을 하고 ,후희로 오일 마사지를 서로에게 해주면 기분 정말 좋다.
난 주로 여자 파트너에게 해주는 걸로 만족했는데 ,
최근 만난, 힘이 장사인 여친은 노곤노곤할 정도로 해줬음에도 정신을 잃지 않고 마사지를 해줘서 참 기뻤다.
최고였다!강추!
4. 오럴 집착
당신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오럴에 집착하는 편이다. 
파트너에게 당신의 몸 이곳저곳에 키스하고, 핥고, 빨고, 심지어 깨물어 달라고까지 요청해 보라. 
클리토리스(음핵)만이 아니라 버자이너에 집중할 수도 있을 것이다.
회음부(음문과 항문 사이)는 도외시 될 때가 많으나, 큰 쾌감을 줄 수 있는 부위다. 
파트너에게 회음부를 비롯한 온몸을 입으로 자극해 달라고 하라. 그리고 당신도 해줄 수 있다. 
남성의 미묘한 성감대들은 무시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오랄 섹스는 남녀 모두에게 최고이다!
특히 여자에게는 서툴기만 한 삽입 섹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만족을 주는 행위이다.
남자들은 확대 수술이나 하고 약이나 먹어서 오래 할 생각 집어치우고 오랄 섹스를 열심히 연구하고 훈련하라!
혀와 손가락 만으로도 어줍잖은 삽입 섹스 하느라 낑낑대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오랄 섹스는 마냥 할 수도 있고,훨씬 재미도 있다.
오랄 섹스에 집착하라!
5. 탄트라
탄트라 섹스는 강렬하고 집중하는 순간을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탄트라를 할 때면 함께 호흡하고, 명상하고, 느껴지는 모든 감각에 집중한다. 
마사지, 오럴 섹스, 아예 신체를 맞대지 않고 그저 함께 호흡하는 것까지. 모든 자극에서 오는 감각이다. 
탄트라는 성적, 감정적, 영적 연결을 강화시켜 준다.
~탄트라가 좋다는데 모르니 패스!
하지만 행위에 몰두하고 집중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섹스를 이끈다는 것은 두 말 하면 잔소리!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하고 리액션을 아끼지 않는 것은 상대를 기쁘게 하며,
나 스스로도 짜릿해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6. 손
각자 따로 자위하는 대신 서로 손으로 상대를 자극해줄 수도 있다. 
동시에 해도 되고, 번갈아가며 할 수도 있다. 성기 뿐 아니라 사랑을 담아 온몸을 만져줄 수 있다. 
얼굴, 목, 가슴, 배, 허벅지, 심지어 발바닥을 파트너의 손으로 애무 받으며 내면의 불꽃을 지피는 기분은 특별하다!
~난 평소 섹스를 상대의 자위를 돕는 기분으로 하라고 말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자위로 만족하는 모습을 상대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닿을 듯 말 듯 스치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차 강도를 높여가며 온 몸을 애무하면 ,
하는 사람도 재미있지만 받는 사람은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들면서 행복해진다.
특히 오일 마사지를 하면 더욱 좋다!전희로도 후희로도 좋으니 애용하길...
손과 혀를 동시에 작동시키면 효과는 증폭되니 애용하길...
7. 삽입하지 않는 토이
바이브레이터로 큰 효과를 보는 여성들이 많으니 파트너와 함께 써보라. 
혼자서 써도 되지만,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사용하게 해보라. 
서로 신뢰를 쌓고,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가는 좋은 방법이다.
텐가 에그를 써보라. 부드럽고 잘 늘어나며 속이 빈 알 모양의 물건으로, 아래에 구멍이 있다. 
구멍 안에 윤활제를 넣고 남성 성기에 씌워 손으로 해줄 수 있다. 
혹은 에그를 뒤집어 파트너 손가락에 끼운 뒤 
윤활제를 충분히 바르고 당신의 클리토리스(음핵)와 음순을 자극하게 하라.
~작은 달걀 만한 딜도와 조금 길게 생긴 게 세트로 구성된 기구가 있다.
우선 작은 딜도로 음핵을 충분히 자극하고 긴 것을 삽입한 상태에서 작은 것으로 음핵을 자극하면 아주 좋아하더라.
사람에 따라 질 안과 음핵을 동시에 자극하는 멀티 바이브레이터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니 잘 선택하길...
개중엔 기구를 사다 주고 파워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마구 쑤셔 대면서 좋아하길 바라는 남자도 있는 줄 알지만,
여자의 보지는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강력하고 빠른 걸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오르가즘 직전엔 빨리!세게!를 외치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진 아주 섬세하고 부드러운 자극을 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8. 가벼운 스킨십
간단한 스킨십이 즉각적 희열에 밀리곤 한다는 게 나는 슬프다. 
