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8

당신의 섹스를 망치는 정신적 장애물 다섯 가지(공유)


BY 미개인 2021-07-08



당신의 섹스를 망치는 정신적 장애물 다섯 가지

By Amy Jo Goddard 



나는 과거에 성적인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게 있을 때마다 말문이 막혔다. 

지금의 나는 그런 느낌이 드문 게 아니라는 걸 안다. 

파트너에게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말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작은 조정이든, 특이한 판타지이든 말이다. 

나는 섹스 상담 전문가로서 여성들이 바로 그런 표현을 할 수 있는 ‘목소리’를 찾는 걸 돕는다.

시작은 스스로에게 말하는 방식, 당신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긍정적인 믿음(나는 사랑스러워, 나는 키스를 잘해)과 

부정적인 믿음(나는 배가 처졌어, 나는 오르가슴을 못 느끼니까 문제가 있어)에 심어져 있다. 

당신 내면의 목소리가 외면의 목소리, 섹스에 대한 의사 소통에 대한 당신의 느낌에 영향을 준다.


1. 상대방의 재단이 두렵다

이 공포가 무엇보다 크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섹스하는지, 

섹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불안은 더 심해진다. 

당신이 ‘정상’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 버리기가 쉬운 것이다. 

스스로를 재단하게 되면 파트너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그 결과 당신은 스스로의 욕망을 전부 거르고, 

결국 당신의 욕망은 입 밖에 낼 가치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 버리게 된다.


♡이렇게 해보라: 당신이 재단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 보라. 

당신이 성적 본능을 따를 경우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당신이 어떤 느낌이 들 것인지 목록을 만들어 보라. 감이 잡히는가? 

파트너에게 “성적으로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나는 더 솔직해지고 싶어.” 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트너의 반응을 보라. 

잘 맞는 상대라면, 자신을 조금 드러내는 것이 더 진정한 관계와 훨씬 더 만족스러운 섹스를 유도할 수 있다.


~진정 사랑하는 사이라면 자신의 치부까지도 스스럼없이 드러내 보이면서 

이것까지 사랑해달라고 요구하라고 권해왔다.

그리고 정히 신경이 쓰인다면 그런 단점을 개선하려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상대에게 어필할 거리가 될 것이다.

또한 상대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 컴플렉스를 먼저 치고 들어가서 ,

자신이 그런 걸 좋아한다는 식으로 말해주면 상대가 훨씬 편안하게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여자들의 볼록한 배가 섹시하다고 생각해 왔다든지,작은 가슴이 아담하고 좋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2. 자신이 없다

섹슈얼리티에 있어서 자신이 없다는 것은 큰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의 부탁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될 수도 있다. 

혹은 당신의 욕망이 무엇이든 간에, 당신 스스로 그것을 얻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당신이 파트너의 욕망을 충족시켜 주지 못할까 봐 두려워할 수도 있다. 

상대가 그 이유로 당신을 떠날 거라 혼자 믿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 걱정을 하는 클라이언트들이 늘 나를 찾아온다. 

그들은 파트너를 잃고 싶지 않지만, 성적으로 파트너와 자신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까 봐 걱정한다.


♡이렇게 해보라: 당신이 자신이 없는 것이 

당신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인지, 이 관계에서 그런 것인지를 생각하라. 

당신 자신의 문제라면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품은 회의를 파트너에게 투사하지 않도록

(“너 나보다 쟤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지.”, “내가 좀 더 이러이러했다면 네가 나를 더 좋아했을 텐데.”

스스로 정리를 해야 한다.


당신의 불안의 뿌리가 연애 관계에 있다면, 가능성들을 생각해 보라. 정말 위협이  존재하는가?    

바람 피우는 가능성을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저 지금 서로 조금 안 맞고 있는 것인가? 

당신의 관계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할 수도, 

혹은 그저 당신이 파트너가 당신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확신이 조금 더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예전에 한 광고 카피가 인구에 회자됐던 적이 있는데,'자신있는 여자가 아름답다!'란 것이었다.

그것은 여자뿐 아니라 남자에게도 해당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지나쳐서 교만하다거나 ,허풍을 떨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려면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데,

자신의 특기가 무엇인지를 알아두고 계발해두는 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상대의 취향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우선 이성들의 일반적인 특성쯤을 파악해두고,

저마다 다른 점을 캐치해서 집중해주는 전략 정도만 갖춘다면 당신은 선수일 수 있다.

당신이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오히려 저쪽에겐 매력일 수도 있음을 안다면 

굳이 위축될 필요가 없음도 알게 될 테니...


3.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내가 상담해 준 여러 여성들은 자신이 가진 성적 선택지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어떤 것이 가능한지 모르면서 상대에게 제안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당신이 자신의 욕망에 대해 전혀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성적 혼란과 불만족의 상태에 계속 머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보라: 성애물을 읽고 야한 영화를 보라. 친구들과 무엇을 즐기는지 대화를 나누라. 

당신 동네에서 페미니스트 여성이 직접 운영하는 섹스 토이 숍을 가라.


요점은 가능성들을 탐구하고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당신이 바라는 것을 발견하고 포용하는 내적인 작업을 하지 않으면 

당신이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 함께 하지 않는 것에도 영향이 있다.


~성공적인 섹스를 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상상력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로서 첨언을 하자면,

남녀 모두  평소에 자위를 많이 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러면서 로맨스 영화를 보며 감동을 받았던 장면 등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시키며 섹스를 상상하면서 

비교적 오래,천천히 즐기라고 권하고 싶은 것인데,

그리고 포르노 등을 통해서 새로운 체위나 스킬에 집중하고,얼마간의 응용력을 발휘한다면 아주 좋을 것이다.

