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담하다, 얼굴도 아동 틱 하다,
유아복만 입히면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것이다.
그런데 거침이 없다, 막히는 것도 없다, 야무지다.
아직도 특유의 수줍음은 남아있지만, 도발적이고 나를 지배할 것처럼 덤비기도 한다.
그런 그녀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람이 되려고 독하게 마음먹은 구미호였다! 후들후들~
가뜩이나 날 죽여보고 싶어서 안달이 난 여친들이 많은데 구미호까지...
아이고, 내 팔자야~^^;;
지나가는 말로 이번 주는 한가하다고 했더니 냉큼 예약을 한다.
그리고 나는 깊은 밤 애마를 타고 도계를 지나고 다시 시계를 거쳐 목적지에 도착했다.
먼저 그녀의 아지트에 들러 지난번 방문에서 살짝 아쉬움을 느꼈던 걸 채워 줄 ,
내가 쓰던 선물을 갖다 두고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보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왔다.
살금살금~조심스럽게 아지트의 문을 열고 들어가서 뜨거운 포옹을...
선물을 풀어서 사용법을 알려주고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확인한 후 ,
그녀가 준비한 간식과 커피를 먹고 마시며 마주 앉았다.
온라인으론 마구 까불고 도발하더니 막상 마주 앉아선 마주 바라보지도 못한다.ㅋㅋㅋ
그런데 마주 바라보지만 못 할 뿐, 손과 가슴, 그리고 몸은 거침없이 나를 더듬고 기대고 있다.
이제 갓 네 번째 만남인데... 몇 년은 사귄 듯 편안하게 다가와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앞으로 단추를 푸는 연한 색의 원피스를 입은 그녀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하다! 깨물~
그렇게 마주 앉아서 간식을 먹으면서도 아담한 가슴을 어루만지고,
스커트 밑으로 촉촉해진 팬티를 만지는 기분이라니...
부끄러워하면서도 과감하게 즐겨주는 그녀의 묘한 매력에
맛있는 간식도 내팽개쳐버리고 바닥에 무릎 덮개 여러 개를 펼쳐놓고
이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된 그녀를 눕힌 후
그녀를 닮은 아리따운 그녀의 보지를 탐한다.
도드라지지 않았지만 어렵지 않게 자극을 할 수 있을 만큼 숨어 있다가 불쑥 얼굴을 내미는...
이리 예쁜데 수술을 했으면 어쩔 뻔했니? 다 자기 덕분이지 뭐~
쏙 빨아들이면 대음순까지 한 입에 쏘옥 빨려 들어와 주는 사랑스러운 녀석이다.
쉬지 않고 업그레이드되는 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그녀를 놀라게 만들고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헉! 이건 또 어떻게 하는 거야? 아~좋아! 바로 이거야~아니 이게 더 좋네?
아 몰라~자기가 해주는 건 다 좋아! 사랑해~
그렇게 살금살금 성감의 단추를 누를 듯 말 듯 꾸욱~눌러준 후,
느긋하게 키스도 하고 귓불을 깨물어주고 귓속을 혀로 후벼 파고 귀 전체를 후루룩 훑어주면... 헉! 한다.
아담하고 귀여운 유방과 유두를 살금살금 손과 혀로 , 입으로 자극하다가 불쑥 거칠게 대하면 신음이 흘러나온다.
옆구리의 여차하면 간지러워서 못 견디지만 잘만 하면 아주 좋은 성감대도 훌륭하다!
그리고... 다시 보지로 가서 낼름낼름 쏘옥~깨물깨물!
그런데 자기 허리가 아프니 오늘은 내가 다 해줄 건데...하면서 나를 눕히고 ,
여성 상위를 하면서 나를 쉬게 해 주고 자기가 다 하겠다며 삽입을 하고,
손으로 내 자지를 쥐고 자기 보지에 문지르며 좋아하고...
"아~그래, 나도 그 느낌이 정말 좋아~" 나도 좋아하고...
그녀의 육체를 감상하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마음껏 주무르면서 즐기고...
그녀는 여성 상위로 하는 걸 가르쳐 달라면서도 안 가르쳐줘도 잘한다.
삽입한 채 앞뒤로 움직이고 엉덩이를 돌리면서 스스로 질 안을 자극하며 좋아한다.
그런데 자꾸 빠진다. 그래서 다시 그녀를 눕히고...
