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동성애의 원인이 됩니까?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2670315
"무엇이 동성애의 원인이 됩니까?
같이 자랐는데,어째서 어떤 소년은 정상이 되고
다른 형제는 동성애로 성장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질문에 답하기 전에 '정상'이라는 말의 용법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말은 동성애의 사람은 어떤 점에서 정상이 아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성애는 이상이나 장애가 아니다.
동성애가 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무도 아는 것이 없다.
이성애가 되는 원인에 대해서도 아무도 모른다.
많은 이론이 제시되었으나 지금까지는
거의가 엄밀한 검증에 의한 것이 아니고,어느 것도 증명되지 않았다.
분명히 과학자들은 동성애의 방향성의 원인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보다 명백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가령 게이나 레스비언의 부모나 커플에게서 자라난 아이들이
이성애의 부모에게서 자라난 아이들보다도 동성애가 되는 예가 많은 것은 아니다.
남성 동성애는 지배적인 어머니와 약한 아버지가 원인이며,
여성 동성애는 소녀가 남성 성 역할의 모델을 선택한 것이 원인이 된다는 설에도 증거는 없다.
분명히 자식의 성 파트너에 대한 방향성에는
부모가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증거는 있다.
젊었을 때에 유혹 되어 동성애가 된다는 것도 진실이 아니다.
소아기와 사춘기의 동성애나 이성애의 성적 체험은 거의 유사하다.
다만 동성애의 사람에게 있어 이성과의 만남이
이성애의 사람이 말한 만큼 만족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고
알게 된 바를 생각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사람이 동성애나 바이섹슈얼이나 이성애가 되는 발달의 줄거리에는
많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이 현재의 중론이다.
--J.M.라이니쉬/R.비즐리 공저 '최신 킨제이 리포트에서--
~나는 중학교를 다니던 무렵,
동네 뒷동산에 홀로 놀러 갔다가 홀로 온 한 남자와 마주쳤고,
한 묘지의 잔디에 앉아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그 남자가 슬그머니 옷 위로 자지와 허벅지를 더듬는 것을 경험했다.
흥분했고,발기를 했지만,무서워서 뿌리치고 돌아온 경험이 있었다.
동성으로부터 자극을 받은 유일무이한 경험이었는데,
흥분을 했고,썩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이후 단 한 번도 동성애에 관심을 갖는 일은 없었다.
가령 쓰리섬을 하면서 다른 남자와 한 여성을 만족시켜주면서
그의 몸이나 그의 행위를 보고 전혀 마음이 동하지 앙ㄶ는 것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런 경험에서의 느낌을 잊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다 이성과의 관계에서 별 만족을 얻지 못한다면
동성애를 추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요즘 들어선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따로 방을 주는 경우가 많은 줄 알지만,
그럴 형편이 못 되거나,명절 등에 친척들이 한 곳에 모여 혼숙을 하는 경우,
호기심에 의해 성 접촉을 하거나 성 폭행을 당하기도 하는 것으로 안다.
동성의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거기서 부쩍 호기심이 커지기도 하고,크나큰 상처를 입기도 하는 것으로 안다.
나이가 많은 남자애가 나이가 어린 여자애를 추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반대의 경우도 없지 않다.
나의 경우가 그런데,
중1이었을 때,
나보다 나이가 서너 살 많은 여자애가 잠 자리에서 나의 자지를 만졌고,
잠결에 기척을 느끼곤 저항도 하지 못하고(즐겼었나?^*^),
나도 그 아이의 보지를 만지려 손을 넣으려니까 거부하고 그 아이도 그만뒀다.
기분이 더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계속 모르는 척 즐길 걸~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어른들은 나이가 어리다고 방치를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줄 아는데,
요즘 아이들은 훨씬 어려서부터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고,
보고 만지는 걸로 그치지 않고 섹스를 한다는 걸 잊어선 안 될 것이다.
부모들이 물신 숭배하러 돌아다니느라 비워둔 집을
서로 오가며 초등학생들이 섹스를 하고 있단다.;;
그런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성 폭행이나 성 추행을 당했을 때,어른들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
친척이라는 이유로,남매라는 이유로
대충 묻어두고 넘어가려는 게 대세인 줄 알지만,
그런 무책임한 어른들의 태도가 아이들을 평생 괴롭힐 수 있고,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최근 'Me too'열풍으로 점차 그런 추태가 많이 드러나고 있지 않은가?
