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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누워있기만 해도...


BY 미개인 2021-01-25

남편하고 속 궁합이 찰떡 궁합인지 옆에서 조금만 만져도 선다 .

결혼 11년 차..남편 41살.. 정말 신기하여 웃음이 나온다 .요즈음 들어서 거의 매일 한다 .

이번에 비 올 때 카섹스도 해 보았다 .

남편은 다른 사람도 아내가 옆에만 있어도 잘 서는지 한 번 물어 보라고 그런다 .

나도 사실 궁금하다 .속 궁합이 좋아서 그런지 나이보다 여덟 살 정도 젊게 보는 편이다 .

아직까지 밖에 나가면 아가씨로 보아준다 .


--------초록빛---------

 

활짝 핀 성감, 거기에 노련해진 남자... 님 부부도 처음부터 이리 좋진 않았죠?

참고, 배려해주고,격려해주고,그리고 대화하며 추구하고,

그러면서 이젠 서로 눈빛만 보고도 상대의 마음을 읽을 만치 서로에게 적응이 되고 보니,

섹스까지도 이리 멋져지고... 아님 말고요...^*^

 

여튼 님께서 나서서 리플 좀 열심히 달아주세요. 

님의 경험을 밑천 삼아 많은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시고,희망도 주시길...

맞아요. 점점 더 와이프가 아름다워져만 가더군요. 

남들은 햇수가 거듭되면서 점차 싫증이 난다던데... 미개인은 매일 반하며 사는 남자라고나 할까요?

님 남편도 그 정도일 것 같아요. 닭살 부부...

더 열심히 사랑하시고 반하시고 몰두하시며 60,70이 돼도 

두 손 꼬옥 잡고 여행도 다니고 영화도 보러 다니는 멋진 부부가 되시길 빌고 싶군요.

지금 40대 초반이라면 아주 잘 관리하셔얄 겝니다.

조금만 소홀하면 가장 근사한 섹스를 ,

부드럽고 컨트롤까지 겸비한 최고의 남성인 남편을 어떤 여우한테 빼앗길지 모르니까요.

물론 님도 성욕과 원숙미가 최고로 넘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러니 두 분 모두 최고의 이성과 섹스를 즐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서로에게 감사하며 살자고 권해 보세요.

무식한 미개인이 그러는데,우린 둘 다 남자로서 여자로서 피크일 때라고 하더라고...

당신은 최고의 여자인 나에게 잘 하고,나도 최고의 남자인 당신에게 잘하겠노라며 ,

꼬옥 끌어안아주면 감동 받겠죠?^*^

 

행복하세요~


-----미개인-----

 

저희는 8년인데요 우리 남편도 그래요 .

그래서 한 번 물어 보라고 중독증 아닌가 하고요.

제가 언제까지 가나 본다고 했는데 10년이 넘어도 그렇네요 .

저흰 옆에만 있음 스킨십 하느라 정신 없어요 .

앉아있을 때도 꼭 손이라도 잡고 있죠 .행복하시죠? ㅎㅎㅎㅎ


-----봄날아침-----


네에...좀 버거울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중독증이라고,섹스만 하는 여친 하나 만들라고,

나가서 친구들하고 좀 어울리라고 내몰지는 마셔요.

저는 결혼하고 4년 여 만에 전 처의 성감을 깨웠고,10여 년 즐기다가 

섹스 중독자로 몰려서 별거를 하다가 결국 파경을 맞았고,지금은 각자 행복하게 삽니다.

정말 사랑을 하는 건데 그런 남편을 섹스 중독자로 만들어서 

들개처럼 여자라면 환장을 할 존재로 만들거나 진저리를 치면서 내쳐 버리면 좀 슬프죠?

아직 젊어선 좀 버거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고 ,

조만간에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피식 웃으면서 서로가 좋아 죽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추억을 간직한 부부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서도 흡족한 성생활을 누릴 수 있어요.

저런 사람들이 과연 섹스를 할까?할 정도로 나이가 많은 부부가 

공개적으로 닭살 행각(?)을 펼치는 걸,아주 드물긴 하지만 볼 수 있죠?

제가 직접 확인을 해보진 않았지만 미뤄 짐작컨대 그런 추억 부자 부부일 겁니다.

그야말로 백년해로를 하는 게 최고의 로망 아닐까요?

너무 안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너무 지나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런 부부의 경우,남자보다 여자가 정력과 체력을 키워야 할 겁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면서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짜릿하게 행복하게 사랑하십시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