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0여 년,섹스를 회피하기만 하는 아내 때문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속궁합을 맞춰 보지 않은 채 결혼을 한 것이
후회가 되고,사는 게 뭔지 회의를 하게까지 됐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미개인님 블로그를 드나들며
이 상황에 저의 책임도 적잖았음을 깨닫게 됐고,
저부터 마인드를 바꾸고 아내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점차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게 됐습니다.
최근엔 오르가즘인가 ?싶은 상황까지 다다랐는데,속궁합이라는 게 정해진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미개인님의 적나라하고 꾸밈없는 글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연세가 적잖은 걸로 아는데,아직도 젊은이들 못잖게 즐기고 사시는 것 같아 부럽네요.
저도 열심히 다니면서 배우고 익히려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미개인님의 전용 멘트이다시피 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란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행복한 30대 남편--
와우~고맙습니다!
또 한 분이 저에게서 힌트를 얻으시어
즐섹을 하시게 됐군요?!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일 기쁜 때가
바로 지금과 같은 때랍니다.
부디 점점 더 좋아지셔서 닭살 부부로 화목하게 사시고,주변에도 널리 전파를 해주시면 고맙겠어요!
새로운 노하우도 개발하시어 널리 공유해주시면,
더 기쁘겠어요!
사실 제가 올해 환갑인데,최근 속궁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우연히 알게 된 친구와 관계를 하기 시작한 게
한 달 남짓밖에 안 됐는데,
평생 꿈만 꿔오던 찰떡 속궁합이란 걸 알게 됐고,
사정 상 일 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날 수 있을 뿐인데
날로 좋아지고 있네요.
한창이던 30~40대 때도 해 보지 못한 마라톤섹스를 하고 있는데,너댓 시간씩 쉬엄쉬엄 원없이 즐기고 있어요.
임포텐스를 걱정하던 차였는데,사정을 하지 않으면 시들었다가도 다시 살아나고,
사정을 하고 나서도 여친이 자극하면 아쉬운대로나마 다시 살아나 그녀를 만족시키고 ...
중간중간 허기도 채우고 샤워도 하고 골든샤워도 하면서 너댓 시간을 뒹굴고 있네요.
저도 신기해요!
그녀가 적극적으로 이끌어주고,대응해주고,만족해주니 아무리 해도 힘든 줄 모르고 ...
헤어지고 나서도 소통을 하며 흥분상태를 유지하고...
세상에 이런 일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란 책의 저자인 탤런트 서갑숙이 ,
몇 날 며칠이고 구름 위를 노닐듯 둥실둥실 떠다닌다
했던 말이 실감이 되네요.
전 여자를 볼 때 가장 먼저 분위기를 보고,
다음으로 피부를 보며 ,그 다음으로 얼굴을 보는데,
이 친구는 그 삼 박자를 두루 갖춘 데다,
적극적이고 화끈하며,가리는 것이 거의 없기까지 해서 거의 혼절할 지경이랍니다.
섹스중독자 수준인 것까지 닮아서 하고 또 해도, 또 하고 싶어하며 원없이 즐기고 있네요.
그야말로 찰떡 속궁합이 아닌가 싶은데,
정말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행복합니다!
이 나이에 매번 첫 경험을 수두룩하게 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퍼내고 퍼내도 퐁퐁 솟아나는 지스팟 분수쇼!골든샤워!다양한 체위 구사!음담패설까지...
뭐 ~더 자극적인 거 있으면 말 해 보세요.^*^
애널섹스만은 안 하고 싶다는데,그것도 이미 경험해 봤으니 아쉬움은 없고...
조만간에 복분자와 방울토마토 등을 넣어서 즙을 짜줄테니 먹어 보려느냐는 제의까지 받았고,
온 몸에 아이스크림을 발라서 핥아 먹는 이벤트까지 합의를 했어요.
흔쾌히 응했고 다음 만남에선 실행해 보려고 한다.
세상에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햇!하고 외치고 싶을 지경이랍니다.
