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뿅~가서 결혼한 사이 아니던가?
사랑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하는 결혼이 최고라는데,
채 성숙하지 못한 어른이들에게 그런 걸 기대하기는 좀 어려우니...ㅠㅠ
그리고 나는 사랑을 하기 위한 결혼을 했음에도 저 쪽이 장단을 안 맞춰주니 실패를 했다.
사랑(섹스^*^)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본문 정도의 마인드만 갖췄어도...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뭐~지금도 좋으니...^*^
아직(?)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라면 꼭 경청하고 실천해주길 바라고 싶다!
각 항목 마다 덧붙이고 싶은 말을,필자가 여자 같으니 남자의 입장에서 피력해 보겠다.
*그냥 남들 하는 만큼만 하면 안 돼?
어딘가에서 본 우스개 중,
시집 가는 딸에게 친정 부모들이 성 교육이랍시고 한다는 말이,
"신랑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했다는데,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여자분일까?
요즘도 이리 아무것도 모른 채로,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고 결혼을 하는 사람도 있나?^^;;
정히 하고 싶지 않으면 정중하게 거절하며 대안을 생각했어야 하지 않을까?
아님 스스로에게 왜 안 하고 싶은 지를 여러 번 물어봄으로써
혹시 잘못된 고정 관념이나 트라우마 때문은 아닌지를 파악하고,극복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내가 그렇게 강하게 거부를 한다면 강요를 한다기보다 위 글의 충고처럼 부드럽게,
더러는 칭얼거리며 조르기도 하고 재롱을 부린다든지,아님 먼저 최고의 커닐링거스를 해주면서,
좋아?나도 느껴보고 싶어~라며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당신을 만족시켜 주고 싶게 만드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터넷 하는 줄 알았지,자위하는 줄 몰랐다고~^^;;
파트너와의 섹스와 자위는 전혀 다른 성행위라고 생각하자!
금하지 말고 서로 권장을 하자고 주장하고 싶다!
나는 아주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고 있지만,그래도 자위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사정 컨트롤 훈련도 하고 색다른 기쁨을 얻기 위해서,사진,동영상,상상력을 총 동원해서 넉넉히 즐긴다.
혼자 아니냐고?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그랬다,포르노를 보면서...
그러다 전 처가 나오면 같이 보자고,같이 하자고 권하기도 했다,성공은 한 번도 못했지만...
많은 남자들이 파트너가 오르가즘을 느끼기 전에 사정을 해서 고민한다.
많은 여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섹스의 정체조차 몰라서 파트너가 하는 대로 따르다가 절망한다.
그래서 자위를 숨어서 하는데,후닥닥 하고 만다.그래선 사정 컨트롤도,성감대 파악도 할 수 없다.
혼자만의 시간을 허하든지,아님 같이 마주 보고 자위 쇼를 하면서 서로의 방법을 보고 배워라!
세상 부러울 게 없는 최고의 즐섹 커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넌 스포츠 채널,난 드라마 매니아!
공동 관심사를 갖는 것도 중요하고 대화도 중요하지만,문제는 맞벌이가 아닐까?
분에 넘치는 삶을 추구하느라 빚 없이는 살 수 없고,그것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정작 대화를 나누고 가족의 정을 나눠야 할 시간엔 좀 쉬고 싶을 것이다.
간섭도 받고 싶지 않고 더 이상 누구에게 신경을 쓴다는 게 귀찮고 힘들 것이다.설령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세태이고 보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것이다.피차...
섹스리스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어쩌면 섹스는 사치라고까지 생각하게 됐는지도 모른다.
인간다운 삶을 살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이고,
그러다 보니 막역한 가족들인 우리 사이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주잔 암암리의 합의에 의한 것인지도...
그리고 나중에 빚도 갚고 여유가 생기면 하자고 암암리에 합의를 한 것인지도...
그러다 정작 여유가 생겨서 하려고 하니 어색하고,몸도 예전 같지가 않다.
가족들끼리 식탁에 마주 앉아 있으면서도 대화를 sns등으로 나눌 정도라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난 어쩔 수 없이 1인 세대가 됐지만,이런!세상에,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행복하기까지 하다!
물신숭배교 앞잡이들로 이뤄진 제도권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우리들 스스로 그 심각성을 깨닫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 한 결혼은 사랑의 무덤이 될 수박에 없을 것이다.
참으로 웃픈 일 아닌가?
