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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살 차이 띠 동갑인데 이리 잘 맞을 수가....


BY 미개인 2019-11-10

새벽에. . . 아직 캄캄한 어둠을 뚫고 역으로 달렸다.
오랜만에,요즘 들어 살고 싶어진 나주로 가기 위해. . .
친구가 역으로 마중을 나오기로 했기에,아날로그 감성도 한껏 피어오른다.
옛날 옛날에 산골짜기의 외가에 가면 또래의 이모들이 버스 정류장까지 마중을 나왔고,거기서 또 한 시간 가량을 걸어 들어가야 외가가 있었는데. . .
가는 중에 개울도 있고. 산도 있고 ,너른 들판도 펼쳐져 있었으니,온통 놀이터였다.
그러다 외가가 가까워질 즈음의 언덕을 오르면 엄청난 규모의 저수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었고,
그 저수지를 휘돌아가면,떡~~하니 외가가 나왔더랬는데. . .
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가야 도착했는데,그녀가 마중을 나와준단다.화들짝!
처음 갔을 땐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아이들도 등교 시키고,이래저래 분주할 것 같았고, 
나로선 생전 처음 와보는 곳이어서 휘휘 둘러보고 싶기도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물어물어 갔었는데...
아이가 셋이나 되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린대서 역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 
지난 번의 경험을 살려 수시로 마주치는 갈림길을 만나면서 멋대로 선택을 하며 가고 있는데 전화가 왔기에
지금 어디 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느냐며 물으니 가르쳐주는데,아뿔싸!첫 갈림길에서 가지 않은 그 길이었다.
후딱 방향을 틀어서 골목길들을 거쳐 제대로 된 방향으로 접어들었다.
이제 겨우 두 번째 와 보는 낯선 도시에서 아침 산책을 하며 힐링을 하는데...맞은 편에서 오던 그녀가 유턴을 해서 빵빵빵~!

지난 번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의외로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살짝 속이 상하려 했는데,그녀가 직접 운전을 해서 지름길로 가니 금방 간다!
더군다나 한적한 시골길이어서 나의 아날로그적 취향도 만족시켜줬고,애무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는...
미리 예약한 메뉴가 있었지만 오늘은 왠지 내가 준비한 걸로 아침 식사를 하고 싶어서 ...
아파트 입구의 마트에 내려 그녀가 주차를 하는 동안 쌈류를 사서 들어갔는데,헉!지하에서 올라오는 그녀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됐다.
경비실에서 다 볼 텐데...거기서 그만 참지 못하고 키스신을 연출...^^;;
집에 들어가선 으스러져라 껴안아주고,함께 아침 식사 준비를 한다.
그녀는 고기를 굽고 나는 쌈들과 과일을 씻고...
후딱 마련된 아침상을 거실에 옮기고 마주 앉아서 저만치 펼쳐진 멋진 전망을 즐기며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와 설거지를 동시에 하면서 마무리 한 후 침대로 직행.
생리를 할 것 같다면서 타월을 이중 삼중으로 깔고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녀의 그린 듯 단정한 입술과 풍만한 가슴,도톰한 보지를 오르내리며 급한 불을 끄고...
느긋하게 나의 최애 섹스 행위인 커닐링거스에 들어간다.

입술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배로...거기다 얼굴을 파묻고 그 부드러운 촉감을 넉넉히 즐긴 후, 도톰한 그녀의 불두덩이에 얼굴을 파묻는다.
낼름낼름 핥고 ,입술로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주다가 부드러운 허벅지에 얼굴을 부벼 대며 흠~신음을 흘려주고...
그러다 허벅지에서부터 서혜부와 치골 부위를 거쳐 음핵으로 낼름낼름~손으론 엉덩이를 주물러 터뜨리고...
아~이 느낌 뭐지?고개를 들고 들여다 보는 그녀의 화등잔 만한 눈동자가 귀엽다.
그러다 털썩 머리를 떨어뜨리고 두 눈을 감은 후 꿈을 꾸듯 즐겨주는 사랑스러운 그녀!
이건 또 뭐야?수시로 확인하며 물어보는 그녀의 손가락을 끌어다 이렇게 하는 거야~설명하고 다시...
그러는 사이 그녀의 두 손은 자신의 젖꼭지를 비틀어 대며 신음을 흘려준다. 
두 손을 주욱 뻗어서 그녀의 풍만한 유방과 젖꼭지를 살금살금 주물러주다가 손바닥으로 스치듯 젖꼭지를 자극하면서 핥아 대니...
아~행복해!미치겠어~를 연발하며 자극을 하는데,참을 수가 없어서 불쑥 올라가 삽입을 한다.
이 촉감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아니?음미하듯 두 눈을 감고 깊게, 얕게,천천히,빨리 다양한 느낌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커닐링거스에 집중을 하니 한 달 가까이 참아왔던 불두덩이 폭발하기 시작하는데...
된장!아파트의 구조가 문제이다.마음 놓고 소리를 지르지 못한다.ㅠㅠ
누구처럼 위 아래층의 소재를 파악해두지 못한 탓에 마음껏 소리도 지르지 못한다.
그저 벌게진 얼굴을 뒤로 젖히면서 신음을 삼키며 몸을 비틀어 대고,움찔거리고,푸들푸들 떠는 것으로 대신한다.^^;;
그런데 이를 악물고 기를 쓰는 그녀의 보지에서 지릿한 액체가 쏟아진다.지난 번에도 없던 일이다.장족의 발전이다!
미진한 것이었지만,이렇게 빨리 진화하는 모습이 진기하기까지 하다!흡족!
사랑해~허그~키스!