님도 이제 마악 문턱을 넘어서신 것 같은데,
적절히 배려하고 아껴주시면서 오래도록 지속하세요.
그리고 섭생도 주의하시고,부부가 함께 적절한 운동도 겸하셔서 오래도록 즐섹하시며 행복하셔요!
요즘 헬스클럽에 가면 부부가,온 가족이 함께 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근처의 헬스클럽이나 ,공원 등을 다니시면서
체력과 지구력,면역력을 키우셔요.
정신 건강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부부가 함께 손잡고 인문학 강연도 다니시고 ,자원봉사 등도 하시면서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건강을 잃으면 섹스도,돈도,명예도,가족도 다 귀찮아진답니다.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고 ,
짜증만 늘어나서 이혼까지 하게 될 수도 있어요.
10여 년이 걸려서야 기껏 깨워놓고 다른 놈팽이 좋은 일 시키시겠어요?
정신이 번쩍 들죠?^*^
조금 살아 보니 돈,그거 그닥 많이 필요치 않더군요.
빚만 없다면 먹고 살 만큼만 있으면 되고,건강하면 돼요.
물신숭배사조에 휘둘리지 마시고 ,분수껏 사시면서
부부가 함께 자존감 키우기에 골몰하세요.
그리고 속궁합 맞추기 하느라 그동안 고생하신 것 보상받으며 행복 누리고 사셔요!
속궁합,
성적 취향의 합치 여부를 이르는 말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훨씬 큰 효과를 안겨주는 만병통치약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네요.
아직 그 효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상상할 수가 없어서 이리 막연하게밖엔 말하지 못하겠는데,
혹시 회춘까지 시켜주는 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아직 회춘을 이야기할 정도로 충분히 늙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피차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만 언급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부부란 게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뀔 때마다
입장이 변하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연애할 땐 이러지 않았느냐?신혼 초엔 이랬지?
출산 전후해선 이랬으면서 왜?하면서
어느 한 시점에서의 상대의 입장이 다라고 생각했다간,
당신의 가장 사랑스러운 파트너를 평생 외롭게 만들 수도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고 거기 맞추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될 것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들의 상당수가 이런 점검을 게을리 하고 ,
파트너를 잡은 물고기라 생각하며 먹이를 주지 않고 잡아먹을 먹거리나 관상용으로만 생각하는 우를 범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러지 말고 삽시다!
누구보다 뜨거울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의 무성의함에 질려 지레 포기하고 비참하게 나이나 들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누구나 명기가 될 수 있고,명연주자가 될 수 있다는 제 소신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데,
명기와 명연주자가 만나서 연출하는 아름다운 화음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고 평화롭게 만들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명기,또는 명연주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고 죽는 그 날까지 주욱 갑시다!
내 파트너를 명기로 만들러,명연주자로 만들러
가즈아~!
나 스스로 명기가 되기 위해,명연주자가 되기 위해 머리 싸매고 연구하고 연습하러 가즈아~
궁합이란,'혼인을 앞둔 양가에서 신랑과 신부의 출생연월시를 보아서 길흉을 점치는 혼인의례'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 부부의 길흉화복을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겁니다.
운명이 그렇듯 그것은 우리들 개개인이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요?
속궁합이 정말 잘 맞음에도 겉궁합이 맞질 않아 헤어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
속궁합도,겉궁합도 잘 안 맞음에도 잘 살면서 행복한 사람들도 많죠?
배려는 어떤 궁합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을 통계학이라고 하죠?
일종의 숫자놀음이라 할 수 있는데,과연 그게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건 아니죠?
님이 직접 경험하셨듯,궁합이 안 맞는다 생각했다가
10여 년 노력을 한 끝에야 비로소 맞는다는 걸 발견하셨잖아요.
앞으로도 주욱 갈 거라고 믿고 체크하길 게을리 하신다면 다시 궁합이 엉망이 될 수도 있어요.
부디...살피고 배려하며 백년해로 하는 아름다운 부부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