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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가 만나는구나!


BY 미개인 2020-04-04

"드디어 우리가 만나는구나!"

예약을 하고 하루 하루 다가오다가 드디어 하루 앞에 닥쳤을 때,그녀가 한 말이다.

그러게~우리가 드디어 만나는구나!^*^

미개인의 세상에선 뉴 페이스로 통하는, 새로운 여친과의 첫 만남이 성사되는 날이다.

'n번방'의 저주가 내게도 미쳐서 참으로 멋진 한 친구와의 예약이 취소돼 살짝 우울하려 했는데,

다행히도 이틀 간격으로 예약을 해 둔 덕분에 이내 설레는 모드로 돌아올 수 있었고,

조금 일찍 떠나야 하는 여행,

혹시라도 늦잠을 자서 망치지나 않을까 모닝콜을 해주겠다는 친구도 있었지만,

늘 그렇듯이 나는 어떤 만남이든 가지는 날이면 설레서 잠을 설쳤다.

이미 차를 몰고 출발을 하는 상태에서 

모르는 척 모닝콜 서비스를 받으면서 사랑스러운 그녀와 폰 데이트를 하고...

이른 시간이어서 느긋하게 막힘 없이 잘 달리다가 외곽 도로에 접어들어 살금살금 밀리더니 ...

전국 최악의 상습 정체 구역이랄 수 있는 부천 인근에서도 

기분 나쁘지 않은 밀림의 미학을 즐기고 있는데,

힐끗 둘러보는 내 눈에 옆 차선의 젊은 친구가 손짓을 하는 모습이 잡힌다!


드디어 우리가 만나는구..

짜식~멋진 건 알아 가지고...내 애마가 좀 멋지긴 하지?

거만하게 손가락으로 V한 번 보내주고 가려는데 얘가 계속 따라붙는다.

아~ 뭐야?하고 쳐다 보니 이미 창문까지 내리곤 뭐라뭐라 한다.

나도 창문을 내리니 ,"형 저 아무개예요!"

그렇다,사촌 동생이었다.이 이른 시간에,천안에 사는 두 촌놈이 서울 외곽도로에서 이렇게 만나다니...

녀석은 일을 하러 간다고 했고 나는 데이트를 하러 가는 중에 이리 만나다니...

그래!넌 아직 젊으니 열심히 일 해서, 방탕했던 어린 시절에 낭비한 시간,부지런히 벌충하거라!

나이 좀 많은 나는 젊어서 열심히 산 덕분에 젊은 여친이랑 짜릿한 데이트 하러 간다!

녀석은 깔끔한 suv 타고 가던데...차나 바꿔 타자고 할 걸~^*^


조금 막히다가 이내 뚫려서 약속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다.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서 김포,다신 안 오리라 생각했는데 오고야 말았다.

워낙 많이 변하는 곳이라 겨우 찾았고,약속 장소에 차를 세우고 나홀로 아침 산책을 한다.

근사한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헉!그녀가 사는 아파트로 이어져 있어서 단지로 들어왔다!

유럽풍으로 꾸며진 아파트 정원의 꽃들을 보면서 전화를 했는데,통화가 안 되다가 뒤늦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며 약속 장소로 가려는데 누군가 부지런히 걸어오면서 전화를 한다.

마스크를 썼음에도 그녀임을 한 눈에 알아봤지만 모르는 척 뒤를 따랐다.

잠자리 날개 같은 원피스에 바바리를 걸쳤는데 힐까지 신은 게 근사하다!

굵은 웨이브가 있는 긴 머리인데 헤어 스타일도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속으로 낄낄 대면서 조용조용 대꾸를 하며 따라가는데 느낌이 이상했나?휙 돌아본다!

그녀의 뒤태를 똟어져라 감상하며 바로 뒤에서 따라가고 있었기에 모르는 척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박장대소!


길 건너 주차장에 주차를 해 둔 나의 애마를 보더니 블로그에서 봤다며 반가워한다.

녀석을 타고 과거엔 번성했지만 지금은 쇠락한 구도심을 달려 예약한 모텔에 도착.

아홉 시에 입실이 가능하고 열 시간 대실이 가능해서 예약한 곳인데 은근히 깔끔하고 넓다.

온라인으로 안 지가 오래 돼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겉옷을 벗은 후 ,

하필 짝꿍이 휴일이라 아무 것도 준비를 못 했다며 

아까 주차장 옆의 떡 집에서 사온 떡으로 요기를 한 후 ...

아까 차를 타면서부터 잘 생겼다고 칭찬을 해 대며 쑥스럽게 만드는 그녀를 더듬기 시작...

촉감이 참 좋다~잠자리 날개처럼 얇은 옷의 촉감이 그렇고 

스타킹의 촉감이 아주 좋아서 벗기는 걸 잊고 한참을 더듬었다.

