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새끼!미쳤어~~~~~~
시간표를 받고 마침 장날 전 날이라 유명한 원조 식당을 확인하러 미리 출발!
무사히 잘 있음을 확인하고 역에서 기다리는데...
열차가 도착하고 사람들이 나오는 걸 보고 숨었다가 놀라게 해주려고 우물쭈물하고 있는데 헉!눈 앞에 그녀가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여긴 처음이라더니,
자칭 검색왕인 그녀는 이런 숨은 장소까지 이미 다 파악해둔 걸까?
머쓱해져서 고분고분 식당으로 모시고,식사 대접하고,
그녀와의 인연이 있는 근처의 캠퍼스를 구경시켜주고,
바로 이어지는 시골길을 달려서
이전에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동네를 구경시키면서 예쁜 꽃도 보고 오디도
따먹으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하나씩 꺼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40여 년 이 곳과 연을 대고 살면서 곳곳마다 깃들어 있는 나의 추억도 끌어내 보여주고...
아!저기 우리가 전에 밥 먹었던 곳 아냐?여기부턴 좀 알겠다!호수 공원에 갈 거야?재잘재잘~
그녀가 나를 챙겨주려 준비해 온 것들이 있어 할 수 없이 나의 아지트에 들렀는데,
그동안 모아 놓은 네 잎 클로버를 한 웅큼 선물하며 행운을 빈다.
반 세기 가까이 이 좋은 섹스의 즐거움도 모르고 살았고,
몸 고생,마음 고생도 원없이 한 그녀에게 행운 있으라!
그런데 허락 받을 생각도 없이 뚜벅뚜벅 성소인 나의 침실로 들어가선 자리를 잡는다.헐~
거기서 원하는 걸 얻어내곤,한 발 더 나가서 옷도 훌훌 벗어버린다.
어우~야~문도 안 잠갔는데...아냐~아까 잠그는 것 같았어~
뭐라니?안 잠궜잖아?그 새 손님이라도 왔음 어쩔 뻔했니?
에이~이리 와봐~내 아지트에서 내가 당했다!된장~
그런 와중에 블친이 알려준 새로운 음핵 자극 스킬도 즐겨 봤는데 가능성 확인!
가끔 써보기로 하고...
오랫동안 산 마누라처럼 나의 불편한 잠자리를 제대로 즐겨버린다!
넉살이 장난 아닌 여자다!강적!^^;;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서서 모텔에서 먹을 것 좀 챙기고 달리는데...
티셔츠가 짧아서 다 보인다며 투덜대면서도 손은 바지 속으로 들어와 있다.
오토바이 좀 타 봤는지...
두 다리도 처억 내 허벅지에 얹곤 스피드와 스릴을 마음껏 즐긴다.
그러면서 볼 테면 봐란 배짱으로 내내 주무른다.
한 순간도 허비할 수 없다는 듯 모텔에 도착을 해서
엘리베이터를 탄 그 시간도 쉬지 않고 주무른다.
체크인을 하고 들어서자 마자 훌훌 벗어던지곤,
막강한 베둘레햄을 자랑하면서 배가 많이 들어갔다고 넉살을 떤다.
강간을 당하는 게 로망이었고,적극적인 여자가 로망이었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무섭다!후덜덜~
참 재미있는 녀석이다.
뻔뻔하리만치 넉살이 9단이지만,
수줍어 할 땐 열여덟 살 소녀 뺨을 친달 정도로 귀엽다.카멜레온?
그래...시원하게 달리자!
키스를 하고 애무를 하고 커닐링거스를 하면서도 삽입은 하는 둥 마는 둥...
손가락은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적당히 자극을 하곤 골든샤워를 위해 참고 또 참았던 그녀와
욕실에 가서 골든 샤워,워터 샤워를 하고...
그러다 불쑥 나가자고 해서 방을 나섰다.
웅덩이라 해야 할 작은 호수의 둘레길을 걷고,
108계단을 오르면서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해서 저만치 떨어뜨리고,
마구 뛰어오르니 악착같이 따라온다.
다 올라오니 ...헉!
엄청나게 넓은 광장이 나오고 ,엄청나게 큰 좌불상이 우뚝 솟아 있다.
그리고 한쪽으로 숨겨져 있던 커다란 사찰이 발 아래 보이는 곳에 오니...
종교는 다르지만 이런 고풍스러운 느낌이 좋다며 포옥 안긴다!
자기 덕분에 이리 좋은 구경도 하는구나~고마워~사랑해!
사찰 뒤쪽의 산길을 조금 오르면서 등산하는 기분 좀 내주고,
시간도 늦어서 사람도 별로 없기에 바지에 손을 넣고 음핵을 자극하며 걷는다.
그녀도 질세라 내 바지에 손을 넣고 주물러 터뜨린다.