이처럼 정상(?)적인 궤를 벗어나는 성적 취향은
어린 시절의 호기심이나 사고에서 비롯될 수 있다.
물론 체질적으로 타고나는 경우도 적지 않겠지만,
위의 글을 봤을 때 그런 증거가 없다 하니 ,
이런 생각도 그저 나의 무지에서 오는 생각이라 여겨주길...
중요한 건 현재의 나의 ,상대의 취향이 어떤가를 파악하고,인정하고 존중하며,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정해진 취향이 평생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나는 50대 후반의 돌싱이지만,지금도 새로운 느낌을 찾고 있고,경험하고 있다.
해 보고 싶은 것도 많고 많지만,
내 주제 파악을 하고 환타지 정도로 만족을 하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어떤 상황도 거부하지 않고 부딪쳐서
최선을 다해 경험해 보고 싶은 게 솔직한 욕심이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상대의 성감대를,취향을 찾아서
만족 시켜 주려는 노력을 쉬지 않는다면,
파트너는 물론이고 '나' 자신도 평생 설레며 짜릿한 성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도 그런 환타지를 섹파와 추구하며 색다른 느낌을 누리기도 했다.
다른 파트너의 자위에서 얻은 힌트를 직접 응용해서 스킬로 구사해 본 결과
평소와는 전혀 다른,깊은 오르가즘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린 모두 얼마간의 동성애 기질도 갖고 있고 변태 기질도 갖고 있는 건 아닐까?
나만 그런가?^~*
여튼 나는 동성애는 몰라도 새디즘이나 매저키즘,변태적 기질은 갖고 있다.
그리고 상대에게 협조를 부탁해서 받아주면 얼마간 실행도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서로가 의외의 만족을 얻기도 하는데,
당시의 기분에 따라 내가 좋을 때도 있고,상대가 좋아할 때도 있다.
애널 섹스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오래 전의 섹파와 할 때는
물론 내가 하고 싶어서 협조를 부탁했고,응해줘서 첫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난 처음 성공할 때의 짜릿한 경험 외엔 별 느낌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그녀는 아주 좋아했고,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그녀가 원하면 해주는 걸 고마워했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른 후,최근 알게 된,
성욕은 많은데 배우자가 썩 만족을 시켜주지 못해서 불만이었던 친구는,
기구를 장만해서 아무리 자위를 해 봐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해서 욕구 불만이 많았던 친구는 ,
'혹시 자기가 애널 섹스 취향일지도 모르니 한 번 해 보자.'는
나의 요구를 받아들여 시도했는데,
헉~!그녀는 다소 생경한 느낌을 느꼈을 뿐인데,내가 좋다!
1섹스 1사정의 원칙을 깨고 두 번이나 사정을 했다!^~^
예전의 애널 섹스와는 전혀 달랐고,
질에 삽입했을 때의 느낌과도 전혀 다르고 짜릿했다.
다른 경우는 30대 초반의 여인이 다가와 오르가즘을 이끌려다가
아무리 해도 안 돼서 거의 절망을 하려던 무렵,
샤워를 하며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다가 애널 섹스를 제의했고,
흔쾌히 응해서 그렇게 비누칠을 한 상태에서 삽입을 했는데,
애무,오랄 섹스,삽입 섹스 등을 해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던 그녀가,
숨이 넘어가면서 행복해 했고,그대로 침대로 가서 해 달래서 해줬다.
30년이 넘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채 성욕만 불태우던 그녀가,
나와의 단 한 나절의 원나잇 스탠드로 정체성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유부녀가 아니면 상대를 안 한다는 나의 원칙 때문에 ,
결혼 전에 하고 싶어했던 걸 결혼을 하고 닷새가 지나서 만났던 건데,
그렇게 느끼고 난 후 남편과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흐뭇!
오랄 섹스나 삽입 섹스에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나는,오늘의 파트너는
어제의,5년 전의 내가 아니고 파트너가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
내가 죽기 전까지 짜릿한 성적 쾌감을 누리고 싶어 하는 건,
어쩌면 환타지가 아니라,욕심이 아니라,우리 인간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열심히 추구하며 짜릿하게 즐섹하며 살다가 가자!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