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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가는 연인 사이,여섯 가지 특징


BY 미개인 2021-06-02

~나는 개인적으로 친구 같은 연인을 추구하라고 권하고 싶다.

친구들 사이엔 싸우면 싸울수록 우정이 돈독해지는데,

연인은 싸울수록 정나미가 떨어지지 않던가?아닌가?

여자만이 아니라 남자도 여우 같은 존재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소위 '밀당'의 귀재들이 된다면 평생 소꿉놀이 하듯 재미있게 살 수 있을 듯.

그런데 다들 알듯이 부부 싸움이란 게 아주 사소한,정말 말도 안 되게 유치한 것들로 비롯되는 만큼,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은 미리 점검해 두고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그래도 인간인 만치 실수가 없을 수 없는 법,실수를 했거든 바로 사과하고 안겨서 재롱을 떨어줘라~^*^


1,혼자 만의 시간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다.


~인간은 원래 외로운 동물이라고 생각지 않는지?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을 수 있어야 같이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비참한 일을 안 당할 수 있다.

너무 외로워서 누군가와 있으면 외롭지 않을까 싶어 짝꿍을 구했는데,이런!그래도 외로워!

그런 데다 혼자여서 외로운 건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아파!

그런데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서로 혼자 만의 시간을 갖도록 배려를 하면 ,

그러면서 혼자인 걸 즐기고 거기 익숙해지면 피차가 편하다!사랑이 무르익는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지루하거나 쓸쓸하지 않고 새록새록 사랑을 쌓으며 살 수 있다!


2,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다!


~말을 많이 하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게 꼬투리가 돼서 싸움을 하게 되고,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기도 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떠들다가 돌아서면 

가슴이 뻥~~뚫린 듯한 허탈한 느낌을 느껴보지 않았는지?

그렇다고 너무 침묵만 하면 답답해서 죽는 사람도 적지 않음을 명심할 것!^*^


3,때때로 다른 남자를 힐끔거린다!


~나도 예쁜 여자를 보면 설렌다,하지만 어쩌자고 그러는 건 아니다,그냥 기분이 좋다!

그런 설렘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성욕을 자극한다.

파트너와의 섹스를 더욱 풍성하게 추구하게 만든다.

대놓고 힐끔거리는 건 관계를 포기하려 마음 먹은 사람의 일이니 굳이 언급하지 말자.

힐끔거리는 건 몰래 해야 스릴도 있고 더 짜릿하지 않은가?굳이 알리고 할 필요가 있을까?

포르노를 보는 게 포르노 배우와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섹시한 몸을,동작을 보고 자극을 받아 

내 성 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애들이 아닌 이상...

그리고 상대의 입장에서도 그런 정도의 일탈(?) 쯤은 눈 감아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까짓~나도 하는데 뭐~하면서...^*^


4,닭살 돋는 행동은 이제 그만!

 

~닭살 돋는 행동이란 이벤트를 말하는 것일 텐데,그만 하라고?

글쎄,나는 다르다,종종 이벤트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물론 여타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줘야지~

작은 일을 잘 해주는 사람은 이벤트를 안 하나?이벤트를 하는 사람은 이벤트만 하나?

여자들이 얼마나 이벤트를 갈망하는지를 몰라서 행동심리학 박사들은 이런 말들을 한 걸까?

이벤트라는 게 거창할 필요는 없다,

그녀가 사랑한다는 말에 굶주려 있으면 그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벤트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갑자기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것도 그녀를 감동시킬 수 있다.

그녀가 알뜰한 살림꾼이라면 

요즘 같은 환절기에 그녀가 입을 것  같은 옷에 슬쩍 고액권이나 수표를 넣어두는 것도 좋은 이벤트일 수 있다.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몇 장을 넣어두는 것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가,그녀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지내고 있는가?


사랑의 유효 기간은 없다.

최근 알게 된 사람은 60대에 접어들었으면서도 여전히 아내만 보면 설레고 ,

내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마인드를 장착하고 신혼인 듯 사랑을 하고 섹스를 하는 사람이다.

나도 결혼 15년 간 설레면서 살았고,왕성하게 섹스를 했으며,이벤트도 참 많이 했다.

그런데 왜 파경을 맞았느냐고?Too much!^^;;


5,싸움에도 열심이다!


~싸우는 법을 모르면 싸우지 말고 참는 게 상책 아닐까?

하지만 본문에서 말하는 이들처럼 싸우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것은 싸움이 아니라 오히려 토론이 되지 않을까?

그런데 우린 어떤가?

아주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되더라도 기어이 이기고야 말아야겠다며 목숨 걸고 싸우지 않는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촉발된 싸움에서 감정을 다쳐서 파경을 맞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의견을 제시하고 이론을 들으며 얼마간 토론을 하다가 ,서로 생각을 해보자며 멈추는 룰을 정하면 어떨까?

길어지고,한 말 또 하고 또 하면 감정이 개입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게 나의 의견과 상대의 의견을 곱씹으며 가능한 한 내가 양보하잔 생각으로 다시 대화를 한다면?

60여 년 살아보니 얼마간 손해를 보고 살자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세상이 편안해진다는 걸 알겠다!


6,그렇고 그런 섹스도 자연스럽게...


~많은 남자들이 섹스는 곧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나는 그랬다.

그런데 사업으로 스트레스를 받고,과로로 쓰러지면서 섹스를 하고 싶지 않았다,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그러다 회복을 하고 사업도 제자리를 찾게 되면서,

그리고 아내의 성감도 깨어나면서 죽어도 좋을 섹스를 하게 됐다.

그런데 아예 하지 않으려는 섹스리스 커플이 날로 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말고,자연스럽게 상대가 원하는 사랑을 하려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시도하자!

섹스를 싫어하면 섹스 외의 것으로 사랑을 하면서 감동을 시켜라.

시기에 따라 없던 성욕이 뒤늦게 생겨 미친 듯 즐기고 살게 될 수도 있다.

처음부터 섹스를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잘 하는 사람도 상대가 바뀌면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랑이 지극하면 그런 서툶도 귀엽게 보일 수 있다!

그렇게 자주 접근하고 스킨십을 하고 새로운 사랑법을 추구하다 보면 

둘 만의 맞춤형 환상 섹스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친구 같은 연인이 돼라.

죽을 때까지 짜릿하게 설레면서 행복할 수 있으리라!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