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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리드하는 법


BY 미개인 2020-11-10



부부관계 시 여자가 리드할 경우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전 남성 상위가 가장 안정감 있고 좋은데, 신랑은 자꾸 여성 상위를 원하거든요.

사실 전 여성 상위 체위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자꾸 피하게 되고요.

잠자리에서 남편을 즐겁게 잘 해주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김마담-----


이런 얘기 쓰려니까 되게 쑥스럽네요.

전요 우선 남편한테 애무를 좀 받고 흥분한 상태에서,

남편을 여기저기 애무하다 성기 ,회음부,항문 까지 ...

다음엔 여성 상위에서 누워있는 남편과 마주 본 자세에서

제 그 곳에 남편 걸 비비다가 삽입하곤 허리를 돌리고 상하 운동을 하는데

이 때 속도를 빠르게,느리게를 섞어 하고요 삽입 정도도 깊이 했다 얕게 했다 ...

아시죠 ?남자 성기 중 귀두 부분이 가장 예민한 거 ...

다음엔 옆으로 앉기도 하고 남편 무릎을 제 다리 사이에 세우고,

전 무릎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x자가 되겠죠?그럼 또 느낌이 다르데요?!

다음엔 뒤로 돌아서 남편 허벅지 밑에 제 다리를 넣으면 좀 더 깊이 결합되거든요

그 자세로 돌리고 상하 운동...

아! 그리고 전 앞을 보건 뒤를 보건 상하 운동할 때 항문에 힘을 꽉 주고요

손으로 페니스를 잡고 손도 같이 움직여 주기도 해요

그럼 손 느낌에,제 그 곳 느낌에 정말 미칠 것 같다고 신음 소릴 내는데

남편 신음 소리에 전 더 흥분되더라고요.

뒤로 돈 자세에선 자연스럽게 후배위로 이어지고 이 때도 항문을 조여 페니스를 꽉 물고요 ...

허리를 돌리기도 앞뒤로 움직이기도 하죠 .

다음엔 남성 상위에서 절 오르가슴 느끼게 해주고 사정하죠.

끝나면 바로 닦거나 일어나지 않고 팔 베고 누워서 아직도 그 감흥에 취해있는 듯하고요...


정말 황홀하다 ,행복하다,사랑한다 그런 말 해줘요 .

남자들 대꾸 없어도 여잘 만족시켰다는 거에 또 더 만족한대요.

전 결혼 몇 년 만에 솔직히 대화하고 남편이 불만 많다는 걸 알고

남편 위해 혼자 연구(?)하고 노력해서 얻은 결과고요.

그 덕에 저도 즐거움을 알게 됐고 ,결혼 10년이 넘었는데요 ...요즘 신혼 같아요 .

남편이 관계하다 말고 아유!정말 !그래가며 갑자기 으스러지게 안아주면 저도 좋죠 ㅎㅎ

그리고 전 오럴도 방법을 연구하며 잘 해줘요.


-----엔돌핀-----


남성 상위라면 남편분이 위로 간 체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거 하면 남자가 힘들잖아요. 팔굽혀펴기도 해야 하고 ..^^

남성 상위는 여자가 리드하는 게 아니죠..

여성 상위라면 남자는 누워있음 되니까 편하고 더 좋겠죠. 제 남편도 여성 상위 좋아해요.

그리고 남편이 앉은 상태에서 제가 마주 보고 위에 앉고

제 팔로 상체를 지지하면서 제가 리드하는 체위도 하니까

저도 재밌고 남편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이 때 팔은 바닥에 짚고 고개를 젖히면서 하체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죠.

반대로 포개 앉는다고 그러나?...

하여튼 남편 위에 제가 등을 대고 앉아서 다리를 잡고 하니깐 (위 경우와 반대) 더 색다르고 좋더군요.