그 안의 피부도 야들야들한 두붓살이라 역시 촉감이 좋다!

올 들어 갑자기 살이 불었다는데,제법 잘 관리가 된 몸이며 피부였다.

드디어 훌훌 벗어던지고 누워서 커닐링거스를 하는데 이상하다!

소음순이 흔적만 있고 양쪽이 완벽하게 균형이 잡혔다.

아뿔싸!어렸을 때 질염 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하라 해서 했단다.

돌아서면서 바로 후회를 했는데 이미 한 거라 어쩔 수 없었고,

그 후부터 애액이 적게 나와서 성감이 거의 없단다.

이런~식빵!

산부인과 장사꾼들이 오래전부터 해먹던 짓이다!최근의 일이 아닌 것이다.ㅠㅠ

설마 했는데...산부인과 의사들아~늬들 그렇게 살지 마라!

그것 때문에 질염이 올 수 있다고?그래서 불감증 환자로 만들었냐?천벌을 받을 것들!

예쁘라고 하는 줄 알지만 전혀 안 예쁘다.그 예민한 것을 칼로 도려내는 모습이 떠오르면서 끔찍하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그녀는 그러고나서부터 가슴이 예민하다고,특히 왼쪽 가슴이 예민하다고 했지만.나는 음핵과 소음순을 ,

그리고 지스팟과 웅웅스팟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렇다고 가슴 애무를 아예 외면한 것은 아니고...

키스를 하고 귓볼과 귓속을 혀로 자극하고 뽀얀 몸 구석구석,그리고 소음순을 나름대로 열심히 자극했다.

그런데 거의 반응이 없다,좋긴 한데 꾸욱 참고 있어서이기도 했고...^^;;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슬슬 느끼기 시작했고,침대 시트를 쥐어 뜯고 안절부절하면서 당황을 하는 듯!

그래서 잠시 멈추고,참지 말라고,표현을 하고 리액션을 좀 오버해서라도 하라고 권하고...

69도 하고 펠라치오도 시키면서 주도적으로 이끄는 법도 알려주다가 발가락을 덥석 물고 핥기 시작!

하루 종일 서서 하는 사업을 하면서도 발이 참 부드럽다.

더군다나 그 위의 종아리가 예술이다.꿀벅지이고...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울 엄마 분위기라 아주 포근하다!

나하고의 만남 이후 바로 사업체로 가야 하지 않는다면 화장도 싹 지웠더라면 금상첨화였겠지만,아쉽다.

그녀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아무 소리도 못 내는 사람처럼 있는 그녀를 자극하기 위해서 나는 더욱 거친 숨소리를 내고 신음 소리를 내면서,

그리고 커닐링거스를 하면서도 쪽쪽,뿍적뿍적 큰 소리가 나게 하고...최선을 다 했다는 말!^~^


그러다 삽입을 했는데...

남성 상위로 하면서 얼굴을 마주하고 하며 자꾸 말을 시키고 느낌을 묻고,스스로 망가지면서 그녀를 내내 웃게 만들었다.

봐~섹스는 이렇게 재미있게 해야 하는 거야~

자기 남편이 아무 말도, 소리도 안 낸다고 투덜댈 게 아니라,자기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먼저 리액션 선수가 돼라!

아~근데 자기야 더는 참을 수가 없어~오줌 마려워~참아!못 참아!참으라니까?장난을 치다가 같이 욕실로...

골든 샤워를 했다!긴장을 해서 못 하니 변기에 앉았다가 일어서서...

그런데 찔끔,애걔~이거 싸려고 그리 엄살이었어??아냐~다시!

변기에 다시 앉았다 일어서더니 콸콸콸~~~시원하게 샤워를 시켜준다!

산골짜기에서 개구쟁이로 살았던 그녀는 해 봤을라나?서서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물총을 쏘듯이 주우욱~~~

발 끝에서부터 머리 끝까지 뒤집어 씌우며 통쾌해주길 바랐지만 처음이라 역시 무리,

입에도 찔끔 조금만 싸준다.그럼 마무리는 내 혀로...윗몸을 일으키고 엉덩이를 감싸쥐고 낼름낼름~

자세 바꿔!

바닥에 누운 그녀의 발끝에서부터 가슴까지 주욱 훑다가 보지에 집중해서 발사!

아~왜 이렇게 세?별로 뜨겁지 않은데?그런데 이 느낌,은근히 좋다!

그녀에게도 자지를 입에 물리고 찔끔!

그리곤 같이 샤워를 하면서 비누 칠도 해주고 부비부비도 하고 물도 뿌려주면서 한참을 놀았다.


자수성가를 한 그녀는 워낙 독립 정신이 투철해서 기다리지 않고 툭툭 닦으며 나서고 내 수건까지 챙겨준다.

그리고 소파에 나란히 앉아 떡도 먹고 뉴스도 보면서 시사 토론도 하고...

