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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돌과 결혼한 어느 일본 남성의 러브스토리


BY 미개인 2021-07-23

섹스돌과 결혼한 어느 일본 남성의 러브스토리(사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인간이 아닌 섹스돌과 감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단지 일본 AV영화의 설정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공기인형’에만 나오는 상황도 아니다.

코펜하겐의 사진작가인 베니타 마르쿠센은 실제 그런 사람들과 그들의 섹스돌을 함께 촬영한 사진들로 이들 사이의 감정을 탐구한 바 있다. 

그리고 6월 27일, ‘데일리 메일’은 ‘게티이미지’의 보도를 인용해 

섹스돌과 결혼한 남자 나카지마 센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나카지마 센지는 이미 인간 아내와 두 아이가 있는 남자다. 

하지만 지금 그는 ‘사오리’라는 이름의 섹스돌과 함께 살고 있다. 

그가 사오리를 만난 건, 6년 전이었다.
직장 때문에 집을 떠나서 생활해야 했던 그는 외로움을 달래고자 사오리를 구입했다. 처음에는 섹스의 용도였다.
그는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섹스 판타지를 사오리를 통해 실현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 몇달 후, 센지는 사오리에게 섹스돌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되었고, 사오리는 인형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지금 그들은 함께 산책을 하고,
TV를 보고, 쇼핑을 하며 지낸다.

“그녀는 절대 날 배신하지 않아요. 나는 요즘 사람들에게 지쳤어요.
그들은 이성적이지만, 매우 비정해요.”

당연히 센지와 사오리는 한 침대에서 함께 누워 잠을 잔다.
센지는 사오리의 몸을 씻겨주고, 아침에는 그녀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기도 하며 그녀에게 어울리는 가발도 여러 종류를 구입해 씌워준다.

아래는 ‘게티이미지’가 보도한 나카지마와 사오리의 일상이다.
사진으로만 보자면, 일반적인 연인 혹은 부부의 모습과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이들 사이의 친밀함도 느껴질 것이다.

또 다른 섹스돌 이야기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길...

http://www.huffingtonpost.kr/2014/11/18/story_n_6182328.html 

 

~섹스리스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 무슨 해괴망측한 일일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현대 남성들은 성에 대해 해박해진 여성들과의 섹스를 두려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섹스돌은 불평불만 하지 않고,

잘 하지 못하는 자신을 위축되게 만들지도 않으니 섹스돌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나도 이혼을 한 직후 한 지인이 엉덩이 기구를 하나 선물했다.

소리도 나고 약간의 움찔거림도 가능한 것이었지만,

부드러움을 유지하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실리콘에 때가 묻으면 지워지지 않았다.

그리고 물로 닦는 과정에서 진동 기능을 하는 곳이 망가졌고,판에 박은 듯한 신음 소리도 질렸고...

중요 부위만 남기고 다 잘라버리고 가볍게 만든다고 만들었는데,이젠 자위도 별로 재미가 없다.

추억을 떠올리며 란제리 쇼나 보면서 나의 손가락으로 하는 자위가 간편하고 좋다.

글쎄...내가 좀 더 젊었을 때 이혼을 했다면 나도 섹스돌 하나 장만했을지도...^*^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