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성 충동과 욕구 조절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4008673
사춘기에는 신체가 급성장하고
생식 기관의 발달도 뒤따르므로 성 욕구가 생기는데,
성 욕구가 때로는 충동적일 수 있다.
성 충동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
남자는 여자보다 자극에 빨리 흥분하나,
여성은 심리적,정신적 요인에 의해 더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남자보다 천천히 반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자는 단순한 시각,청각,촉각 등의 자극에 의해서 여자보다 더 쉽게 흥분이 일어날 수 있다.
남자의 경우,
고환에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정자가 만들어진다.
정액이 정낭에 가득 차면 성 충동을 느끼게 되고,
성적 충동을 느끼면 신경 활동을 통해
에너지가 고조되어 성기는 저절로 발기하게 된다.
유정이나 몽정에 의해 성 충동이 다소 발산되기는 하지만,
자신의 손으로 성기를 만지거나 문질러서
쾌감을 느끼는 자위 행위를 통해 사정을 하기도 한다.
사춘기 시절의 자위 행위는 남성만의 경험이 아니고,
남성에 비하여 수는 적지만 여성들에게도 있는 일이다.
자위 행위는 그 행위 자체보다는 횟수와 그로 인한 후유증,
그리고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그러므로 성 충동을 느낄 때
스스로 적당히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운동이나 등산,악기 연주 등에 집중하여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성 에너지를 발산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성 욕구나 성 충동에 대해 스스로를 올바로 관리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허판례 외,'성과 행복'(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유정(遺精):성행위와 상관없이 무의식 중에 요도로부터 정액이 나오는 상태.
~성 충동을 느끼는 원인과 이후의 반응,대응법도 다르니...
남자와 여자는 외계인이 맞는 것 같다.
'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
사춘기를 전후해서 가장 강력한 성 충동과 성욕에 시달리는데,
어른들은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고,
그런 고민을 들어주려고도 하지 않으며,
어쩌다 들어주는 척을 하다가도 나중에 크면 다 알게 되고
잘 하게 될 거란 말만 해 대니,미칠 지경이다.
'그래서 어른인 너희들은 그리 잘 하고 살고 있냐?'하고 따지고 싶을 것이다.
매춘이나 하고 ,이혼이나 하고,쌈질이나 해 대면서
너희들도 우리처럼 살라고 강요를 하는 꼴이라니...
반항심이 생기지 않으면 이상하다!
부모들이 물신 숭배에 혈안이 돼서 바깥으로만 나돌며 비워 둔 집을 오가며
초등학생들이 섹스를 한다!;;
여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뜨겁게 타오르는 성 충동을
운동이나 취미 생활 등으로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
물론 잘 하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처럼,성격이 급하고 참을 성이 없으며
세상에 불만이 많았던 아이에겐 불가능했다.
공부가 되지 않았고,
가뜩이나 나쁜 성격은 더욱 거칠어졌다.
자위를 하고 또 해도,
머리가 어질어질 할 정도가 돼도 또 솟아올랐다.
방황을 하고,밤거리를 배회했으며,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빨리 사회에 나가서 섹스를 하며 살고 싶었고,
실제로 대학 진학을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포기하고
사회에 뛰어들었다.
'장님 지팡이'란 별명을 얻어 들을 정도로
닥치는 대로 만났고,했고,이내 헤어졌다.
하지만 10년 가까이 아무리 해도 공허했고,허탈했지만,
참을 수가 없어 또 새로운 상대를 찾아 길거리로 나서곤 했다.
공부도 ,사회생활도 집중해서 하지 못했고,
기회가 와도 잡고 싶지 않았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자위를 시작한 나는
거의 20여 년을 그렇게 허비했다.
궁금했지만 어디서도 알려주는 데는 없었고,
잡지 등의 카운셀링 코너 등을 통해 조각 정보들을 얻어서
나름대로 공부하고 컨트롤 훈련 등을 열심히 하던 중,
20대를 마감할 즈음,당시 '퇴폐이발소'라 불리던 곳에서 만난
여덟 살 연상의 돌싱녀를 통해
생전 처음으로 진한 오르가즘 쇼를 목격하게 됐고,
그녀와 만 2년 여를 사귀며
소위 '오르가즘 메카니즘'을 섭렵하게 됐다.