이 경우엔 남편의 음낭과 제 게 포개지면서 ..부드럽게 마찰이 되니깐 ..^^

여성 상위라고 너무 겁먹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남편분 위에 올라앉아 엉덩이를 돌려보기도 하고...

팔로 바닥을 짚고 천천히 넣었다 뺐다도 해보고

또 그 상태로 돌아 앉아 해보기도 하고...느낌대로 하시면 돼요.

그러다 지치면 남편과 바톤 터치 해야죠.

저는 제가 리드하는 것도 좋아해요. 정복하는 기분도 들고..

발기가 되면 흥분되고. 남편의 신음 소리도 맛있잖아요.

어젯밤에도 이런 체위 다 구사하고 후배위로 끝났는데 참 재밌더라고요.^^

겁먹지 마시고 한 번 시도해 보세요. 홧팅..


-----재밌게-----


안녕하세요? 우선 참 복 있는 남편이시네요..노력하는 아내가 있다는 거...

저도 좀 더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있어요..

아니..혹 남편이 딴 생각이라도 품을까 봐 미연에 방지하려는 행동이랄까...푸하하...


남자들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애무를 기다립니다..바로 성기를 애무하지 마시고 애태우는 수법...

왜 키스도 할 것처럼 하면서 입술 옆, 눈, 귀에 후우 하고 바람 한 번 넣고, 다시 윗입술만 살짝, 뭐 이렇게..

다시 혀 끝으로 몸통 옆을 쓰윽 따라 내려갔다가 젖꼭지를 ...

다시 혀 끝으로 배꼽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혀 끝으로 젖꼭지..이런 식으로요. 애가 타고도 남겠죠?

그리고 발에서 허벅지까지 혀 끝으로 쭈욱..이 때 안쪽이 더 자극적이죠..

그리고 사타구니...뭐 이런 식으로 애무를 해주시고

참 엉덩이를 살짝 깨물어주는 것도 오~호 입으로 고환과 성기를 ....


그 후 여성 상위를 하실 때 각도가 중요하죠..

저도 얼마 전에 알았지만 각도가 맞지 않아서 하는 중간에 자꾸 빠지는 거래요..

여성 상위를 하실 때 누워있는 남편의 성기는 40~60도 정도 기울어있고

여자가 위로 올라가 앉으면 질은 거의 직각이라 빠지는 거죠..

여자분의 몸이 남편 쪽으로 40~60도 정도 기울이셔야 안정된 자세에요..확인해보니 굿~

무조건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지 마시고

세 번은 천천히 세 번은 빠르게 뭐 이런 식으로 속도 조절해가심 돼요..

골반을 돌리는 건 숙달 돼야 하므로 열심히 연습하시길..이 건 저도 잘 안 돼서 흉내만 내고 있죠..

하시다 멈추고 남편께 엎드려서 키스 좀 하시고 또 움직이시다 엎드리시고 ...

이렇게 해서 사정 시간을 조절하심 남편분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시겠죠?

호호호 저도 그 때 그랬어요..

내가 넘 못 하니깐 자기가 싫어하는 것 같아서 주부들 성크리닉에 들어가서 엄청 열심히 글 올린 것 읽고 있는데..

왜..싫어? 이상해? 이랬더니 아니..하고 속 보이던데요..하여튼 두서 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좋은 밤..좋은 하루..화이링~


-----밤에는 요부-----


정말 밤엔 요부시군요 .

남편이 천당으로 가버리겠네요... 제가 오늘 한 수 배우고 갑니당...

출장 간 남편 오기만 해봐라 ...죽음이당 ^_^


-----와~아-----


홧팅! 혼자만 노력하시지 말고 남편도 독려해가며 더욱 재밌게 사시길 바라고 싶군요. 멋지십니다.

한 가지, 남편이 딴 짓 할까 봐란 전제는 버리시고,

그저 내가 즐거워서 그렇게 추구하며 산다고 마음을 바꿔보세요.