시간이 너무 없다,그대로 2회전 시작.

몸매와 얼굴,그리고 피부,특히 내가 좋아하는 매끄럽게 주욱  뻗은 흰 종아리를 칭송하며 어루만지고 핥고  빨고...

그리고 다시 커닐링거스를 본격적으로 하고 펠라치오도 해 달라며 벌러덩 누웠다가 시간에 쫓겨 삽입!

정상위와 후배위를 번갈아 하다가 헉!사정 할 뻔했다~아니 조금 했다.빼고 구경 시킨 후 빨아 달라고 했다.

슬금슬금 피하며 주변만 핥아주다가 마지 못해 입에 넣고 빨아준다.좋다!

다시 삽입.후배위가 좋다고?나도 좋아~탐스러운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찰싹찰싹 때리면서 다소 거칠게 하니 좋아한다.

다시 정상위로 돌아와서도 퍽퍽 소리가 나도록 거칠게 하고,그러다 두 팔로 상체를 버티며 넣었다 뺐다...

그러다 음핵에서부터 매끄럽게 미끄러져 들어가기도 하고...어때 ?좋지?나도 이 느낌이 정말 좋아!

서너 번 사정 컨트롤을 하고,나 쌀게~으허헉~~~쾍!그리곤 물 침대 위에 고꾸라졌다!

그녀의 표현을 빌자면 자기 몸이 물침대 같지 않냔다!맞아~출렁출렁 물침대!^*^

물침대에서 잠시 쉬고 피스톤 운동을 조금 더 하니 사정을 하고도 되네?어어어~쏙!빠져버렸다!

자기야~사랑해~정말 좋았어~쪽쪽쪽!자기가 정말 예쁘고 좋다!정말?


그녀가 샤워를 하고 와서 누워 쉴 때 나는 면도를 하러 들어갔는데,쉬지 않고 조잘대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그런데 어느새 그녀가 팬티와 스타킹을 입고 브래지어를 걸친다.

후닥닥 뛰어나와서 이게 뭐 하는 짓이야?다시 다 벗겨내고 마사지를 시작하려니 

자기가 이미 오일 발랐다며 안 해도 된다면서도 머리를 묶는다.

풀어~안 돼~머리에 오일 묻으면 안 된단 말이야~아니 안 묻어,풀러~실랑이를 재미있게 하다가...

두피 마사지를 시작하니 정말 시원하다며 섹스 할 때보다 더 좋아한다.

두 손을 비벼 두 눈을 덮고,화장이 지워지지 않을 정도록 살짝살짝 마사지를 해주니 뜨겁다며 편안해진다며 좋아한다.

목덜미에서부터 오일을 뿌리고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니...스르륵 눈을 감으며 즐긴다.

풍만한 가슴을 혀로 핥듯 부드러운 손길로 마사지하고 자극하며 신음하게 만들고 밑으로 조금씩 조금씩 내려간다.

질에 살짝 핏기가 있다,예약을 하고 나서 생리를 할 것 같다며 걱정을 하더니...

나는 생리 중에 하는 섹스를 좋아하는데 연속해서 두 번을 그러려나?싶어서 기대를 했었는데 ,

내내 전혀 못 느끼고 있었건만,마무리 무렵에야 겨우 흔적을 본다.낼름낼름~

꿀벅지와 어여쁜 종아리를 마사지 하면서 실컷 만지고 감상했다.

발을 정성껏 마사지하면서 발가락을 애무하고,손가락과 손을 마사지 하니 손 마사지가 이리 좋을 줄 몰랐다며 좋아한다!아싸!

다시 엎드리게 하고 목덜미에서부터 뽀얗게 드러난 종아리와 발을 마사지 하고 나니 서두른다.

이제 그만 업장에 가봐야 한다며...

아쉬웠지만 어쩌랴?지인에게 봐 달라며 약속한 시간이 있는 것을...


같이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하고,훨씬 다정해져서 나왔고 차로 전철역까지 데려다 준다.

안녕~안녕~~

그런데 서두르느라 하나 빼놓고 왔다,우쒸~

쉬지 않고 오는 두 시간 내내 입이 심심해서 혼났다.담배를 두고 온 것인데,덕분에 두 시간 동안 잘 끊었다!

일곱 시간의 짧은 데이트였지만,나름대로 알차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낮이 길어져서,아직 어두워지기 전에 내 아지트에 도착할 수 있었고,할 일도 하고 마무리 저녁 운동까지 ...

나도 자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똑같다며 신기하단 소리를 듣는데 그녀 역시 그런 사람이었다.

소탈하고 진실한 사람이다,화끈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아직 오르가즘까지 가진 못했지만 40여 년 간 석녀처럼 살아온 그녀 아닌가?만족스럽다!

자기야~행복했어~고마워~사랑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