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6

골든샤워를 하면서 옥수수차를 떠올리는 그녀.


BY 미개인 2019-09-03

일생일대의 큰 일을 앞두고 다소 험난할 것 같아서 긴장도 하고 답답해 할 친구가 생각나기에,
별로 기대도 하지 않고 며칠 전에 만남을 제의했는데...
그녀도 마침 대사를 하기 앞서 한 번 만나봤으면 좋겠는데,차마 말을 못하고 있었노라며 흔쾌히 응한다.
그리곤 생전 처음 남자애와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마냥 설레는 소녀처럼 들떠서 이틀인가 잠을 설쳐가며 들떠서 지내다가...
모두 잠들어 있는 꼭두새벽에 식구들 끼니를 챙기고 내 몫까지 챙겨서 일요일 새벽길을 달려 천안까지 왔다.그녀가...
너무 들뜬 나머지 약속 장소를 적은 문자를 건너뛰곤 허둥지둥 대느라 길이 좀 엇갈리긴 했지만,
만났고,마냥 좋아서 드라이브를 한다.

굽이굽이 고갯길을 달려서 좋은 공기,좋은 풍경을 누리고,
요즘 누군가가 천안으로 놀러 오는 친구가 있으면 어김없이 들르는 병천순대의 아우내 장터로...
처음도 아닌데...두 번째인데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들뜬 그녀는 오리지널 병천순대와 순대국물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른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적하기만 한 길을 유유히 달리면서 첫 만남 이후 살아온 이야기들을 두런두런 나눈다.
경기도와 충북의 도계를 넘나들며 달리고,다시 세종시와 아산시와의 경계를 넘나들며 달리고,
천안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달려서 드디어 모텔을 찾아 들었다.
모텔에 처음 들어 온 소녀처럼 쭈삣 거리는 그녀를 안심시키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
나부터 껍데기를 훌훌 벗어던진다.간단하지 뭐~바지 벗고 티셔츠만 벗으면 바로 알몸이다!^*^
침대에 내동댕이 치고  스커트를 올린 채 팬티 위로 혀를 놀려준다.
오줌이 마렵다고 했지만,화끈한 골든샤워를 위해 조금만 참아 달라고 당부를 하고...
다행히도 기절초풍을 할 것 같진 않아서 팬티를 훌러덩 벗기고 시큼한 냄새가 나는 보지를 핥기 시작하니...

흠~
거부는 하지 않으면서도 딱히 반응도 없다.
나중에 알았지만,반 백 년을 살아오면서 이런 자극은 처음이고,
내 블로그의 글들을 접하며 상상을 하긴 했으나 막상 닥치고 보니 좋은데,정말 좋은데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잠시 당황했더란다.
그러나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몸을 움찔거리면서 아낌없이 리액션을 날려준다.
아~좋다!이런 기분 처음이야!고마워!사랑해!행복해!...
자기야~힘들지 않아?69로 자기도 해줄까??
리액션과,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해 하는 마음,그리고 나름대로 가져왔던 환타지를 실현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 등이 표출됐지만,
'아직은 나만의 시간이얏!' 식으로 다양한 커니링거스 스킬을 구사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공한다.
잠들어 있던 항문,회음부,대음순,그리고 흔적만 남아 있다시피 한 아담한 소음순 등을 부드럽게 강하게...
핥고 빨고 혀로 톡톡 두드리고 튕기며 '아~이대로 죽어도 좋아!'란 생각을 갖게 만들고야 말겠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봉사를 했다.
키스와 애무,풍만한 가슴과 젖꼭지를 원 없이 누리면서...
일단 삽입 섹스를 하면서 간을 보게 만들고 후배위를 구사하다가 애널 섹스를 해도 되느냐고 했더니...
될까?하면서 해보라고 하는데...안 들어간다.
오늘만 날인가 뭐~그나마 해 보라고 허락을 해줬다는 게 어디냐?다음엔 꼭 경험을 시켜주리라!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더 참으라고 하면 오줌 소태에 걸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됐고,
그제서야 나머지 옷도 훌훌 벗겨낸다.생리 끝이라 살짝 핏기가 시트에 묻었네?!
두 번째 만남이지만 다 벗긴,아니 조금이라도 벗은 몸은 오늘 처음 본다.
50여 년을 살아 온 그녀가 부끄러워 한다,쑥스러워 한다, 귀엽다.
다소 좁다 싶은 욕실이었지만 그래도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다행!
바닥에 길게 누워서 그 위에 그녀를 세우고 참았던 것을 아낌없이 퍼부어 달라고 했지만,
역시나...이런 상황 역시 내 글을 접하며 상상은 해봤지만,막상 하려니 안 나온다.
그래도 뭐~기꺼이 하려고 했다는 것 만으로도 흡족!
그럼 내가 먼저 서비스 할 테니 느껴 보렴!
자세를 바꿔 다리에서부터 주루룩 올라가며 가슴에 질펀하게 누는데...벌떡 일어나서 받아 먹는다.
꿀꺽꿀꺽!헉!이럴 수가...맛있다!옥수수차 맛이 나네?좋아좋아~
좋아하며 음미하는 동안 나머지를 보지에 집중 투하시키며 골든샤워의 진수를 제대로 서비스한다.
아~이것도 좋은데,더 먹고 싶어~자지를 입에 물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받아 먹으며 좋아하는 그녀가 참 사랑스럽다.