그저 이 남자를 미치게 만들고 싶어서 이리 치열하게 매달려 본다 라고 바꿔 생각하시고,

곁의 남자분을 만족시켜 보세요. 돌아오지 않던가요?

그리 서로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섹스 추구는 가장 바람직한 유형이랍니다.

그러다 보면 다발성 올가즘 내지는 꿈의 멀티 올가즘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을 거고요.

그리 여자가 잘 느껴주면 남자는 절로 힘이 용솟음 친답니다.

섹스의 키는 여자가 쥐고 있는 거죠. 성패 여부를 판가름하는 키..


그리고,이 자리를 빌어 여자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여자분들도 체력 향상에 주력하시라는 겁니다.

올가즘에 오르는 데 얼마나 많은 체력이 필요한 지는 여자분들이 더 잘 알 겁니다.

체력이 약하면 다발성이나 멀티는 단지 꿈에 지나지 않아요.

한 번 만으로도 너무 힘들어 녹다운 되는 경우...

어찌어찌 한 번 느끼고 나면 끄읕~!하고 돌아누워 자버리면...

조만간에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 나마의 즐거움까지 잃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다이어트 내지는 체력 향상을 위한 걷기 운동 쯤을 꾸준히 하신다면 일거양득이 되겠죠?


여튼 모처럼 만에 제대로 즐기고 사시는 듯한 분들을 만나 아주 즐겁군요.

두서없이 주절거려봤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아참! 페니스나 음낭 항문 회음부 등도 혀 끝으로 애태워가며 살짝살짝 건드리면서 자극해 보세요.

손톱 끝으로 ,이빨로 살짝살짝 갉작이는 것도 효과는 비슷하답니다.

그리고 남성 상위 시 남편의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지지대 삼아 힘줄 때 잡아 당겨 줘보세요.

뜨끈~한 손의 열기와 느낌에 황홀해 진답니다.

다리를 쭈욱 뻗는 데나 힘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엔돌핀 님의 방법에서 한 걸음만 더 나가서 ,

위에 걸터 앉으며 님의 성기를 남편의 성기에 비비다가

불쑥 얼굴로 올라가서 그의 얼굴에 부벼 보세요.

핥아서 침 좀 발라 달라고도 하면서...

삽입을 하고 행위를 하다가 좀 뻑뻑하다 싶으면

다시 올라가서 침 묻혀 달라며 커니링거스를 요구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깊게,얕게를 반복하는 것 이상으로 좋을 수 있는 방법은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시는 거랍니다.

남녀 공히 처음 삽입되는 그 순간의 느낌을 가장 좋아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얼마간의 훈련을 해서 익숙해져야겠지만...

그리고 남성 상위로 남편이 리드할 때 ,

손을 주욱 뻗어서 손가락 끝으로 남편의 항문을 어루만져 줘 보세요.

음핵 오럴 할 때 항문을 손가락 끝으로 어루만지며 해주면 더 좋지 않던가요?

남자나 여자가 다르지 않다고 봐요.

님이 원하는 건 남편도 원할 수 있어요. 아닐 수도 물론 있지만..

아니라면 같이 즐기려,취향을 맞춰보려 애써보시는 것도 즐거운 섹스를 하는 데 도움이 될 듯...

추신이 길어졌네요. 푸우하하하~


-----미개인-----

 

남편분 정말 부럽군요 ㅎㅎ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난 어제도 와이프가 거부해서 싸우고 삐져서 출근하는데

성크리닉을 받아보고 싶은데 ...용기내서


--Hi--


혹시...님이 잘 못 해서?ㅋㅋㅋ

님의 욕심 잠시 접어두시고,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하시면서 ,

가사도 도와 드리고,마사지를 해주고,돈도 많이 벌어다 드리면서 ,

하고 싶게 만들며 ...

자위로 사정 컨트롤도 훈련하시고 ,스킬 등도 연구를 하시다가

마님께서 허락을 하실 때 실력 발휘를 하신다면?

즐섹!


