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녀의 몸 전체를 탐구하라!
그녀는 온통 성감대로 이뤄진 아름다운 걸작이다.
그런데 조금만 부주의하면 깨지거나 망가지는 예술품이다.
그 성감대들을 조심조심 구석구석 찾아내고 소중히 다뤄서 살아나게 해야 한다.
손도 덥썩 잡으면 아무 느낌이 없을지 모르지만,손 마디 끝으로 슬쩍 스치듯 만지면 ,
움찔~하거나 헉 숨이 막히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은가?
최근 들어 발을 닦아주면서 존경심을 표하는 의식을 치루곤 하는 줄 아는데,
그 때도 발을 잘 닦아주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오일로 마사지를 하며 스치듯 발등이나 발바닥을 애무해 보라.
아~이게 무슨 느낌이지?하면서 눈을 살포시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신음을 할지도 모른다.
더 나아가 발가락 하나하나를 입에 머금고 빨거나 혀 끝으로 핥고,사이사이를 혀로 핥고 문질러보라.
쿤닐링구스나 삽입 섹스에선 맛볼 수 없는 야릇한 쾌감이 느껴진다며 감동을 할 것이다.
여자가 말을 하지 않았으니 안 해줘도 되는 건 아니다.
그렇게 감동을 시켜가면 저절로 입을 열고 요구하고 환호하게 된다.
남자도 마찬가지겠지?^*^
이상한 요구를 한다며 짐승 취급을 해버리면 섹스에 흥미를 잃을지도 모르니 여자들도 참고하길...
2,야하지만,장난스럽게...
섹스를 무슨 의식을 치르듯 하는 커플들이 많은 줄 안다.
오늘 한 친구와 톡을 하면서도,자기 남편은 표현을 안 한다고 투덜대기에 그럼 자기는 어떻니?하고 물었더니,
헉!나도 아무 말 안 하네?한다.
실오라기 하나도 안 걸치고 하는데 뭐가 부끄러운가?
야한 말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재미있게 하자!
나는 섹스를 하는 내내 수다도 떨고 장난도 치고 낄낄 대면서 한다.
그래서 재미있고 행복하다!^*^
3,그녀의 자존심을 살려줄 것!
그닥,아니 전혀 중요하지 않지만 사실 여성들에게 있어 자존심 문제는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그녀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것은 그녀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 아주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이 과잉 행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화를 부를 수도 있으니...
응~잘 해,아주 좋아!그런데 요렇게 좀 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식으로 이끌어주면서 자존심을 살려주면 감동한다.
그러면서 여성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말하게 만들고,
그녀가 조심스레 환타지를 말할 때 와우~정말 화끈해!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니?하면서 칭송을 하면,
더욱 자신감을 찾은 여성이 남성인 당신은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이벤트를 마련해줄 것이다.
멋진 섹스는 무한한 상상력에서 나온다고 믿고 나의 풍부한(?) 상상력을 칭찬해 오던 나도,
요즘 여친들이 마련해주는 이벤트의 주인공이 돼서 황홀경을 헤매고 있다.
그녀들의 자존심을 적절하게 잘 살려주고 그녀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결과이다.
그녀의 자존심을 적절히 살려주는 것은 윈윈 게임이다.
4,순서를 바꿔보자!
순서를 바꾸는 것은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2-3-4-5의 패턴으로 하던 걸 2-5-1-3-4--1-2 식으로 변형을 하면 전혀 새로운 것이라 생각하고 환호한다.
그러다 보면 그동안 미처 몰랐던 성감대도 찾게 되고 자극법도 새로운 걸 찾게 된다.
이 다음엔 이럴 거야~가 아니라
요 다음엔 어떤 도발을 해올까?설레며 기대를 하게 만듦으로써 얻는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끝났나 싶을 때 이전의 테크닉을 다시 구사하면 또 색다른 느낌을 받기도 한다.
강권하고 싶다!
5,어떤 부분은 그대로 둬라!
미리 대화를 통해 성적 취향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더라도 섹스에 몰입하느라 이성을 잃으면 건드리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거부 반응이 오면 바로 멈춰야 한다.
어떤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고,강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수도 있으니...
정히 하고 싶다면 아주 조심스럽게 ,부드럽게 설득하고 시도를 해서 거기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면 된다.
나의 경우는 애널 섹스가 그런데 ,흔쾌히 응하는 경우는 열에 둘,셋 정도인데,
아닌 경우는 굳이 강행을 하진 않는다.
대신 오럴 정도로 그곳의 느낌을 좋게 만들어주면서 기대 심리를 갖게 하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다.
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려 애쓰는 것이라기보다 상대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다섯 가지 밖에 안 돼서 시시한가?
이 다섯 가지 팁 속에서 수십 수백 가지 힌트를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여자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이처럼 정곡을 찌르는 급소 조언을 본 적이 없다!
참고하시되,약간씩 변형에 변형을 거듭해서 자신만의 노하우로 축적해가시길...
나만 즐기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는 못 즐기더라도 상대를 최고로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생각을 갖고 몰두하는 게 ,
그래서 상대가 즐거워지면서 나도 더불어 행복해지는 게 섹스이고,연인 사이이다.
내 경험 상 바람직한 섹스는 남자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원하는 것을 추구할 때 이뤄진다.
여자의 오르가즘이 없는 섹스가 얼마나 허탈한가?
여자의 오르가즘이 있다면 까짓 사정이야 하지 않은들 대수인가?
총알도 없는 빈 총으로 사격을 하고 허탈해 하느니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곤 생각지 않는지?
그런 바람직한 섹스를 하기 위해선 여자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바를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여자는 특히 분위기에 약하다는 말을 명심하고 ,
그녀가 편안하게 원하는 바를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선수가 되자!
이렇게 하면,여자들도 마음을 활짝 열고 남성인 당신을 위한 무엇인가를 하려고 애쓰게 된다!
즐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