갈수록 섹스리스 커플의 비중은 늘어만 가고 있다니...ㅠㅠ
*만족도 제로,우리 남편 문제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태어나자 마자 지금처럼 말을 잘 한 사람이 있는가?
태어나자 마자 걷거나 뛴 사람은?
한글이나 구구단을,방정식을,미.적분을 대뜸 잘 한 사람이 있는가?
섹스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다.설령 잘 하던 사람도 상대와의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잘 알았던 한글도,구구단도,영어도,수학도 안 하다가 하려면 헷갈리고 틀린다.
그런데 잘 하지도 못 하던 섹스임에랴?
병원부터 가라는 건 참으로 무지에서 오는 잘못된 조언이라 생각한다.
병원에 가면 뭐라고 할까?
성병 검사를 하러 갔더니 멀쩡한 소음순을 잘라내자고 하는 장사꾼들이다.
그런 말을 듣고 분개했던 내가 오늘은 아주 깔끔하게 잘라낸 친구도 만났다.
흔적만 있을 뿐,정말 알뜰하게 잘라냈다,
질염 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소음순 때문에 질염이 생길 수 있다며 잘라내자고 해서 얼떨결에 그러자고 했단다.
하고 돌아서자 마자 아차 싶었지만 때는 늦었고,그때부터 애액이 줄어들더란다.이제 4학년4반인데...ㅠㅠ
최근 내가 쓴 산부인과 의사들과 비뇨기과 의사들에게 경고를 날린 글을 보고 통쾌했단다.
양심이라곤 1도 없는 것들에게 가서 장사나 시켜주라고?절레절레~
거기에 책임이라도 지는 것들이라면 또 말도 않겠다,책임 지는 일 전혀 없다!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벙어리 냉가슴 만 앓다가 화병에 걸려 죽을지도 모른다!
부부 클리닉도 가지 마라!누구 말마따나 조오옺도 모르는 것들이 시간만 질질 끌면서 돈만 뺏어간다.
카드로 결제하겠지?빚만 늘어난다!ㅠㅠ
남자가 뭔지,여자가 뭔지,그리고 사랑과 섹스가 뭔지 알고 있는가?
섹스를 어떻게 하는 건지 배운 일이 있는가?포르노?사기다!눈요기 용 사기일 뿐이다.
아무것도 모를 땐 그렇게 하면 세상 좋을 것 같지만,조금만 눈을 뜨고 보면 말짱 사기란 걸 알게 될 것이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우고,실습하면서 시행착오도 겪고,그러면서 자신들에 맞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열심히 추구한다는 전제 하에 5년은 걸려야 조금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사랑의 유효 기간을 운운하는 것들은 1년 만 하고 말라며 부추기지 않는가?
그래서 안 되니 시퍼렇게 젊은 것들이 확대 수술하고 ,조루 치료한다며 귀두부 신경을 죽이고들 있다.
젊어서 비뇨기과 가서 처방전 받기는 쪽팔리니 뒷골목이나 스팸 메일 열어서 독소가 될지도 모르는 짝퉁 발기부전제에 의존한다.
그래도 안 되니 절망하고 포기한다.
정보가 차고 넘치는 이 시대에 섹스리스 커플들이 확장일로를 달리고 있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남들처럼 살려는 욕심 접고 나 답게 살겠다고 굳게 마음 먹고 분수껏 살면 마음과 시간에 여유가 충만해진다.
사랑이나 섹스의 선수가 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서류 상 결혼 1년 차 ,감정은 결혼 10년 차!
본문에선 매너리즘의 원인을 뻔한 체위에서 찾으려 한 것 같은데,물론 그것도 무시할 순 없겠지만,더 중요한 건 패턴인 것 같다.
소위 정상위라고 하는 남성 상위를 가장 즐기는 나로선 거기서 아주 다양한 패턴을 구사함으로써 전혀 지루한 줄 모르고 즐긴다.
그리고 평소 전희-삽입-후희의 비중을 4-2-4로 안배해서 즐기는 내게 체위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체위 변형이래야 정상위,후배위,측와위 정도가 고작이다.
대신 패턴을 2-1-2-1-3-1,4-1-4-1 등으로 마구 뒤섞기도 하고,
4-2-4에서도 각 단계의 행위에 변형을 주면서 늘 새로운 것이란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파트너가 어~?이건 또 뭐야?하게 만드는 것인데 실은 패턴만 바뀐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으려 무진 애를 쓰기도 하면서 꾸준한 업그레이드도 하고 있지만...
