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한 달 된 신혼 부부입니다.
작년 11월부터 남편과 잠자리를 해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잠자리 중 사정한 횟수가 한 번입니다.
처음에는 조절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남편과 대화를 해 본 결과
원래 사정하기까지가 힘이 든다고 합니다.
자위를 할 때도 매 번 사정하는 게 아니라고요.
남편은 사정할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 힘들다고 합니다.
체력이 저하된 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 남편의 나이는 서른여덟 살이고 저는 서른 살입니다.
결혼 전에 4~5년 전에도 사정을 잘 못했다고 하네요.
남편이 사정을 못 하니 관계가 오래 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오래 가면 저도 성욕이 떨어지고 아프기만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단은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요.
그래서 당장 병원 가서 상담을 해 보려고 하는데.....
이런 것이 치료가 가능한지요?
-----궁금이-----
조루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병이라고 하는데,치료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 부족으로 오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는데,
여자분들도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선 기를 쓰듯 힘을 줘야 하는데
그걸 못 견디면 못 느끼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죠?
자위를 하면서도 사정을 못 할 때가 많다 하니 체력의 문제인 것 같은데...
그리고 아직 익숙하지 못해서 오는 일종의 긴장감 때문이랄 수도 있겠는데...
우선은 부부가 충분히 노력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충분한 애무 등으로 흥분을 끌어올려서 삽입을 하고
그러다가 남편이 힘들어 하면 뺀 채 님이 자위를 시켜줘 보세요.
애무나 오럴 등을 겸하면서...
펠라치오를 하면서 손으로 링을 만들어 기둥을 닿을 듯 말 듯 스치는 기분으로 자극하면
못 견디고 바로 사정을 할 수도 있어요.
물론 거기에도 힘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러다가 다시 삽입하는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좋아질 수도 있을 듯한데...
한두 번에 안 된다고 지레 포기하시지 말고 꾸준히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놀이하듯 편안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임신이나 오르가즘에의 부담 따위 훌훌 벗어버리시고...
우선 즐기는 법을 익히라고 권하고 싶네요.
책이나 포르노를 구해서 참고도 하시고요.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보약도 좀 지어 먹이시면서 운동을 같이 하는 것도 권장하고 싶네요.
아자아자!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