그녀는 30여 분 동안 대여섯 번씩 숨이 컥컥 막히는
오르가즘을 느끼는 오르가즘 선수였던 것이다.
그녀도 나 같은 사람을 처음 봤다며
찰떡 속궁합을 확인했지만,쿨하게(?) 헤어졌고,
평소 짝사랑을 해 왔던 여섯 살 연상의 누이를 통해
나의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결혼을 감행했는데,
헉!
아내가 통나무다!
혼전 섹스를 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지만,
아직 익숙해지기 전이었기에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관계를 가지면 바로 좋아질 줄 알았는데,
4년 동안을 애원하고,피하고,싸우면서 보냈고,
사업을 하며 민감할 대로 민감했던 우리는
IMF 외환위기도 겪었고,
부부 사이의 틈은 벌어질 대로 벌어져서
치유가 불가능한 경지까지 다다르고 말았다.
4년 정도가 지나서 성감은 활짝 깨어났지만,
이미 벌어진 틈을 메우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듯!
결국 고통스러운 이혼을 하고,절망했으며,
바보 같은 짓을 두 번이나 시도했다가 실패를 하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자유라는 소중한 선물을 얻게 됐음을 깨닫고,
생전 처음으로 '행복한가?',"행복하다!'하는 느낌을 느끼기 시작했다.
엄마 없이 자라온 고통이 있었기에 ,
친권과 양육권을 넘겨주고,
큰 딸의 부탁으로 당분간 연락도 하지 않기로 한 마당인지라,
녀석들에게 해주고픈 말들을 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그게 새로운 연애의 길을 열어줄 줄이야~
결혼도 pc통신을 하다가 만난 사람과 하게 됐는데...
50대에 접어든 지금은
블로그를 통해 자유 연애를 만끽하게 되다니...
1990년 초,컴맹이었지만,허접한 조립 386컴퓨터를 구입해서
시작한 채팅이 나의 연애운을 틔워주었다.
권하자는 게 아니라 대안을 찾자는 것이다.
당신의 자녀가,당신이 이런 험난한 길을 걷게 할 것인가?
물론 난 지금의 현실에 불만이 전혀 없지만,
만약 사춘기 이후의 성적 혼란기를 잘 견뎌냈다면
훨씬 풍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게 됐을지도 몰라서 하는 말이다.
아이들은 물론이고,상당수의 어른들도
성적 이데올로기의 초보자들이거나 혼돈 상태에 처해있다.
당국과 전문가들의 세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
묻지마 범죄나,성폭력,출산율 저하 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을 추구하면서 잘못 자리잡은 성 마인드가
최첨단을 달리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으로써
가치 전도 현상이 당연 시 되고 있고,
매춘이나 물신 숭배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잖은가 말이다.
동서고금을 망라한 위인들이 한결같이 강조하고 있는 최고의 가치는 '사랑'이다.
역사 이래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라는 성경도
사랑을 으뜸으로 강조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아가페'라는,신적인 경지의 절대적 사랑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우린 상대적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이니,
인간적인 사랑의 의미를 추구해서 그 가치를 깨닫게 되면
지금의 이 비인간적이고 혼란한 상황보다는 좋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인간적인 사랑이란 게 뭘까?
만약 조물주가 있다면,
인간을, 이성을 보면 성욕을 느끼게 창조한 목적이 ,
이성과 사랑을 하여 자손을 번성케 하기 위함 아니었을까?
그래서 종교계에선 동성애를,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것 아니던가?
하지만 그들도 그들의 신이 창조한 존재들이며,
그들 나름대로 이 세상에 기여할 바가 있을 터이니,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신의 깊은 뜻을 헤아려 포용하길 바란다.
그런 성스러운 성을 더러운 것으로,
추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며 물신을 숭배하게 만드는 사탄을 따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한심하다고 생각되지 않는지?
최근,나의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어서
다시 사랑에 몰두한 끝에 만족을 하게 되고,
비로소 행복해졌으며,미워하던 배우자를 사랑하게 됐다는 사람들의
감사의 글이 쇄도(?)한다.
(30여 년 간 열 명이나 될까?^*^)
사랑은,섹스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자,
세포 부활의 과정이며,효과 만점의 운동이다.
많은 연구들이 그런 사실들을 발견해내고 있음에도
애써 외면하고 물신이나 숭배하며 더러운 시궁창을
찾아서 매춘을 하는 사람은 되지 말자!
가즈아~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