다시 살금살금 성감의 단추를 꾸욱~눌러준 후,
느긋하게 키스도 하고 귓불도 깨물어주고 귓속으로의 혀의 삽입으로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고,
유방과 유두, 그리고 옆구리 등의 성감대를 슬쩍슬쩍 건드려주며 애를 태우면서
바로 어제 자위를 흐드러지게 한 탓인지 잘 서지 않는 자지로 외음부를 문지르며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아~정말 행복하다! 이대로 아침까지 있고 싶다! 나도...
하지만 우린 그럴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삽입 섹스와 사정은 포기하고 다시 커닐링거스를 하면서 손가락을 삽입한다.
웅웅 스팟을 자극하니 바로 반응을 한다, 아~쌀 것 같아~짜릿하고 좋아!
다시 아래로 방향을 틀어 동굴 속 구석구석을 자극하니
살짝 아픈 것 같지만 쩌렁쩌렁 울려서 좋단다.
쩌렁쩌렁 울린다는 그 느낌, 정말 궁금하다! 다른 녀석들도 그러던데...
동시에 음핵을 빨아들여서 혀로 핥고, 이빨로 긁어주고 ,
입술로 포피에 덮인 기둥을 압박하며 자극하니...
아~바로 이거야! 자긴 정말 최고야! 행복해~사랑해! 꺄악~
근처의 뭐든 손에 잡히는 건 움켜쥐고 비틀리는 몸의 중심을 잡으려 기를 쓴다.
몇 번이었더라?
인터벌을 가지면서 하고 또 하고, 느끼다가 가라앉고 다시 느끼고...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돼서야 정신을 차리고 시계를 보게 되었다.
어느새 세 시간 여가 흘러있었다.
아~이대로 있고 싶은데... 그런데 그만 들어가야 할 시간이야!
그래,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무릎 담요를 차곡차곡 개서 쌓아두고 마주 앉아서
서로의 행복한 모습을 가슴속에 아로새기고...
그러면서 그녀의 발을 내 허벅지에 올리고 탐스러운 종아리를 주물러준다.
남은 간식도 말끔하게 치워주고, 커피 한 잔 더 마시고...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서 샤워를 간단히 하고 옷을 입고 나섰다.
차를 타고 나의 애마가 있는 곳으로 가서
차 안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하고 또 하면서 아쉬움을 달랜 후
들어가라고 내렸더니 따라 내린다.ㅋㅋㅋ
잠깐 걸으면서 좀 으슥한 곳을 찾아 초스피드 야섹을 해볼까?
그런데 그곳이 바로 금융기관이라 cctv가 감시를 잘하고 있어서
포기하고 나오려는데 대형 화물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온다, 식겁!
포기하길 잘했다~낄낄낄~
나는 바로 애마를 타고 출발했고 그녀는 바로 옆의 집으로...
해가 참 길어져서 거의 집에 오니 동녘 하늘이 빠알갛게 물들면서 밝아오기 시작한다.
잘 도착했음을 알리고 바로 기절!
시간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서로가 만족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아서
서로의 일상을 방해하지도 않으면서 즐길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리고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참 바쁘게 사는 그녀가
나를 만나고 나면 하나도 안 피곤한 게 신기하단다.
나를 만나기 전에도 일정이 빡빡했는데, 거기다 밤늦게까지 알바를 했고,
나랑 즐기면서 땀으로 목욕을 했는데, 집에 가서 씻고 삼십 분 정도 잔 게 다인데,
거의 이틀을 새다시피 하고도, 이어지는 일과를 소화하는 그녀는 슈퍼우먼이다!
난 정오가 지나서도 못 일어나고 자리에서 뭉그적 거리고 있었는데...^^;;
그러고도 한참을 일정을 소화하며 팔팔하더니...
오후 다섯 시쯤 수업을 하면서 졸려서 혼났단다.ㅋㅋㅋ
슈퍼 우먼은 아닌 게 확실! 하지만 진짜 세다!
자기야~솔직히 자기의 정체를 밝혀라 했더니 구미호란다.
사람이 되고 말 거란다. 헉!
어쩌면 수줍어하는 것도 다 여우짓이었는지도... 무서운~
걸려도 더럽게 걸린 것 같다.
난 안 잡아먹는다고 약속을 했는데 여우의 약속을 어찌 믿을까?
그러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공증을 해주시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