그러다 덥다며 바지 속에서 팬티를 후닥닥 벗어버린다!그리고 만져 달란다.
ㅋㅋ경박한 것들!
사찰 뒷길로 내려서서 사찰에서 방목을 하는 듯한 토끼도 보고,
보리수도 따먹고,꽃들도 보면서 까르르 깔깔~
내려오는 길에 호수 주변 길의 벚나무에서 버찌를 따서 먼저 주는데...
나는 기껏 생각해서 먼저 준 건데,자길 먼저 준다고 투덜댄다.
죽는지 안 죽는지 먼저 먹어보라는 것 같다며...쩝!
내가 먼저 먹고 안 주면 뭐라고 했을까?트집쟁이다!
어둑어둑해졌지만 우린
그렇게 꽃들도 보고 검색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마트에 들러 우유를 찾는데 없다,아쉬워 하기에 왜 그러느냐 물었더니 ...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가 되고 싶은데,
빈 젖이라 놀리는 내게 한 방 먹이려,
우유를 흘려내리면서 실감나게 젖을 먹이려 했었단다.헉!
나 지금 보약 먹고 있어서 흰 우유 먹으면 안 돼!아이스크림 사줘라~웅?옛다!낼름낼름~쩝쩝~
아직 만 보를 못 걸었다고 더 걷고 싶어하기에 아랫 동네까지 내려갔다.
야시장이 열린 듯 포장이 쳐져 있기에 갔다가 실망하고
골목 기행을 하면서 다시 올라와서 방에 들어왔다.
아까 준비한 만두를 전자렌지에 덥혀서 맛있게 먹고...
샤워를 한 후 부시럭부시럭 거리더니 눕게 하곤 얼굴에 뭔가를 뒤집어 씌운다.헉~차가웟!
그리곤 거기 들어있는 수분 한 방울도 아깝다는 듯 몸 구석구석에 바르고,
자기도 뒤집어 쓴 후 나란히 나란히...
나 예쁘다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도 모델처럼 멋지다며?
왜 이런 걸 해야 하냐?투덜투덜~
그러거나 말거나 올라타고선 삽입을 하며 낄낄대고 좋아한다.내 참...
평소 로망이던,잘 생기고 멋진 남자를(푸힛~)
강간하는 기분이라서 짜릿하단다.뭥미?ㅠㅠ
영화 '나이트 게임'에서
우디 엘런이 가면을 쓴 남자에게 강간을 당하는 모습이 떠올랐고?^^;;
자기야!내가 그렇게도 좋니?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얼마간 시간이 지나서 떼고 본격적으로 섹스를 한다,
충분한 전희를 거쳐 삽입 섹스를 하는데,진짜 좋아한다.
자기는 섹스가 좋아서가 아니라 내 인간성이 좋아서 나를 좋아하는 거라더니 ,
같이 있으면 적극적이고 화끈하다 못해 색골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즐긴다.
아~끈적끈적~^^;;
특히 오늘은 삽입 섹스를 하면서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는데 미친다!
미친...했다가...미쳤어! 했다가 미친 새끼라고 욕까지 한다.
그녀의 오르가즘 리액션은 미쳤어!미친...미친 놈,미친 새끼다!
미친 새끼!미안해~미친...아~미쳤어~야!이 미친 새끼야!ㅎㅎㅎㅎ
그러다 사정을 한다~~~~헉!
쿵쾅쿵쾅 방망이질을 하는 가슴을 그녀의 가슴에 맞대고 감동을 선사한다.
삽입 섹스를 이리 좋아하다니...
아니 커닐링거스,유방 애무,귓불,삽입 섹스,애널 섹스...
성감대가 아닌 곳이 없다!멋진 놈!쪽!
그리고 뻗었다!정신없이 잤다!
평소 숙면을 잘 하지 못하는 그녀가 쌔근쌔근 잘도 잔다,귀여운 녀석...
살그머니 빠져나와 화장실에 가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나오니 이불 다 걷어차고 있다.
새벽 운동 나간 줄 알았다는데...
야!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데 운동은 무슨...^^;;
꼬옥 안아주고...
어제 먹다 남은 것으로 아침 요기를 하고 샤워를 하고 모닝 섹스를 ...
딥 키스를 가르쳐 달라며 키스를 퍼부어 대고,
유방을 애무하고 빨아 달라며 한 쪽은 자신이 빨고 핥는다.
커닐링거스를 하고 핑거플레이를 하다가 검지와 중지를 애널에 삽입하고 엄지로 질을 자극하면서 ,
나머지 한 손으로 음핵을 자극하니 ...욕이...욕이 풍성해진다!
미쳤어~미친~미친 놈,미친 새끼야~아~씨바...미안해!좋아좋아~사랑해!