예전의 한 남자친구는 섹스를 하기 전, 간단한 스킨십은 하지 않으려 했다. ‘좌절스럽다’는 이유였다. 
나는 그게 슬펐고, 어느 면으로 보나 감각적인 것의 정반대라고 생각했다. 믿음이 가지 않나? 
연구에 의하면 키스는 심장 건강과 기분 증진에 좋고 심지어 충치 예방 효과도 있다.
~가벼운 스킨십은 키스도 좋지만 귓속말로 사랑한다면서 입김을 훅 불어넣어 주는 것도 좋고,
귀를 만져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허벅지에 손을 슬쩍 얹는 것 만으로도 훅 달아오르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뇌라는 성감대가 얼마간 고조돼 있어야 하니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옷 위로 가슴이나 보지를 슬쩍 스쳐주는 정도로도 그녀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
엉덩이도 아주 좋은 스킨십 포인트!
9. 가슴과 젖꼭지 애무
젖꼭지와 가슴 자극 만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사람도 있다. 
그때그때의 기분과 변태성 정도에 따라 입과 손, 토이 등을 활용해서 젖꼭지와 가슴을 자극할 수 있다. 
참을성, 헌신, 서로의 흥분만 있으면 된다. 전희로 좋지만, 이것 자체로도 훌륭하다!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젖꼭지와 가슴을 성감대로 꼽는다.
여자의 풍만한 가슴을 좋아하는 남자가 많지만 정작 그것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은 적은 것 같다.
부드럽게 스치듯 어루만지고 혀 끝으로 핥아주며,유두를 슬쩍 깨물어주고,손으로 살짝 비틀어주는 것도 좋은 자극법이다.
유두가 있는 유방을 입안 가득 머금고 혀로 유두를 자극하는 것도 좋은 자극법이다.
양쪽 유방을 양손으로 쥐고 좌우를 오가며 자극하는 것도 좋아한다.
유두를 자지로 자극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도 있으니 일단 한 번!
10. 쿤자야(Kunzaya)
쿤자야는 중앙 아프리카 이성애자 커플들이 수백 년 전부터 해왔던 것이라고 
성의 역사 허브인Whores of Yore의 케이트 리스터 박사는 말한다.
"쿤자야를 할 때 남성은 발기한 페니스로 클리토리스(음핵)를 리드믹하게 ,강하게 건드린다.
여성이 점점 흥분하고 외음이 부풀기 시작하면,
남성은 페니스로 외음을 위에서 아래로,좌우로,Z자 모양으로 자극한다.
한 번 로테이션을 마칠 때마다 클리토리스(음핵)로 돌아온다.
여성이 오르가즘에 가까워지면 남성은 길게 쓰다듬어 성기 전체를 자극한다.하지만 결코 삽입하지 않는다."
~이걸 쿤자야라고 하는구나~

오래 전에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선사해준 여덟 살 연상녀와 섹스를 할 때,
이처럼 리드믹하진 않았으나 오랄 섹스를 거부하는 그녀의 외음부를 자극하기 위해 ,
삽입을 하지 않고 질 입구를 찾는 듯 의도적으로 헤매면서 자극을 했었다.
그러다 저절로 삽입이 되면 '이크!'하면서 얼른 빼고...
그녀가 애를 태우면서 제발 삽입을 해 달라고 애원을 해도 못 들은 척 한껏 흥분을 시키다가...
스르륵~음핵에서부터 미끄러지듯 삽입을 하면 ...
굵은 팔뚝이 들어와서 꽉 채우는 듯 좋다면서 바로 오르가즘에 다다르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최근엔 그녀의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기구로 자위를 하듯 외음부에 대고 문지르며 자극을 했다.
그러는 사이 나는 약간의 엉덩이 움직임과 애무,키스,귓볼이나 유방,유두 자극을 하면서 
그녀의 자위를 돕듯 멀티 자극을 줬는데,썩 좋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졌기에 몇 번의 경험으로 그치고 말았지만,다른 친구들에게도 시도하리라.
물론 나는 삽입을 위한 전희의 한 과정으로 활용하는 스킬이다.
내 개인적인 경험이나 의견으로는 ,쿤자야라는 이 스킬 만으로 오르가즘까지 이끌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행위로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끄니 거의 쌍욕을 하려던 걸 경험했기에...ㅎㅎㅎ
쿤자야에 이어 커닐링거스로,핑거 플레이로  오르가즘까지 이끈다면 썩 훌륭한,
삽입하지 않고도 끝내주는 섹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허프포스트 Canada의 을 번역, 편집했습니다. 
Maya Khamala가 Bellesa(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축복하고, 힘을 주기 위한 플랫폼: 공공장소에서는 클릭하지 마시오)에 
최초 게재한 글입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e4f035e4b0769d24cb466f?ncid=other_huffpostre_pqylmel2bk8&utm_campaign=related_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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