오줌이 흥건한 바닥에 누워 다시 그녀에게 기회를 줬더니 살짝,아주 살짝 흘려준다.
그래!이게 어디니?멋져!고마워!
따뜻한 물로 샤워를 시켜주고,나는 찬물을 뒤집어 쓰며 열기를 식히는데,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게 신기하다면서도 손으로 구석구석을 씻겨주며 찬사를 보내준다.
어쩜~몸이...정말 좋다!어떻게 이 나이에 군살이 하나도 없니?푸힛~쑥스럽구먼!
수건을 들고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물기를 남김없이 닦아준다.
털푸덕~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그녀에겐 충격이었을 시간들을 곱씹어 볼 시간을 주고...

다시 처음인 듯 부드럽게 커니링거스를 하고...그러다 손가락을 하나,둘 삽입해서 ...
지스팟과 웅웅스팟의 위치를 대충 알려준 뒤,본격적으로 혀와 손가락으로 서비스를 하기 시작!
아~짜릿해!이런 기분이구나~오줌 마려워~움찔움찔~
69체위 구사가 로망이었던 듯 싶어서 위로 아래로 69체위를 구사하고...
그녀에게 펠라치오를 잘 하는 법을 전수한 뒤,촉촉한 보지에 자지를 삽입한다.으흐~
찌릿찌릿,이 기분은 뭐지?아~좋다!
나도 좋아~정말 좋아!자기가 좋아해서 얼마나 좋은지 아니?
두 번인가,세 번인가 사정하려는 걸 컨트롤하고...
나 사정해도 되지?그럼~펑~
아!~좋아!그런데 동시에 고통스럽다 해도 좋은 느낌이어서  얼굴이 이렇게 마구 일그러지는 건 어쩔 수 없어!행복해!
그런데,자기야,난 사정을 하고 나서 작고 말랑말랑해진 자지를 빨아주는 게 정말 좋아!
구~래?내가 원 없이 빨아줄게!낼름낼름 쪽쪽!
고마워~사랑해!

"자기야~내 평생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반 백 년을 살도록 이 정도의 기본적인 쾌락도 누리지 못하고 살았다는 그녀에게 내가 왜 미안하지?
그나마 더 늦기 전에 이런 경험을 시켜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고,뿌듯했다.
평생 오르가즘 한 번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는 여성들이 부지기수란 사실이 새삼스레 실감된다.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녀도 그럴 뻔했는데,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덕분에 요즘 천국에서 사는 기분인데...다음 생에선 여인들을 구한 걸 인정 받아 더 행복할 수 있으려나?^*^

건강하지만 이젠 나이가 있으니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라며 자신의 전공을 살려 혈자리 등을 짚어주고,예방 치료도 해주고...
나는 마사지로 그녀의 경직된 몸을 나른할 정도로 풀어준다.
어때?이런 기분도 처음이지?
웅~정말 좋다!풀코스 섹스를 생전 처음 즐길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난 괜찮은데...기어이 나를 엎어 놓고, 눕혀 놓고 주물러준다.
오늘이 지나면 지루하고 험난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기에 또 언제 볼지 모르니,눈으로 몸으로 기억해두려는 것처럼,
그래서 힘들 때마다 추억하며 힘을 얻기 위하려나 보다 생각하고 흔쾌히 그녀의 손에 온몸을 맡긴다.
브라보!

