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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를 자극하면 너무 아픈데...


BY 미개인 2020-10-29

결혼 6년 차인데요... 여지껏 안 하다가 이제 한 번 해보려니까 힘드네요 .

신랑이 전희로 애무를 해줄 때요.... 

음핵을 혀로 자극해주면 넘 아픈 거 같기도 하고 

살살 하는데 저는 가만 있질 못하네요 .

아무튼 전 너무너무 자극적이라서 (좋아서 그런 게 아니고요) 

참고 있질 못해서 흥분도 못하는데  님들은 안 그런가요?

어떤 분들은 그거 20분 정도만 신랑이 해주면 

오르가즘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전 힘이 드네요 .

이렇게 자꾸 하다 보면 좋아지는 건지... 궁금해요 .가르쳐 주세요.



-----모올라-----



맞아요~ 자꾸 하다 보면 좋아집니다. 

물론 자위도 거의 하지 않고 ,

생전 처음 커니링거스를 하는 입장이라면 고통스러울 수도 있어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

뭘로 찌르는 듯한 충격적 짜릿함에 견디기 힘들 수 있습니다만,

좀 천천히 조심스럽게 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음미 해가시면 점점 좋아집니다.

음핵을 성감의 단추라고도 한답니다. 

그 버튼을 눌러야만 올가즘에의 초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

어디에선가 본 글엔 음핵 올가즘이 있을 뿐,

질 올가즘은 없다라고 공공연히 장담한 전문가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만, 그리 중요하단 겁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성감대를 

남자든 여자든 별로 애용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남자는 살인적인 인내가 필요하달 만치 

아주 정성스레 해야 하고 힘도 들고,혀가 얼얼하고, 

처음엔 혀 뿌리가 아프기까지 하니까 싫어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여자들이 거부를 한다는 겁니다.


글쎄요~ 불결하다고 생각해서? 냄새가 날까 봐 부끄러워서? 

맞아요... 불결하다고 해요.냄새도 나죠.. 깨끗이 닦고 하세요..

냄새가 정 신경 쓰이면 질 세정제 등으로 향긋하게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그래도 할까 말까인데...

더군다나 그리 당당히 요구하고 즐기려 애써 보아도 

만족스레 음핵 오랄을 해 줄 남자 그닥 많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거기가 아주아주 민감한 부분이어서 자칫하면 님처럼 아파 하고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부분이기도 하고,

그리고 대충 공을 들여선 만족시킬 수도 없어요.

님의 말처럼 20분 이상...예뻐서 죽겠단 식으로 몰입해서 ...

주변을,회음부나 항문,치골,서혜부 등을 적당히 맴돌며 애타게 만들고...

아무리 부드럽게 한다고 해도 음핵에만 몰두하면 

님처럼 간지럽기만 하고 별로 좋단 감정이 안 들 수도 있어요.

슬쩍슬쩍 스치듯 하며 애를 태우고...

이만큼 떨어져 그윽히 들여다보며 멋지군~감탄을 하면서 

와이프의 얼굴도 붉게 만들어주고...

그리그리 애를 태워가며 감정을 서서히 고조시켜야 합니다.



펠라치오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냥 입에 넣고 쭉쭉 빨지 마시고, 

혀 끝으로 닿을 듯 말 듯 애태워가며 핥아줘 보세요.

그리고 거기에만 몰두하지 마시고 

아래로 내려와 음낭이나 회음부 항문 등을 두루 섭렵하며 

슬쩍슬쩍 건드려가며 애를 태워보세요.

미친다고 난리가 날지도 몰라요.ㅎㅎ

귀엽고 사랑스러워서,멋져서 미치겠다는 식으로 

이 만치 떨어져 감상도 해주는 센스!




그리 감정을 충분히 고조시키고 나서 입안이 바짝 마를 정도가 되면 

-물론 그 타이밍을 찾는 테크닉도 필요하긴 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답니다-

착!달라붙어서 집중적으로 자극을 해 달라고 ...

머리를 끌어당기고 머리카락을 다 잡아 뽑을 듯 매달려 보세요.

온 몸에 힘을 주고 느끼고야 말겠단 식으로 몰입해 보세요. 

아~ 이럴 수가... 커니링거스로 올가즘을 느끼게 되면, 이후론 보증수표랍니다.

그것도 백지수표... 원하는 대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음핵 올가즘이든 질 올가즘이든 한 번만 하고 나면 끄읕~!하고 멈추지 마세요.

적당히 인터벌을 주면서 올라가고 쉬고를 반복하면 

다발성 올가즘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그리 잘 느껴가다 보면 멀티 올가즘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답니다.



남자의 사정을 신호로 모든 걸 끝내는 것도 금물!

남자가 사정하고 나면 작아지는데,

그 작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것을 그대로 잡아두고 푸욱 쉬시다가 

살살,,,쏘옥 빠지면 쪽팔리니까 빠지지 않게 아주 살살 움직이게 해 보세요.