마구 날뛰기만 하던 야생마가 많이 길들여져서 이젠 제법 즐길 줄 안다.
리액션도 아주 흡족하다!
길든, 거친 야생마의 리액션은 나의 로망 그것이었다!
조금만 일찍 만났더라면 좋아서 숨이 넘어갔을 테지만,조금 벅차긴 하다.
1박2일 간 쉬지 않고 재촉하고 즐겨주는 게 무섭다!ㅋㅋㅋ
샤워를 하고 나올 준비를 하려는데
아직 시간이 남지 않았느냐며 나를 쓰러트리고 오일 마사지를 한다.
그래...힘이 좀 센 자기가 해줘라~벌러덩~
엎드려!옛썰!아~개운해!고마워!사랑해!
아점을 먹으려 체크아웃을 하고 나섰는데 얼마 안 가서 색다른 정원을 만난다.
일반 가정 같은데 오픈이 돼 있다.살금살금 들어갈수록 색다른 것들이 나오고,페니스 조각도 있고...
툭툭 던져놓은 듯 골동품들을 모아 놓은 공간도 있어서 추억 좀 돋우고,
조금 더 들어가니,어랏?찻집이네?들어가볼까?
가정집인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고풍스러운 전통찻집이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국화차와 쌍화차를 놓고
함께 나온 돼지감자 칩도 먹으며 창밖을 감상한다.
내가 쌍화차?아니다,나는 국화차,그녀가 쌍화차다!
나는 그녀 앞에만 서면 오그라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나쁘다!
사실 그동안 나는 21세기 최고의 촌놈이라 자부해 왔는데,
이 친구는 훨씬 고수다!
자연과 훨씬 친하고,자연과의 추억도 훨씬 많으며,
아는 것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많다.
참 기분이 나쁜데,그래서 그녀가 좋다!
여튼 이런 전통적인 분위기에 취하니 추억 여행이 저절로 이뤄진다!
실컷 쉬고 나섰는데 아직 시장하질 않아서 시립 공원에 들어섰다.
애마를 주차시키고 가파른 두 산에 둘러싸인 골짜기의 길을 따라 올라가며
물소리도 듣고 새소리도 들으면서 맑은 공기를 양껏 들이켜며 올라가다가
계곡 주변의 벤치에 앉았다.
바로 길 옆의 벤치인데 거기서 어떻게든 만지고 빨려는 그녀,
마침 옆 데크에 텐트를 쳐두고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어 가림막이 생겼다.
그 뒤도 거의 다 보이긴 마찬가지인데..
거기서 푹 고꾸라져서 맛있게 빨기 시작한다.ㅋ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서 텐트 주인들이 와서 쫓겨났지만...뭐~충분히 좋았어!
서서히 내려오면서 어디 호젓한 곳 없나 두리번거리는 그녀가
코로나 때문인 듯 운영을 하지 않는 수련원 뒤의 한가한 자리를 발견했다.
서둘러 자리를 잡고 나더러 망을 보라며 내 쪽으로 쓰러져서 펠라치오를...
친절하게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줘서 내 혀와 손도 짜릿하게 호강을 하고...
손으로 음핵을 자극하는데,또 미친다.미친...미친 ㄴ...아!미안!불끈!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 삽입 섹스를 하려고 했는데,엉덩이까지 깠는데,
헉!조오기 CCTV가 보인다!포기!
그리고 나서서 시내에 있는 집에 들러 구경을 시켜주고
비워둔 방에 들어갔다가 또 당했다.펠라치오!^*^
나와서 가까이 있는 중앙시장에 들러 느긋하게 구경을 하고
친구가 하는 식당에 들러 뒤늦은 식사를...
역에 들어가기 전 천안의 명물을 사서 가방에 넣어주고...
운이 있는지 꽤 여러번 당첨된 곳에 들어가 행운을 빌며 20억짜리 선물을...^*^
뿌듯해 하는 녀석을 역으로 이끌어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긴 통로로 나가서 마지막 후희를 한다.
조물락조물락 쪽쪽!시간이 돼서 가기 싫어하는 그녀를 억지로 밀어넣고 ...
펜스 너머로 키스를 하고 들여보내곤 둘 다 아쉬워서 돌아보고 또 돌아본다!
안녕 내 사랑!
참 재미있고,인정도 많고,오지랖도 넓고,인간적이며
애교도 철철 넘치는 사랑스러운 녀석인데...
삶의 기쁨을 거의 모르다시피 살아왔다는 게 안타깝기 그지없다.
뒤늦게나마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녀석이 남은 생 동안 정말 행복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나의 보금자리로 돌아와 앞뒤 잴 것도 없이 기절!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글에 나와 있는 건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
지금도 그녀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너무 길어서 이만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