그리고 우리 마무리 샤워했니?
시간이 됐다는 전화를 받기까지 알뜰하게 사랑하고 대화하고 나선 것 같긴 한데...
난 비누칠을 한 기억이 없네?골든샤워하고 대충 물 뒤집어 쓴 게 다였나 봐!^^;;
어둑어둑해지려 하는데 이대로 헤어질 순 없어서 ,차를 몰고 근처의 호수로 향한다.
규모가 꽤 큰 호수의 둘레길을 느긋하게 걸으며 밀어도 속삭이고,손도 잡고,낄낄대며 장난도 치면서 데이트를 하다가...
나무로 만들어진 현수교를 건너는데,흔들다리를 건넌다 생각했을까?아직도 몽롱한가?다리가 흔들려서 좋단다.
잉?이 다리는 0.1밀리미터도 안 흔들리는 다리인데?그럴 리가...봐라!이리 쿵쿵 뛰어도 안 흔들리지?
이상하다~?방금 전엔 흔들렸는데...?그렇게 좋았어?아직도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야?
푸우하하하하하하~남들이 보거나 말거나 박장대소를 하면서 산책을 마치고 ...
호수를 조망하기 좋은 카페에 들어가서 ,제법 선선해진 날씨여서 2층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여전히 온통 내게 꽂힌 그녀의 시선을 서쪽 하늘로 이끄니...
산에 가려 노을은 볼 수 없었지만,발그레한 노을에 물든 구름이 정말 아름답다.
뭐가 그리 바빴는지...이런 풍경을 직접 본 기억도 거의 없다는 그녀가 황홀해 한다.
아쉬운 대로 훌륭한 사진을 찍어서 선물하고...
그녀가 좋아하니 좋다.오늘의 데이트를 멋진 노을에 물든 구름,하늘과  함께 마무리하게 돼서 정말 좋았다.

이제 우리가 처음 만난 곳으로 가서 헤어지자!
처음부터 그녀의 차를 내가 운전해서,내가 가고 싶은 대로 달렸는데,가는 곳마다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지~
방금 전의 호수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아담한 호수이지만,내가 평소 자주 애용하는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다는,
길목의 동네 호수공원을 둘러보며,내가 사는 곳의 야경을 선사한다.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쇠퇴한 곳도 아닌,이제 마악 커나가기 시작하는,내가 참 좋아하는 내 동네를 보면서 ,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듯 눈에 새기며 행복해 하는 그녀와의 시간이라니...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오고 있음에도 전혀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다니...
하루의 딱 절반을 함께했을 뿐인데 이렇게나 알차고 뿌듯할 수 있다니...
나의 애마가 하루 종일 외롭게 서있는 곳으로 가서 운전대를 넘기고 안녕~하려는데 
운전석에 앉았던 그녀가 갑자기 튀어나와 와락 껴안는다.켁켁~무슨 여자가 힘이 이리 세다냐?^*^

'어제는 내 생애를 통틀어 최대의 일탈이며
하루가 온전히 행복해, 가슴 벅찬 하루였어~
그런 하루를 선사해준 자기에게 무한한 감사와 키스를 보내주고 싶다.

이틀 전 자기와 만날 약속을 한 후부터는 설레면서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어.


섹스를 함에 있어 나에게 리액션이란 어색하고, 안 하던 것이어서 사실 표현하는 게 낯설더라.
나는 그런 커니링거스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처음에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그냥 말문이 막혔었어.그러다 아차 싶더라고..
표현을 해야겠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
너무 좋은데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많이 버벅거렸어.
자기가 하는 커니링거스는,
부드러운 혀 놀림으로 인해 온 몸이 녹아내리고 다른 세계에 있는 듯 몽환적이고 섹스가 아니라 꿈을 꾸는 듯 포근하고 좋았어.

자기의 핑거 플레이는 잠자던 나의 성감을 건드려서 터트리는 느낌이었어.처음에는 감각이 없더니
나중에는 온 몸이 쩌릿쩌릿하고 오줌이 마렵고 미치겠더라..
자위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어~
자지와 보지가 만나서 벌이는 향연이 무궁무진함을 알게 해주었어.삽입만 생각했던 섹스와는 
달라서 신기하고 색다르더라.


오늘의 섹스를 표현하자면
뒷동산에 소풍을 갔어.열심히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는 패러 글라이딩을 타고 내려온 느낌이야.
온 몸이 나른하면서 붕 떠있는 느낌.
그리고 골든샤워에서 느낀 맛도 잊지 못할 거 같아.
왜 자기가 골든샤워를 좋아하는지 조금은 알 거 같아.
아! 자기 오줌 또 먹고 싶다 ㅎㅎ 옥수수보리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