꺄악 자지러지는 느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빠지더라도 그 말랑말랑한 것으로 외음부를 문질러보세요!정말 좋아요~

세계적인 성전 중의 하나에 보면 수 천 수 만 가지의 테크닉이 있다더군요.

더럽단 생각,부끄럽단 생각, 변태에의 고민 쯤 접어두시고 

맘껏 상상력을 발휘하시어  님의 파트너와의 섹스를 즐겨보세요.

세상이 훨씬 밝아질 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



그렇게 하다 보면 남자 정액 같은 게 나오잖아요.. 그 정액을 먹어도 되나요 ?

하다가 중간에 뱉을 수도 없고 그 땐 어찌해야 하나요 ?

정액을 먹어도 건강에 해가 되진 않는지..



-----궁금-----



네... 별 지장은 없는 줄 알아요. 하지만 그 느낌이 ,맛이 별로 좋진 않은 줄 알아요. 

역시 개중엔 먹을 만하다는 분도 있지만...ㅎㅎㅎ

떫고 구역질 나고... 포르노를 보셨는지 모르지만, 그들은 질외 사정을 하죠?

시각적인 자극을 최대화 하기 위한 방편이겠지만,

많은 남자들이 그에 자극 받았음인지, 여자의 입이나 얼굴,그리고 온몸에 

사정 하며 와이프가 그걸 즐겨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


그리고 사정 후 오럴 서비스를 해 줘보세요. 

잔뜩 발기한 시점에서의 오럴보다 훨씬 만족스러워할지도...

그러는 과정서 정액 처리가 문제일 수 있는데,조금만 먹어보세요. 

먹을 만하면 주욱~~먹어주시고,그렇지 않으면 시늉만 하세요.

그리곤 오랄을 해준답시고 거기에 다시 뱉어내세요.

듬뿍 묻혀 놓고 오랄이나 애무의 윤활유 쯤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듯한데...

더럽단 생각,왠지 동물적이고 저질스러운 행위란 생각만 버리시면 

피차가 만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아주 많이..

서로에의 열렬한 팬이 되어 흠씬 몰두하고,

게다가 서로의 분비물에까지 환호를 하며 취한 듯 행동해 준다면 ,

아마도 두 분은 더욱 찰떡궁합이 될 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미개인-----



미개인님은 뭐 하시는 분이신지 부인이 엄청시리 부럽네요 .

미개인님의 부부 사이는 말할 것도 없겠네요 .

여하튼 부럽네요.........................



-----부러버------



좋게 말하면 자영업을 하는 사업가고,

달리 이야기 하자면 나의 능력이나 팔아먹는 장사꾼이고...

누군가,언젠가,제가 할 일이 없어 여기 상주하며 

성담론이나 즐긴다고 하신 분이 생각 나 몇 자 적습니다.


아직 본인의 얼굴에 책임을 질 자신조차 없어 

몇 년째 서른아홉 살이라고 고집하는 그저 그런 남자입니다.

가정은 지상의 낙원이라고 굳게 믿고 ,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 되겠다는 최고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가정지상주의자고...

그리고 신이 있다면 

그 신을 가장 닮은 인간의 모습으로 젖을 먹이는 어머니를 꼽을 만치, 

성스러운 어머니인 여자들의 아름다움에 취해 살고 있는 여성예찬론자고요.

여인천하에 파묻혀 지내는 행복남입니다. 와이프와 딸 둘.... 

나의 딸들의 어머니인 와이프가 정말 사랑스럽고,

그 사랑스러운 여인의 딸들이라 또 아름다운 ..

온통 아름다운 여인들의 사랑 쟁취 대상이 되어 즐거이 취해 삽니다.

할 일이 없어서는 아니고요~ 

늘 바쁘고, 습관처럼 들어오는 아컴과 마주하면서도 

무거운 눈꺼풀을 의식할 만치 바삐 살아요.


하지만 어떤 글에선가 말했듯이 

가정에서의 즐거운 섹스의 기쁨을 전도하는 섹스전도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만치,

너무들 몰라서 간과하는 그 즐거움이나 ,즐기는 방법 등을 전하고자 ... 

졸음을 참고 참으면서 ...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며...ㅎㅎㅎ


이론적으론,좀 부실할 수도 있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만을 바탕으로 삼았기 때문이죠. 제가 경험주의자거든요.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건 어지간해선 안 믿는... 

그렇다고 제가 경험한 것만 진리라고도 주장하지 않는...

모든 조건이 열악하면서도 마음가짐 하나 잘 가짐으로써 

누구보다 즐거운 부부가 돼 있는 우리 부부를 보이며

다들 자극받으셔서 보다 즐겁게 살아주길 바라는,

그럼으로써 보다 밝은 세상이 되는 데 일조하고 싶어 

틈을 내는 미개인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마시고,

좀 모자란다 싶어도 그저 예쁘게 바라봐 주시면서 ,

님들의 기쁨에 일조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건강하소서~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