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행위에 대한 긍정적 견해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4124644
앨리스는 자위와 관련되는
심한 정신적인 문제나 신체적인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정신적으로 이완 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고 제안하였다.
그 후 오랜 뒤에 그의 입장은 킨제이와 동료들의 연구에 의해 지지를 받았다.
킨제이 등은 18,000번 이상의 인터뷰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거기에서 발견한 것은
남성 반응자들 중 92퍼센트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과,
여성은 62퍼센트 정도가 되며,
거의 모든 연령 범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다고 나타났고,
여성은 억제했다고 보고했다.
여성의 이런 억제 밑바탕에는 죄책감이 깔려 있다고 보는 주장이 있다.
죄책감에 대해서는 남성도 역시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죄책감이 그들의 자위 습관을 억제 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
킨제이 등은 자위,즉 음핵 자극을 통한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행위는
성인이 된 여자의 성적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논의한다.
자위를 하지 않았던 여자들은 신체적 접촉을 하면 근육이 긴장되고,
움츠러드는 것이 습관화 되어서 결혼 후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그의 연구는 자위의 좋은 순환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즉 유해한 활동이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성숙한 성인의 성욕을 준비하는 데 유용하기도 하다는 생각으로 바꾸게 해주었다.
--김 태현 외 이화여대출판부 저 '여성 심리'에서--
~나는 자위 예찬론자이다!
까탈스러운(^~^) 그녀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언제든 즐길 수 있으며,
예전에 사용하던 폰들의 갤러리까지 켜서 주욱 펼쳐 놓고,
직접 찍거나 캡처를 해 둔
젊고 아름다운 여인들 사진과 성기 사진,동영상 등을 켜두면 준비 끝!
외장용 하드를 텔레비전에 연결하고
내가 주인공인 동영상을 보면서 황홀한 자위를 즐긴다.
아주 가끔은 홀아비 손님에게서 얻은 자극적인 컨셉의 포르노도 활용한다.
50대 후반의 돌싱이지만,심심하거나 외로울 겨를이 없다.
직접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자위를 할 때는 새디즘이나 매저키즘,아동 상대,그룹 섹스,스와핑 등
다양한 상상을 하면서 잠재 된 변태 기질까지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적나라하게 성욕을 해소한다.
그래서일까?
마음은 아직도 삼십 대이고,성욕도 여전하며,
사는 게 짜릿하고 즐거우며 행복하다.
섹시한 미인을 봐도 주접을 떨고 싶지 않고 썩 점잖게 살 수 있다.
그러다 먼저 청해 오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 나의 자유를 제한 받지 않고 쿨하게 즐길 수 있는 사람을 골라 즐긴다.
배우자도 없고,정식(?) 애인도 없지만,가끔 만나는 섹파 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내가 이럴 수 있는 것은 추억이 있어서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지 않던가!
넉넉한 추억이 있고,심심치 않게 나타나주는 섹파들이 있으니
부족함도,넘침도 없이 자위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릴 수 있다.
매춘을 하고 성추행이나 성 폭력을 저지르는 것들은
나처럼 추억이 많질 않거나 아예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닐까?
만약 이 글을 읽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열심히 연애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저장하라.남녀 공히...
어설픈 욕심만 가득할 뿐,
능력도 없고 자세까지 비루하다면 좋은 추억 쌓기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성이 좋아할 수 있도록,
자질도 키우고 ,열심히 가꾸기도 하면서 자존감을 키운다면 ,
굳이 밤 거리를 배회하지 않아도 이성이 다가와서 손을 내밀지 않겠는가?
남녀 공히...^*^
성을 배워야 하고 ,꾸준히 연마를 하여 전문가적 자질을 갖출 필요가 있다.
남녀 공히...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할 것이다.
건강하지 않으면 성욕이 생길 리 없고,
정작 기회가 와도 상대를 사로잡을 수 없을 것이며,
오르가즘이라는 황홀경을 누리는 데 필요한 엄청난 체력이 부족해서
그것이 오히려 고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섹스는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란 글을
최근 올린 적도 있지만,그것은 어쩌면 남자에게 하고 싶은 말일지도...
힘이 필요한 건 오히려 여자일지도 모른다.
남자는 어쩌면 손가락 움직일 힘만 있어도 만족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자는 만족스럽게 오르가즘을 누리기 위해서 엄청난 힘을,체력을 비축해야 할 것이다.
느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그것은 힘과 엄청난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아이를 낳는 것과 비견을 할 수 있을 만큼 그것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 힘듦과 고통스러움이 바로 쾌락과 연결 됐을 때의 황홀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엄청난 산고를 겪다가 펑!하고 새 생명이 자궁을 빠져나왔을 때의 후련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지 모른다.
어쩌면 성적 쾌락은 고통과 맞닿아 있을지도 모른다.