단단히 발기한 나의 자지로 외음부를 부비부비 하다가 슬그머니 음핵에서부터 미끄러져 들어간다.
깊이 깊이 넣고서 촉촉하고 뜨거운 그 느낌을 한껏 만끽한 후 빈곤하나마 가능한 상상력을 총 동원해서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는데,
헉!상체를 들고 왕복 운동을 하는데,자지가 빠져나올 즈음 살짝 분출이 보였다.
허벅지 전체를 뜨끈하게 만드는 정도 까지는 아니었지만 살짝 뜨끈했다.
오랜만에,거의 7~8년 만에, 느껴보는 삽입 섹스에서의 분출이다!
상체를 밀착시키고 다양한 동작을 반복하니 기를 쓰듯 하면서 pc근육을 조이며 다시 뜨끈~와우~헉!멋져!
나중에야 그런 리액션이 분출에의 반응이었음을 알고는 그녀도 놀란다.
자신이 정말 분출을 하는 거냐며 놀라는데...생리를 대비해 깔아둔 수건에서 그 흔적과 냄새를 맡고서야 실감을 한다.
내가 그동안 경험한 분출과는 달리 그녀의 분출은 오줌이다.확실히 냄새가 난다.멋져부러~!
그런데 언젠가부터 삽입 섹스가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막차를 예약해 뒀기에 사정까진 하지 않고 ...다시 커닐링거스로...
두 다리를 주욱 뻗으며 기를 써 대는데 입술 쯤에서 분출을 느낄 수가 있다.
한 번 터지기 시작하더니 미친 듯 뿜어 댄다!태어난 지 34년 만에 경험하는 것인데...와우~!

아이들이 하교를 할 시간이 가까웠지만,무슨 배짱인지 개의치 않고 즐기다가 정신을 차리고 샤워를 하고 타월과 시트를 갈고,
세탁기를 돌리고 ,돌아가는 차에서 마실 커피를 타려 물을 끓이는데,문에서 삑삑 소리가 난다,긴급 상황이다!
후닥닥 내 소지품을 걷어서 세탁실로 숨어들어 옷을 챙겨 입고 조마조마~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똑똑 소리가 나면서,태연하게  심부름 보냈으니 나와도 된단다.
나와 서둘러 커피를 보온병에 넣고 한잔을 마시고 나오려는데,또 다시 문에서 삑삑 소리가 나면서 열리려 한다.
후닥닥 신을 신고 나서면서 잠시 볼일을 보러 왔다가 가는 것처럼 무마를 했는데...가슴이 벌러덩 벌러덩~
집을 나서선 가급적 멀리 가려다 보니 그녀가 가끔 운동을 한다는 강변길에 접어들었다.
애꿎은 담배만 뻑뻑 피워 대면서도 눈 앞에 펼쳐진 정경에 마음을 빼앗기고 감상을 하고 있는 나!
그러다 예상했던 이후의 일정을 생각해서 광주 쪽 길로 접어들었다.
점차 느긋해져서 ,잘 해내고 오리라 생각하고 광주로 이어지는 1번 국도를 하염없이 걸었다.
단풍 들기 시작하는 ,길 이쪽 저쪽의 야트막한 산들의 모습도 감상하고 ,철 없이 핀 개나리도 찍고,
드문드문 보이는 작은 동네와 농장들을 감상하며 가까운 미래에 할 예정인 도보 전국 여행을 하는 기분을 냈다.
그런데 오매불망 기다리던 전화가 왔다.어디냐고...왜 전화를 안 받았느냐고...
헉!전화가 다섯 통이나 왔었는데 전혀 모르고 걷는 데 집중했었나 보다.
큰 길 가였지만 그닥 교통 량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다시 도로에서 랑데뷰를 하고 가는데,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안심을 시켜주고 웃겨주는 사랑스러운 그녀!
예전엔 팥빙수가 정말 맛있는 카페에 가고 싶다더니 이번엔 찌개가 아주 맛있다며 꼭 같이 가고 싶었다며 외딴 곳으로 차를 몬다.
1일 1식인데...그리고 아직 예약 메뉴도 못 먹었는데,그 상황에서도 그 메뉴는 준비해서 싸 왔으니 집에 가서 먹든지 가면서 먹으라며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며 외진 곳으로 더듬더듬 차를 몰고 간다.
좀 헤매는 것 같아 정말 알고 가느냐 했더니 안다고,더군다나 네비게이션까지 찍었는데 뭐가 걱정이냐며 호언장담을 하는데,
여전히 헤매기에 참견을 했더니 헷갈리게 하지 말라며 "혼날래?"한다.
푸우하하하하하하~아기 호랑이가 스물네 살이나 많은 장년 호랑이한테 뭐~?혼날래?앙큼한 것 같으니라고...깨물!
허름하기만 한 그 곳을 가긴 갔다.
그리고 썰렁하기까지 한 그곳에 자리를 잡긴 했는데,딱 한 가지 메뉴밖에 없다는 그곳은 주문도 받지 않는다.
좀 많이 기다린다 싶었는데 그 사이 사람들이 꾸역꾸역 몰려든다.소문 난 집은 맞네~

