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5

동성애란 정확히 무엇입니까?


BY 미개인 2022-06-28



동성애란 정확하게 무엇입니까?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2738407


"어리석은 질문처럼 들리시겠지만,동성애란 무엇입니까?

그리고 동성애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달리 어떤 일(성적으로)을 합니까?

그들은 서로의 섹스를 위해서는 정상적인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일반적으로 동성애란 동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며,

동성을 욕구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바꾸어 말하면 동성애의 남성은 남성에 끌리어 사랑에 빠지고,

동성애의 여성은 여성에게 끌리어 사랑에 빠진다.


동성애의 성행위와 이성애의 성행위의 유일한 차이는

동성애의 많은 사람은 페니스와 질의 성교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키스,애무,포옹,젖꼭지의 자극,외성기 외의 부분에의 접촉이나

전희,구순 성교,자위행위,항문 성교와 같은 행동을 통해 성적 쾌감을 얻는다.

이성애의 사람과 같이 동성애의 사람도

성적 만족에 도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체위를 사용하지만,

모든 체위를 다 구사하는 게 아닌 것처럼,

모든 커플이 전부 가능한 체위를 취하여 즐기는 것은 아니다.

동성애의 남성의 오르가즘은

대다수의 경우에 펠라티오나 상호간의 자위행위에 따라 이루어지며,

동성애의 여성의 오르가즘은

대부분의 경우에 상호간의 자위행위의 결과로서 일어난다.


통속적인,조작된 얘기와는 달리

모든 동성애 남성이 항문 성교를 하는 것은 아니다.

또 하나의 조작된 얘기로는 모든 동성애의 여성이

페니스 모양의 물건을 상대의 질 안에 삽입한다는 것인데,

조사 결과는 그와 같이 행동하는 것은 특정의 사람들만이란 것이 밝혀졌다.


동성애의 사람과 이성애의 사람의 성적 반응을 비교한 연구는

성적 반응의 기본적인 생리적 측면은

두 그룹 모두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이것은 성행위의 파트너가 남성이건 여성이건 간에

모든 남성이 욕구,흥분,오르가즘,사정,쇠퇴라는,

같은 패턴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 여성의 성적 반응의 주기도 또한 파트너가 여성이건 남성이건 마찬가지다.

동성애의 남성과 여성은 또 이성애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인간 관계와 성 기능에 대한 문제를 갖는 수가 있다.


*동성애와 바이섹슈얼(양성애)


"나는 21세의 동성애자로 바이섹슈얼에 굉장히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자기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읽었지만,

바이섹슈얼에 대한 문학이나 책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내게 흥미로운 것은,

친구 몇 사람인가가 바이섹슈얼이라고 공언하고 있는 것과

내 자신의 내부에

바이섹슈얼이라고 해도 좋을 감정이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성애의 사람은 모두 그런 감정을 갖고 있습니까?

혹은 동성애와 바이섹슈얼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까?"


현재의 성 행동,특정의 상대에게 끌린다는 것,

공상의 내용 또는 사랑의 감정 등에 입각하여,

개인을 분류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즉 어떤 남성이 남성과 성행위를 하면서 동시에 이성애의 공상을 하며

여성에게 애정을 느끼거나 끌리거나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다.

여러 가지 조사 연구를 보면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남성의 62~79퍼센트가 여성과 성교하며,

레즈비언 여성의 74~81퍼센트가

적어도 한 번은 남성과 성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양성에게 같이 끌리며 양성과 같은 비율로 사랑에 빠지거나 ,

같은 수의 양성의 파트너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바이섹슈얼이란 것은

양성에 대하여 균등한 관심과 성 행동을 취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바이섹슈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느니보다는

'행동적인 바이섹슈얼'이라고 말하는 편이 옳다.


많은 연구자들도 과거나 현재의 파트너와의 성 행동에 대해

단순히 들은 것만으로 사람들을 동성애,이성애,바이섹슈얼 그룹으로

명확하게 분류할 수 있다고는 이미 생각하고 있지 않다.

사람의 성의 방향성(성 행동이 아니라)의 최종 판정자는 자기 자신이다.

즉,많은 경우에 어떤 사람이 선택한 범주가

정확하게 그 사람의 성 행동 양식을 예측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AIDS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판별할 때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J.M.라이니쉬/R.비즐리 공저 '최신 킨제이 리포트'에서--


*바이섹슈얼(양성애):남성과 여성,둘 이상의 성에 대해 

정서적이고 성적인 끌림을 뜻한다.


~최근 들어 성소수자들이 자신들의 성적 정체성을 인정받기 위해

대도시에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그들의 성적 취향이 병이,죄가 아닌데,그들은 그동안 숨어서 숨을 죽여 왔고,

아직도 그들의 결혼이 합법화 되지 않고 있는 등 갈 길은 멀지만,

오래 전에 커밍아웃을 한 한 방송인의 경우를 봤을 때,

그가 무슨 해악을 끼치는 것도 아닌데,

주로 종교계에서 반대를 하는 걸 보고 나는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전지전능하다는 신이 그렇게 만든 걸 어쩌라는 것인지?

불만이 있다면 그들의 전지전능한 신에게 가져야 하는 것 아닐까?


대부분이라 해도 좋을 이성애자에게도

얼마간은 바이섹슈얼 취향이 있을 수 있다.

우연한 동성과의 접촉에서 흥분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목욕탕 등에서 잠시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 않은지?

이성과의 관계에서 전혀 만족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동성에게 호기심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중요한 건 스스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적 취향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서 본인인 자신도 모르면서

이성에게 나 좀 어떻게 해 봐 달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돌싱이 되고 난 다음 여럿과 섹파 관계를 가져 왔지만,

그렇게 많은 망설임과 불만 끝에 용기를 낸 대부분의 여성들이

특히 그랬다는 건,그러지 못하는 많은 여성들이나,남성들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증명한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30년 이상 성담론을 해오면서,

다른 성담론 카페 등을 보면서 느낀 바도 그렇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을 텐데,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분석을 해서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한다.

청소년들의 성생활을 금하면서,나이가 들면 다 알게 되고,

잘 하게 될 거라고 억압을 하는 사회 분위기가 일조한 것일 텐데...

정말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니 잘 하게 되고 다 알게 되던가?

정부는 보다 많은,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내가 과연

이성애자인지,동성애자인지,양성애자인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건 당당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야 한다.

사춘기부터 솟아 오르는 호기심과 성욕을 억압만 하면서 ,

그 어린 영혼들을 우울하게 만들어 온 게 옳단 말인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런 걸 한 적이 없다고?

그걸 우리나라에서 앞장서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나'를 꼭 어떤 부류의 사람이라고 분류하고

그에 맞춰 살려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평생을 살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

성적 취향이라고 그러지 말란 법은 없는 것 아닐까?

그때 그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즐기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물론 자신이 벌여 놓은 상황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고,

얼마간 자제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짐승과 구별되는 인간으로 대접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검열이나 하는 제도권에 요구하는데,

가급적 많은 성 상담가를 양성하여 ,지역에 배치하고,필요할 땐 언제든

사랑방을 찾듯 찾아서 해결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라!

그리고 그러기까지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을 억압하지 말고 보호하라.

따로 매춘을 금하거나 ,출산율을 걱정하지 않아도 저절로 해결될 것이고,

세상은 훨씬 투명하고 밝아질 것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