그리고 자위를 하면서 특별히 좋았던 자신의 성감대를 넌지시 알리는 정도가 아주 좋을 텐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은 물론이고 자신이 원하는 바도 모르면서 ,

무작정 대들어 하다 보면 알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사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연구와 공부가 필요한 것이 바로 섹스란 걸 알았으면...


4. 거절을 두려워한다

욕망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싫다’는 말이 두려워서이다. 

‘싫다’는 말이 거절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당신의 응답이나 요구가 파트너의 감정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당신이 스스로의 공포를 파트너에게 투사하는 것일 수 있다.


♡이렇게 해보라: ‘싫다’는 말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상대의 ‘싫다’가 당신과는 무관할 수 있는 이유가 잔뜩 있다. 

대부분 ‘싫다’는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하는 말이다. 

그 당시에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을 설정하는 것이다. 

‘싫다’는 말을 듣고 상처 받지 않는 것은 우리 모두, 특히 성적 영역에서 숙달해야 하는 기술이다. 

거절로부터 숨어 지내며 인생을 보내면 진정 원하는 것은 결코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좋다’는 말을 들으려면 먼저 요구부터 해야 한다.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상대의 요구가 내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함부로 거절부터 하고 보는 취향도 지양해야 할 것이다.

남녀 간의 성적 취향이나 생리적 특성이 판이하다 보니 

피차가 공히 원하는 행위를 추구하는 게 아주 난해할 수도 있지만,답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먼저 상대에게 원하는 걸 물어 보고 ,우선 그것을 충족시켜 준 후 나의 취향을 어필하면 좋은데,

그것은 남자 쪽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남자는 빨리 끓고 빨리 식으니까...

먼저 여성을 만족시켜주거나 충분히 흥분을 시킨 후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반드시 후희를 통해 아쉬움을 갖지 않도록 한다면 ,

여자는 VVIP로 대접 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될 테고,

그 남자는 바로 카사노바로 대접받을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길...

의외로 여성이 원하는 남성이 그닥 대단하지 않고,

남성이 원하는 여성도 그닥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 섹스가 아주 즐거워질 것이다.


5. 당신은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섹스와 성적 쾌감을 보는 시각은 제한돼 있다. 

상당 부분 섹스를 보는 시각이 남성 중심으로 설정돼 있는 탓이다. 

여성을 흥분시키는 것은 보통 ‘전희’인데도 

(특히 이성애자들이) 삽입이 섹스의 주요 행위이며 남성이 사정하면 섹스가 끝난다는 식의 생각이다. 

우리는 성교육에서 이 공식을 배우며, 매체에서도 이것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그 결과 우리는 여성들 대다수가 느끼지 못하는 질 오르가슴을 얻으려고 애쓰게 된다.


♡이렇게 해보라: 삽입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 섹스를 해 보자고 파트너에게 이야기하라. 

그런 대화는 두 사람 모두가 더 창의적인 생각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함께 다양한 섹스의 선택지들을 만들어 가라. 

당신이 좋아하는 것, 당신이 시도해 보고 싶은 것들이 선택지에 들어갈 것이다. 

모든 젠더들이 전통적인 섹스의 모델 때문에 좌절을 겪는다는 걸 잊지 말라. 

당신의 파트너는 아마 용감하게 말을 꺼내 준 당신에게 감사할 것이다.


~그렇다.대다수의 남성들은 여자의 오르가즘을 추구한다.

그런데 보통은 남성들은 사랑하지 않는 여성과도 섹스를 할 수 있으며,

사정을 하면 만족한다고 생각하지만,천만의 말씀!

여성의 오르가즘을 보지 못한 채 사정을 하고 나면 참으로 허무해진다.

그러니 여성의 입장에선 자신의 욕구를 부끄러워  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취향을 밝혀서 먼저 오르가즘에 도달하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한 번 끓은 물은 조금만 건드려도 바로 끓을 수 있기 때문에 ,

먼저 만족을 한 여자가 남성을 흥분시키기 위해 삽입을 허락하고 어찌어찌 하다보면 

지스팟 쯤을 자극 받아 다발성 오르가즘이나 멀티 오르가즘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전희로 충분히 만족하기 전엔 절대 삽입 섹스를 허락하지 말라고 강조를 하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빨래판 대주듯 대주곤 얼른 끝내고 싶어한다는 걸 알곤 절망했더랬다.

(ㅎㅎ내가 왜 그랬지?)

여튼...삽입 섹스는 남자의 사정을 위한 일과성으로 치부해도 좋을 것이다.


짝꿍의 오르가즘을 이끌고,그리 만족해하는 걸 보는 기분은 

그냥 사정을 하는 느낌보다 1,238배 정도 더 좋다!

일단 전희로 충분히 흥분을 하고 오르가즘까지 느낄 수 있다면 ,

삽입 섹스로도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지만,

전혀 흥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삽입을 한다면 그것은 차라리 고통일 뿐일 수 있다는 걸 남녀 공히 알아얄 것이다.

그리고 클리토리스 귀두부인 음핵과 소음순,대음순,지스팟 등의 각종 스팟들이 각각의 기관이 아니라 ,

여성들의 성적 만족만을 위한 장기인 클리토리스의 저마다 다른 부위이거나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거라는 걸 알게 된다면 ,

상황 연출 만으로도 극강의 자궁 오르가즘을 만끽하게 될 수 있을 가능성도 높아지니...

다양한 루트로 많은 정보들을 수집하고 직접 연출해 보길 권하고 싶다.

인간의 섹스야 말로 무궁무진한 오락이자 힐링이란 걸 알게 되면 삶 자체가 행복해지고 짜릿해질 수 있을 것이다.

장담할 수 있으니 당장 추구하시라!^*^


   --미개인--


*허핑턴포스트의 블로그 5 Mental Blocks That Are Ruining Your Sex Life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