정말 많이 기다렸다 싶었을 때 툭!유난히 빨간 육개장인 듯 싶은 국밥을 던져 놓고 가는데...
반찬도 그렇고 별로 특별할 것도 없어 보이는데...심지어 속이 쓰릴 정도로 맵다.
그런데 그녀는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초를 칠 수가 없었는데,
그렇다고 다음 번에 오면 사 줄 메뉴까지 결정한 그녀에게 무작정 좋다곤 할 수가 없어서 장단점을 분명하게 말하고,
차마 국물까지 다 먹을 순 없어서 남겨주고 나섰다.
식후 연초를 하는 동안 전화로 아이들을 다스리고 그녀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광주로...
그런데 어디로 가는 거야?나 아직 사정도 안 했는데?했더니 기다렸다는 듯...점 찍어둔 모텔이 있다면서 화들짝 반긴다.
차마 말은 못 했는데,보지가 얼얼하긴 하지만 뭔가 아쉬웠는데,멀리 오느라 ,
그리고 이미 많이 한 마당에 더 하자고 할 수가 없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는데 내가 먼저 말해줘서 고맙다며 룰루랄라~콧노래까지 흥얼거린다.
어느 새 역 근처의 모텔까지 검색해뒀다.앙큼한 여우다.호랑이가 아니라...^^;;
사실 우린 호랑이 띠 동갑인데...요 녀석이 호랑이인 듯 하면서도 여우다!

네비게이션이 이끄는 대로 모텔 주차장에 쏘옥!
주차하는 동안 대실이 가능한지를 물어봤는데 다행히도 있어서 체크인!
양치질만 하고 바로 엉켜서 둘 다 마음껏 소리소리 질러가며 달리고 또 달렸고 나도 후련하게 사정을 했다.
확실히 한 번 끓은 물은 다시 끓이기가 훨씬 수월하다.애액 분출도 시원하게 해줬다.
만남을 예약하면서 당분간 섹스 생각이 안 나도록 ,,얼얼하게 만들어 달랬는데,성공!
게슴츠레 눈이 풀렸고,마구 헝클어진 머리를 하곤 추욱 늘어졌다.
덜컥 겁이 난다.늦은 밤 외딴 길을 달려 집에 가야 하는데...가다가 졸음 운전이라도 하면?
나도 거의 24시간 잠을 못 잔 형편이었지만 나는 열차를 타고 가는데...
정신을 차리고 전신 마사지 후희를 하면서 쥐가 나서 고생을 한 몸을 부드럽게 풀어줬다,누워!엎드려!
엄지 척!
나란히 누운 채 틈틈이 주물러주고,살금살금 자지를 어루만져서 슬그머니 고개를 들게 만들어 잠깐이나마 다시 삽입하게 해주는 팁까지!
나와의 섹스를 흠씬 즐겨줬고,인정해 줬으며 ,팁까지 줬으니 ...나로선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하루였다!
욕실에 가서 서로를 아기처럼 닦아주며 마무리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퇴실 재촉 전화를 받고서야 아쉽게 나섰는데,워낙 시간이 늦어서 상가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나 때문에 옷 위로 만져도 촉감이 좋은 옷을 입느라 추워서 오들오들 떠는  그녀에게 윗옷을 벗어 입히고 
밤거리를 얼마간 배회하다 늦은 밤까지 하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기다리다 플랫폼에 같이 들어갔고,
의외로 많은 막차 손님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꼬옥 끌어안고 키스 세례를 퍼부어 댔다.
열차가 움직일 때까지 망부석처럼 서서 애정 표시를 하던 그녀가 움직이는 열차를 따라오면서 아쉬움을 표해준다.감동!
자정이 넘어서 집에 도착한 순간까지 문자로 애정을 표시해주는 그녀!
사 랑 해 ! 행 복 해 !
스물네 살 차이 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