--미개인--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

1주일에 두 번은 자위하고 한 번 요구하는데도 마지못해 허락하는데

시체처럼 누워만 있고 빨리 하라고 재촉해서 해도 만족스럽지 않고 ...^^;;

성크리닉 검색하다 방문하게 됐는데

내가 더 비참한거 같고 배우고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Hi--


제 글을 얼마나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섹스 스킬이라는 게

한두 번,한두 달,한두 해에 좋아지는 게 아니라고 강조를 했죠?

동시에 아내의 마음을,취향을 잘 파악해서 자지러지도록 만족을 시키려면

또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아시나요?

나의 욕구는 자위로 해결하고,아내를 만족시키기 위한 섹스에 전념해보세요.

나이가,결혼한 지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자는 아이 둘 낳아서 얼마간 안정이 되는 5년 정도는 지나야

성욕도 생기고 ,성감도 깨어날 준비를 한다는 ,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꽤 신빙성이 있는 통계도 있답니다!

1주일에 두 번도 하는데 세 번은 왜 못 해요?

아내가 왜 하기 싫어하는지를 파악하시고 ,

하고 싶어 미치게 만들기 위한 작전도 치밀하게,꾸준히 펼쳐보세요!

칭얼 대지 마시고...

아자아자!


--미개인--


정말 정말로 여자를 만족시키고 싶어 미치겠어요 .

근데 허락을 하지않아요. 결혼 25년 됐어요 .

내가 떠난다고 할 때만 날 잡듯이 허락을 해요 .

안아주고 하는 것은 허락이 되는데 시도만 할려고 하면 반응이 달라져요 .

일체의 스킨십은 거절하고 그냥 본론만 응해줘요 .

살면서 늘 부딪혔던 일인데 이젠 제 몸이 고장이 났네요 .

발기부전이 시작돼서 더 미치겠고 온통 머리속에 그 생각밖에 없어요 .

아직 내 몸을 받아드리질 못해 우울증까지 생기네요.

내 정신세계가 이상한가요? 신혼초부터 그랬으니

신혼때는 그 왕성하던 걸 혼자 다 해결하곤 했죠 .

와이프 옆에 가는 게 제일 겁나고 주눅이 드는데

그래서 잘하려고 언젠가 성에 한번은 눈을 뜨겠지 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싸우면서 구애를 해보는데

이젠 발기가 안 돼서 약을 먹는다고 했더니

자기는 원하지 않는다고 단칼에 잘라버려서 많이 서운하고

위로가 필요했는데 여자의 몸은 다른 구조라

어떻게 해 달라고 원하면 좋으련만

지금까지 밑에는 손으로 만져보질 못했네요 .

질색을 하니 크리닉 상담 받아보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

자기는 정상이라고 화를 내서 말도 못 꺼내요. 참 바보 같지요,?


--Hi--


안타깝군요.뭔가 큰 잘못을 하신 건 아닌지요?

그래서 트라우마라도 안긴 건 아니신지요?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젊어선 술을 좋아했고,술을 마시면 강간,성폭력에 가까운 섹스를 하곤 했는데,나이가 드니 이젠 아예 거부를 하고...

그냥 포기하고 종놈처럼 살더군요.

후련한 답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25년 간 그래왔는데 어떻게 바꾸겠어요?

전 그냥 포기할래요~^^;;


--미개인--


저도 방장님께 배우고 싶어오 .저희 남편은 제가 너무 못해서 만족 못해요 ㅜ 제가 너무 못해서 적극적이지 않기도 하고 ㅠㅠ


--초보녀--


ㅎㅎㅎ전 여자도 아닌데 어떻게 가르쳐드리나?

저 위에 여러분들이 좋은 방법 많이 알려주셨죠?

잘 공부하시고 거기서 힌트를 얻어 님만의 방법도 연구하셔요.
꾸준히 업그레이드 쉬지 말고 하시고...

즐섹을 빌어드릴게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