남자도 사정을 하면서 쾌락을 느끼려면
이를 악물고 사지를 긴장 시키며 얼마간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
처음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자들을 보면서,
두려움과 고통스러움에 번번이 실패를 하다가
이를 악물고 집중한 끝에 성공을 하는 여자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상상을 하고 주장을 하는 것이니 ,
공감을 하지 않는 오르가즈머(?)께선 이해를 해주길...
그리고 여자의 그것은 한 번으로 그치고 마는 것이 아니어서,
막상 느끼고 나면 뭔가 더 좋은 것이 있을 것 같은 설렘이 있고,
한 번으로 그치기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발성 오르가즘이나 멀티 오르가즘을 추구하게 된다.
들은 건 있어 갖고...^*^
그런데 그 다발성 오르가즘이나 멀티 오르가즘은 힘이 없으면 경험할 수 없다.
나는 30여 년 전 결혼과 사업을 동시에 시작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을 하고 집에 들어가도 거의 매일 섹스를 하지 않으면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자는 것처럼 찝찝했다.
이미 오르가즘 메카니즘을 완전히 파악했다고 자부하고 시작한 결혼 생활이었지만,
와이프는 4년 여,그런 남편을 두려워 했고 ,피해야 했고,
허니문 베이비,연년생의 아이들을 키워야 했다.
4년 여가 되던 어느 날,빨리 끝내려는 목적으로 하던
오르가즘 연기에 종지부를 찍고 나선 고생 끝의 낙을 누렸지만,
그것도 잠시,
거의 매일,매번 대여섯 번은 오르가즘을 봐야 끝내는
섹스 중독자(?)를 감당하기가 버거웠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별거를 시작하다가 결국 파경을 맞고 말았다.
사업도 얼마간 자리를 잡았고,아이들도 건강하고 똘똘하게 잘 자라줬지만,
매일 밤 시달림(?)을 받는 걸 견딜 체력이 부족했다.
하면 좋은데,하고 나면 까부라져서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했다.
삶의 의욕을 잃는 지경에까지 닥쳤고,
이후로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보약을 먹고,꾸준히 운동을 하기도 했지만,
'섹스는 곧 사랑이다.'라 생각하던 남편과 결혼을 하고
신혼 초부터 생긴 갈등의 골을 메우는 것은 역부족!
내가 조금만 자제를 했더라면,
그녀가 조금만 더 의욕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면서 기다렸더라면...
나이가 들면서 분기탱천하던 성욕도,정력도 시들해진 지금쯤,
알콩달콩 살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피차가 자유로운 현재를 즐기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 뭐~
불나방처럼 뜨거운 불 속에 뛰어들어 화르륵 타고 마는 인생을 살고 싶은가?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사랑을 하고 섹스를 즐기면서 살고 싶은가?
'체력은 국력이다!','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란 말이 아니어도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수없이 옹알이를 하고 실수를 하면서 말을 배운 것처럼,
수없이 넘어지고 깨지면서 걸음마를 한 끝에 이리 활보를 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섹스는 많이 배워야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익혀야 하는 행위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자 효과적인 운동이며,
신성한 생명 창조의 과정이기도 하다.
그것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자위이다.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짝이 없는 열등생만이 마지못해 즐기는 행위가 아니다.
결혼을 해서 원만한 성 생활을 누리는 사람에게도 그것은 필요하다.
짐승으로 살지 않기 위해 본능적 욕구를 바람직하게 해소하는 배려의 행위이다.
당당하게 배우고 익히자.
모르는 게 있다면 물어서라도 알아가자!
남녀 모두에게 그것은 역효과보다 훨씬 큰 순효과를 주는 ,
경제적이고 위생적이며 가성비 갑의 놀이이자 운동이고 배움이며 훈련이다.
그리고 그것을 즐기면서 상상 속의 침대에 누구를 끌어들였더라도 그것은 무죄다!
죄책감 따위 가질 필요 없다는 말이다.
요즘처럼 다양한 루트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다양한 유혹을 받으며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성 추행범이나 성 폭력범이 되지 않고 상상으로 대체를 하려는 당신은
어쩌면 휴머니스트이다!
당당하자!
--미개인--
자위행위에 왜 죄책감을 느낄까요? 전 그런 게 하나도 없던데...
아마도 전 자위행위가 잘 맞나 봅니다.
몰래몰래 하던 자위가 참 스릴 있었거든요.
많이 하면 나중엔 정액도 안 나와서 뒷처리 안 해도 되는 편리함이...^^
아!맞아요.진짜 너무 많이 하면 머리가 핑~ 돌던 때가 있었어요.^^
--사랑나무꾼--
사실 저도 어렸을 땐 많이 느끼게 되더군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엔 너무 죄스러워서 ,
자위하며 떠올린 사람의 얼굴을 마주 보지 못하곤 했네요.
그러면서도 참을 수가 없어서 하고 또 해서 머리가 핑~돌 정도였고,
일종의 자괴감에 괴롭기도...
누구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