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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형성(索形成) 증상에 대해서...


BY 미개인 2022-06-25



색형성 증상을...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2424974


"나는 19세의 남성으로 왕성한 성욕이 있는데도

발기하는 것과 발기를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 성교를 잘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지고,장래가 어떻게 될지 불안합니다.

색형성(하향으로 커브를 그리는 발기)이라고 하는 증상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힘듭니다.

여자와의 관계를 기피하는 이유를 친구에게 속이며 설명해 왔습니다.

색형성이 문제의 원인일까요?수술로 고칠 수 있습니까?"

--19세 걱정남--


건강한 남성의 페니스의 대부분은 발기했을 때

약간 위로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거나,한쪽으로 굽거나 하는 것이지만,

보다 큰 커브를 그린다는 것은 드물다.

당신이 색형성(발기 시에는 크게 커브를 그리며 통증이 수반되는 증상)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색형셩은 요두(페니스의 중앙에 있는 관으로 오줌을 방광에서 체외로 배출한다)가 페니스보다 짧을 때 일어난다.

이 때문에 특히 발기했을 때 페니스가 굽는 것이다.

중증의 색형성의 대부분은 출생 시나 유아기 때 알 수 있다.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을 때는(요도와 페니스가 거의 같은 길이일 경우)

사춘기를 거쳐 성장이 끝날 때까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색형성은 보통은 수술로 고칠 수 있다.


당신은 외성기의 의학적 검사를 받은 적이 없을 것이다.

비뇨기과 의사만이 페니스 검사를 마친 후

당신의 질문에 정확하게 답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당신의 발기 이상은

페니스의 겉모양에 대한 불안 때문에 일어난 것인지도 모른다.

당신은 자위행위를 할 때

페니스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언급하고 있지 않으나

자신의 페니스에 자의식 과잉이 되면

분명히 파트너와 접했을 때 발기 곤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때가 있다.


남성의 발기 불능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비뇨기과 의사를 찾아가 보라.

그 의사는 당신의 신체적 상태를 판단할 수 있고,

만일 필요하다면 수술하고 성적 능력에 자신을 갖도록

경험이 풍부한 상담원을 추천해 줄 것이다.

다른 종류의 문제로 몇 해 동안 정상이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발기 했을 때 커브를 그리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음경축이 섬유화 되고 비대해지는 페에로니씨병에 의한 것이다.


--J.M.라이니쉬/R.비즐리 공저 '최신 킨제이 리포트'에서--


~색형성,페에로니씨병...

이런 병명도 있구나 싶고,

아주 일부일지라도 이런 증상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혼자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싶어서

공유를 해 봤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성 기능의 문제나 성기의 문제가 있어도 드러내 말하지 못하고,

병원에 가는 것도 망설이면서 화를 키우는 경우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쩐지 산부인과에 간다는 게,비뇨기과에 간다는 게

떳떳하지 못하고,당당하지 못한 짓인 것 같아,선뜻 병원을 찾지 못하고

시중을 떠도는 엉터리 민간요법에 기대 보려는 경우도 많은 줄 안다.

그리곤 몇몇이 효과를 봤다는 소리를 들으면 거기 맞춰서 올인을 하게 되고,

어랏?남들은 다 됐다는데 왜 나는 안 되는 거지?절망하고,

포기하며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을 줄 안다.

심지어는 성기 성형을 하면 좋다더라는 낭설을

자신의 성적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 생각하고,

비전문가들에게 맡기거나 ,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장사꾼 의사들의 노림수에 빠져들었다가,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되거나 ,

오히려 파트너로부터 오해를 받아서 더 큰 불화를 맞게도 된다.

자지를 잘라 버려야 합니다,어떤 년이랑 바람을 피우려고 ?

등등의 부작용을 겪으며

그 짜릿한 성생활로부터 아예 차단을 당하는 사람,있다!

상대방과의 소통 대신 ~카더라 통신만 믿고

막연히 파트너를 더 만족 시키려다 더 큰 고통만 안기게 되는 경우이다.


성적인 문제는 나 만의 문제가 아니다.

평생 혼자 살 생각이라면 철저히 개인적인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사랑을 하거나 성 관계를 가지려 한다면 파트너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 문제가 하드웨어적인 것이거나 소프트웨어적인 것이거나

그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

문제가 있다 싶으면 해결하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며,

딱히 해결하고 싶지 않은 문제라면

만나는 사람에게 분명히 밝히고 감당 가능한지를 타진해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이런 자세를 가지고 관계를 가진다면

그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닐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스스로도 몰랐거나 ,아님 알면서도 감추고

단지 나의 욕구 만을 앞세워 일단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상대방까지 불행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커플들은 어렵지 않게 우리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고,

다 그런 거라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도록 강요 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성에 대해 드러내고 말하는 게 금기 시 되는 사회 분위기가 큰 문제지만 ,

짜릿한 성생활을 마음껏 누리고 사는 금실 좋은 부부가 얼마나 되겠느냐는

자포자기 식 분위기가 팽배한 것이 문제지만,

모두가 잘못을 하며 사니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며 비겁하게 사는 것보다는,

나부터라도 잘 살아서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처럼,

적어도 나는, 나 뿐만 아니라 나의 파트너를 불행하게 하는 삶은

살지 않겠다고 다짐을 해야 한다.


사랑(?)에 눈이 멀게 만든 상대의 매력 포인트,그런데 그 매력 포인트 때문에 더는 죽어도 못 살겠다는 기혼자들을 알고 있는지?

과묵하고 점잖아서 반했고,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았는데,

도통 말을 하지 않고 보수적인 행태만 펼치며,독선적이기까지 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이고,죽어도 더는 못살겠다는 사람,

연애할 땐 전혀 성적으로 집적거리지 않아서

참 멋진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결혼을 했는데,

생식을 위한 관계 외엔 전혀 성 관계에 대한 호기심도,의욕도 없는 사람이어서 섹스리스로 살며 고통을 겪는 사람,

SM취향이거나, 부실한 하드웨어의 소유자이거나, 섹스 중독자이거나,

변태 성욕자이거나 ...남들과 다를 수는 있지만 틀린 것은 아닌

저마다의 특성을 갖고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특성일 뿐이지 병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숨기려 하면 병균처럼 작용을 할 수도 있다.

숨기거나 속이고 맺은 관계는 반드시 탈이 나게 돼 있으며,

치유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갖게 될 것이다.

남녀 공히 스스로 자신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는 게 맞다.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그런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찾는다면,

과정이 다소 험난할 수는 있지만,

일단 만난 사람과는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연애할 때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진솔한 의견을 이끌어내도록 애를 써야 할 것이다.

나에 대해서도 가급적 진솔하게 털어놓고,

알고 싶은 게 있다면 뭐든 물어보라며 문제의 소지를 줄여가야 할 것이다.


순간적으로 매력을 느껴 원나잇 스탠드를 하게 되더라도 ,

한동안의 성욕 해소를 위한 섹파를 만나더라도,

연인 관계나,백년해로를 위한 관계를 갖기 전에도 이런 자세를 견지한다면 ,

공연히 불안해 하거나 ,의미 없는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관계를 가지면서 뜨겁게 열정을 불태우다 보면

천생연분을 만나게 될 수도 있고,

자신의 자신에 대한 판단 착오도 깨달아 고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연은 정말 소중한 것이다.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인생을 망치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지피지기 백애불패(知彼知己 百愛不敗)!"...^*^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