이번엔 또 어떤 느낌이 나를 사로잡을까 기대하게 만들고,오늘은 또 어떤 신비를 발견하게 될까 기대하게 만들어야 한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이 아니라 남녀 공히 노력해야 가능한 경지이다.
결혼한 지 10년 20년이 지나도 늘 신혼처럼 설레는 성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매너리즘 탈피한다고 다양한 체위 구사에 힘 쏟다가 좌절만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의,상대의 육체적 특징에 맞는 체위 서너 개 확실히 확보하고 패턴의 변형에 몰두하시라!
나도 결혼 초엔 다양한 체위를 구사해보려 기를 썼던 적도 있었지만 일찌감치 포기했다.^~^
그래도 늘 새롭고 신비로운 성생활을 30여 년 째 즐기고 있으니...
*부부 싸움
될 수 있으면 안 하고 이해를 하려고 애쓰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
내 경험 상 약이 되는 부부 싸움은 없었던 듯.
뭔가 불만이 생기면,그래,난 저것도 사랑하려고 결혼을 했지~하고 생각하고,
대신,나중에 화가 좀 가라앉았을 때 좋은 기분으로 내가 이랬던 적도 있었다고 말을 하면 좋겠다.
그럼 내가 그랬구나~하면서 쉽게 받아들이고 서로에게 고마워할 수 있을 것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참는 것이야말로 부부 생활에서 보약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저마다 고성능 사양의 컴퓨터에 해당되는 스마트폰을 하나씩 갖고 있다시피 하니
따로 떨어진 공간에서 좋은 말로 이래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참다 참다 터지더라도 아이들이 있는 공간에서 싸우는 건 정말 금해야 할 것이다.
차라리 근처의 모텔이라도 찾아서 발가벗고 레슬링이라도 한 판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싸우면 좋을 것이다.
장소를 바꿔서 둘 만 있는 공간에서 싸우면 의외로 쉽게 술술 풀릴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으로 하는 다트 놀이는 좀..^^;;
*소심녀들을 위한 어드바이스
뱃살이 염려된다면,그래서 벗기가 싫고 섹스하기가 싫다면 평생 섹스리스로 가게 될 것이다.
조금 뻔뻔해져서 ,내 오늘 자기를 편하게 쉬게 해주고 싶으니 물침대에 오르라~하든지,
아니면 운동을 하고 와서, 내가 요즘 몸을 가꾸는데 잘 안 되니 오일 마사지 좀 해 달라고 요구하면,
어떤 남자가 싫다 할까?그리고 그렇게 매끄럽고 보드라운 촉감에 취하면 반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서로 사랑을 하게 되면 피차가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좀 더 건강해져서 오래오래 사랑하며 살자면서 걷기 운동을 한다든지 헬스클럽에 등록을 해서 빡세게 달리고 있을지도...
그리고 콘돔 문제는 부부 사이라면 ,그리고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이 없다면 정관 수술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알잖는가?임신 공포증이 얼마나 성감을 해치는지...
콘돔이 얼마나 불편하고,성감 또한 얼마나 해치는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만 나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렇다!
우리 부부는 정관 수술을 함으로써 비로소 오르가즘 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돌싱으로 살고 있는 요즘도 그래서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르가즘?자위하는 것 만도 못한 섹스의 느낌에 늘 아쉬운데,
미개인 블로그 등에선 오르가즘이 얼마나 짜릿하고 신나는 것인지 아느냐며 호들갑을 떨고 ,
영화에서 봐도 ,포르노에서 봐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잘 안 된다?
그래서 성감을 높일 수 있는 비법이라도 있을까 싶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 가서 적잖은 돈을 허비한다?
늘 하는 말이지만 하드웨어는 이미 완벽하다!건강하다면...
소프트웨어가 문제다,둘이 머리를 맞대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연구를 하라.
위 글에선 오르가즘 연기 무용론을 주장하며 대안 제시를 소홀히 했는데,
처음엔 오르가즘 연기를 리얼하게 하는 것도 아주 좋을 수 있다.
상대에겐 자신감을 선사하고,스스로도 연기를 리얼하게 하려고 머리를 쥐어 짜다가 문득문득 비슷한 느낌을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
실제로 오르가즘 연기를 하다가 실제 오르가즘을 느끼게 됐다는 경험담을 들려주는 여자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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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