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이 위에 올라오거나, 내가 위에 올라가거나,
아니면 뒤에서 들어오는
항상 같은 체위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기 때문에,
섹스가 점점 너무 단조롭고 지루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부부의 섹스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방법, 어디 없을까요?
- 서른네 살 주부-
A. 조금만 창의적으로 움직여 보세요.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면서
몸이 이끄는 대로 조금씩 실험해 보세요.
팔이나 다리를 세워 보기도 하고, 낮춰보기도 하고,
뒤집어도 보구요.
한참 섹스를 하다가 몸을 일으켜 앉아 보기도 하세요.
장소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침대를 벗어나 소파 위나 바닥에서도 해 보세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볼까요?
'게 체위'라고 들어 보셨나요?
우선 남자가 바닥에 바로 누워야 해요.
여자는 남자를 등지고 페니스 위에 올라 앉아요.
그리고 남자의 다리 바깥쪽에 다리를 두고 버티는 거에요.
남자의 옆구리를 손으로 잡고 뒤로 살짝 기대세요.
바닥에 딛고 몸을 일으켜 천장을 보면 됩니다.
여자가 거의 뒤로 젖히는 것처럼 보일 거예요.
'일륜차 체위'도 한 번 해 보세요.
이건 좀 까다로운 체위인데요,
남자가 일어선 상태에서
여자는 (물구나무서기 하듯) 땅바닥을 짚고 거꾸로 서서
발을 남자의 허리나 어깨에 둘러요.
(물론 키 차이는 고려해야 해요.)
그 자세로 페니스를 삽입하는 거죠.
이런 체위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해 보자는 마음으로 일단 해 보죠.
섹스에도 모험이 필요하다는 말이죠.
다양한 체위를 시도해 보면 새로운 체위를 알게 됐을 때
할 수 있는 건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 있어요.
당신에게 필요한 건 약간의 용기와 시간뿐입니다.
지금 당장 시도해 보세요!
- Dr. Sari-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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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내용은 섹스컨텐츠 미디어 레드홀릭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과연 단순한 체위가 문제일까?
나는 주로 위의 서른네 살 주부가 언급한 체위를 구사하지만,
늘 새로운 기분으로 만족감을 누리고 있는데...^~^
너무 삽입 섹스에만 몰두하고 있진 않은지?
전희나 후희에 충실한다면,
삽입 섹스의 형태인 체위에 별로 신경쓰지 않을 수 있을 텐데...
다양한 체위를 구사하느라 신경을 쓰다 보면
오히려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흥분도 가라앉지는 않는지?
자신들에게 맞는 체위 몇 가지를 구사하며,
다양한 변형을 추구하는 게 훨씬 좋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남자가 누운 여자 위에 포개 엎드려서 하는,소위 정상위는,
그 상태에서도 아주 많은 스킬을 구사할 수 있고,
마주 보며 서로의 반응을 살피기도 좋고,
좀 야한 대화를 마주 보면서 할 수 있어서 좋다.
변형을 하자면 가랑이를 벌린 상태에서 삽입을 하고 즐기다가,
벌린 다리를 모아 남자의 어깨 위에 걸치기도 하고,
삽입된 상태에서 다리를 내리고 붙여서 힘을 주고 주욱 뻗으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오르가즘에 오르는 데 이보다 좋은 체위도 없을 터!
남자는 허벅지 안쪽으로
여자의 부드러운 허벅지의 촉감을 즐길 수도 있어서 좋을 것이다.
그러다 살짝 가랑이를 벌리고
남자가 다리를 붙여서 그 사이로 들어가 즐길 수도 있고,
그 상태에서 남자가 두 팔로 상체를 들어올리고,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면 혼절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흥분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자지를 느끼는 기분,
짜릿하지 않은지?
그 느낌을 반복해서 느낀다면?좋다.남자도 아주 좋다!
하지만 오래 하기는 힘이 드니,
얼마간 하다가 쉬면서 꼬옥 끌어안고 숨을 고르다가 다시 하면,
색다른 느낌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남자도 아주 좋아서 쉽게 사정을 할 수도 있는데,
사정할 것 같으면 푹 쓰러지듯 안기며 쉬고 다시 하기를 반복하면,
즐기면서 사정 콘트롤 훈련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삽입 깊이와 각도를 조절하는 데도 그만이어서,
여자의 반응을 살피며,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유방을 동시에 자극하거나 키스를 하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데 더없이 좋은 체위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정을 하고 나서도
하체를 서로 밀착시킨 채 꼬옥 끌어안으면,빠지지 않는다.
그렇게 흥분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작고 말랑해진 자지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움직임을 주면,
갑자기 터져나오는 비명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삽입 상태이기는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후희 오르가즘이라 생각하는데,
이전의 열 번 스무 번의 오르가즘 다하고도 바꾸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짜릿하단다.
남자도 사정을 하지 않으면서도 그 이상으로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그것도 익숙해지면 몇 번이고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훈련을 동원하면,
훨씬 많은 스킬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후배위도 여자가 무릎을 꿇고 엎드린 자세에서 할 텐데,
여자가 선 상태에서 땅을 짚고 엎드리면
남자가 그 뒤에 서서 삽입을 하면 색다른 느낌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애널 섹스를 할 수도 있고...
좋기는 한데 항문이 손상될까 애널 섹스를 저어하는 줄 알지만,
아닐링구스를 하고,자지에 침을 듬뿍 바른 후 조심스레 하면 ,
그 액들이 허연 거품을 일으키며
그 안의 분비물과 함께 훌륭한 윤활유 역할을 한다.
여성 상위에서도 마주 보고 할 때와 등지고 할 때,
색다른 기쁨을 누릴 수 있고,
걸터 앉거나 쪼그리고 앉는 체위로의 변형이 가능하다.
또한 마주보는 상태에서 상체를 끌어안고 할 수도 있다.
섹스,얼마나 자주 하는지 모르겠으나,적절히 섞어서,
돌아가며 구사한다면
결코 단조롭다거나 지루하단 생각 갖지 않고 ,
늘 새로운,색다른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익숙한 체위에서 다양한 변형을 추구하며 즐기게 된 후
색다른 체위에 도전하고,
그러다 여의치 않으면 바로 돌아가기를 반복하라 귄하고 싶다.
이 체위 저 체위 구사하느라 미처 즐기지도 못하고 말 수도 있으니...
섹스는 하드웨어나 체위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상상력,
그리고 꾸준한 훈련이 성패를 좌우한다.
즐섹!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