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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섹스 전, 남자 몰래 여자들이 준비하는 열 가지


BY 미개인 2020-05-18

*첫 섹스 전, 남자 몰래 여자들이 준비하는 열 가지


사랑이 깊어질수록 육체적으로 친밀해지고 싶은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사회 통념 상 

여자가 먼저 '섹스' 이야기를 꺼내는 건 

밝히거나 헤픈 여자가 되는 것 같아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첫 섹스 전, 여자들은 겉으로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일 때가 많은데 

실상 여자들도 완벽한 '첫날 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연인과의 달콤한 추억을 위해 남자 몰래 준비하는 여자들의 '뒷 얘기'를 알아보자.


1. 섹시한 속옷을 산다

서랍장을 열어보니 칙칙하고 낡은 속옷들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첫날 밤에 고무줄 늘어난 속옷을 입고 침대에 오를 수는 없는 법.

오랜만에 백화점에 들러 빈약한 가슴을 보완하고 

한층 섹스 어필하게 도와주는 속옷을 산다.


~속옷은 특히  섹스에서 중요한 몫이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첫 섹스임에랴~


2. 제모 및 페디큐어 손질하기

옷 속에 꽁꽁 감춰 둔 비밀들이 침대 위에서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법이다.

산통 깨는 까만 겨드랑이 털과 칠이 벗겨진 페디큐어를 연인에게 보일 수는 없다.

연인의 취향에 맞게 페디큐어를 바꾸거나 발의 각질을 제거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위해 꼼꼼히 점검한다.


~첫 섹스를 로맨틱하게 간직하고 싶다면 많은 신경을 써야 하리라!

난 겨털이 섹시하던데...보털도 덥수룩한 게 좋고...


3. 인터넷으로 섹스에 대한 상식을 얻는다

섹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여자들이 

얼굴 붉히지 않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인터넷 뿐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속담에 힘입어 폭풍 검색으로 

섹스 관련 상식을 습득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다.


~여자는 수동적이어야 하고 몰라도 된다는 건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이다.

적극적으로,능동적으로 임해주는 여자친구가 참으로 멋지지 않은가?

더군다나 지식도 풍부하고 잘 한다면...


4. '쌩얼' 연출 가능한 메이크업을 한다

남자는 침대 위에서 화장을 지워도 

마치 화장을 한 듯 청순한 느낌을 풍기는 여자에 큰 매력을 느낀다.

여자들은 이에 대비해 '쌩얼'을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준비한다.

남자가 "자기는 화장 지웠는데도 너무 예쁘네"라는 말을 건넨다면 

여자의 준비는 완전히 성공한 셈이다.


~홀딱 반한 여자와 첫(?) 경험을 하는 자리에서 

샤워를 하고 나온 모습에 환상이 깨진 경험이 있다.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인 순위 1위는 분위기 미인,2위로 피부 미인을 꼽는 미개인의 생각이다.


5. 침실에서 입을 매력적인 슬립 드레스를 고른다

섹시한 란제리 만큼 중요한 게 그 위에 입을 의상이다.

목폴라를 입고 욕실에서 나오는 남친을 반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준비한 티는 안 나면서 자연스럽게 애무로 넘어갈 수 있는 매혹적인 의상을 준비한다.

남자는 시각에 민감하므로 보일 듯 말 듯 은근히 비치는 의상이나 

남자들의 로망인 박시한 흰 셔츠 등을 준비한다.


~섹스를 하기 전에 양해를 구하고 집에 가서 속옷을 챙겨온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대로  감동!


6. 거울을 보며 섹시한 표정을 지어 본다

자연스럽게 섹스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첫' 관계이니 만큼 긴장되는 게 사실이다.

여자들은 샤워를 하면서 유혹적인 눈빛을 지어 보거나 

가장 예쁘게 보일 수 있는 몸짓을 미리 연습해 보기도 한다.

유치한 것 같지만 이 사소한 준비가 잠 자리에서의 즐거운 섹스에 한 몫 할 수 있다.


~살짝 새침을 떨어주는 센스는 섹스어필한다.

아무래도 많은 남자들이 곰보단 여우 같은 여자를 원하니까...


7. 야한 영화를 본다

섹스 경험이 전무한 경우, 섹슈얼한 영화를 보며 약간의 도움을 얻는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섹스에 관해 글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영상으로 보는 게 가장 이해가 빠르다.


~그래준다면 감동이쥐~

가리는 것도 많고 당황을 하며 밀쳐내는 여자라면 ...^^;;


8. 에로틱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소품을 준비한다

휑뎅그렁한 공간은 섹스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적절한 조명과 은은한 향기로 에로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경우, 성인용품점에서 판매하는 깨알 소품을 준비하기도 한다.


~침대 머리맡에 거울이 있는 여친의 집에서,붉은 조명까지 살짝 밝힌 상태.

섹스를 하면서 마치 포르노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에 살짝 기분 업 됐던 기억이...


9. 목욕으로 몸을 상쾌하게 한다

섹스 전 가벼운 샤워를 하지만 그보다 먼저 묵은 때를 제거하고 

몸에 은은한 향기가 배게 목욕 재계를 한다.

목욕 재계라는 말이 다소 우스꽝스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깨끗이 몸을 씻는 건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일종의 배려다.

향기를 가득 품은 채 침대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여자만큼 매력적인 건 없다는 걸 

여자들도 잘 알고 있다.


~보통 여인의 향기라고,

여인 자체적으로 풍기는 향기라고 생각하는 그것이 

비누향이었음을 알게 되더라도 감동적이고 오래도록 기억된다는...


10. 피임 도구를 준비한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콘돔이나 사후 피임약을 준비한다.

관계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남자가 여자의 몸을 아끼고 소중히 다뤄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요즘은 여자들도 스스로 자기 몸을 지킨다.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철저히 피임 도구를 챙기는 건 

밝히는 게 아니라 기본 센스라는 사실.


~내 몸은 소중하니까...


http://m.insight.co.kr/view.php?ArtNo=13188&Reply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