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51

아~오럴 섹스!


BY 미개인 2024-01-09

님들 안녕하세요..*^^* 

전, 결혼 5년 차 주부인데요.. 휴~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글을 올려봅니당. 

문제는 관계 전 오럴이 무척 흥미롭게 생각돼 

요전에 한 번 남푠한테 유도했다 맘 상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굴하지 않고 어제 한 번 더 요구했다 된통 무안만 당했답니다. 

"대체, 왜 그러냐는 둥.. 인터넷을 끊어버리라는 둥..

이상한 싸이트에 들어가니깐 그런 거라는 둥.. 사람이 넘 달라졌다는 둥.." 

변태 취급을..ㅜㅜ <그건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라대여..??>

당신이 이상한 거지.. 

이게 자연스러운 거라며  요구하면 응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약한 설득은 어림도 없고..

<그 이 말이 비위생적인 거라 안 좋은 거라네요.. 비뇨기과로 가서 한 번 물어보라고요.>

그리고  제가 더 맘 상했던 거는 

"그러니까 여자들이 바람이 나는 거라며" 곱지 않게 쳐다보며 얘길 하는데, 정말 할 말 잃었습니다.

그러는 당신은 밖에 나가면 더하는 거 아냐.. <큰 싸움으로 이어질 뻔ㅠㅠ> 

문제 없는 걸 제가 애써 만들고 있는 걸까요..

그런데, 요기 와서 보면 우린 넘 밋밋했던 것 같아요.. 

좀 더 부부 생활을 적극적으로 바꿔가고 싶은데, 

저 이가 호응을 안 해주는데, 이렇게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별 불만 같은 건 없는데, 그런 거 있잖아요.. 2퍼센트 부족한 느낌.. 

님들은 오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솔직히 여자는 애무에 더 관심이 많고 더 좋아하는데... 

남편 분이 아내에게 어떤 배려도 없는 것 같네요 .

저는 남편이 알려주기 전까지 그게 왜 좋은 건지 몰랐는데 

부부의 사랑이니까 창피한 것도 아니고 불결한 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저도 쑥스러움을 뒤로 한 채 해봤는데 

그 뒤로 오르가즘도 느끼고 이래서 하는 거구나 하는 걸 느꼈답니다 .

오르가즘 느끼기 전에는 그냥 사랑하니까 관계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오르가즘을 느낀 다음에는 그걸 넘어서더라고요 ...


-----ㅋㅋㅋ-----


세상이 너무 빨리 ...초 단위로 변하고 있잖아요. 

보통 일반 한국 남자들은 그 변화에 적응 못 하거나 변화 자체를 두려워 하겠죠 .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보수적으로 되잖아요? 그래서 그럴 거에요. 

아줌마처럼 그런 고민 안 하는 한국 여성 드물잖아요.

인터넷 발달과 성의 상품화로 중년들의 성도 보자기에서 벗겨져 양지로 나오는 시점이니..

남편과 진지하게 세상의 변화에 대해 깊은 대화 나눠 보시고 

즐거운 중년의 생활로 돌아 가시길 빌게요. ^^v


-----남자-----


글쎄요 ...먼저 한 번 남편을 만족하게 해주세요 .

그럼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아내에게도 시도를 해 볼 겁니다 .

어느 누구나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모르잖아요?

먼저 한 번 남편의 거시기를 빨아주고 핥아주고 만져주고 넣어주고 혼자 모두 풀코스로 해줘봐요 .

그럼 남편도 님에게 열심히 노력해 줄 거에요 .당신의 보지를 말입니다 .

님이 그렇게 했는데도 남편이 당신의 보지를 핥아주지 않는다면 그냥 팔자려니 하고 살아야죠 뭐.... 

어쩌겠어요 .

그렇지 않으면 애인을 만드는 수밖에 ...


-----미소녀-----


피 튀기게 싸움을 하게 불을 질러야 하나? 아님 거짓말을 해서라도 원만히 살도록 해야 하나?^^;;


지금 별 불만이 없다면 그냥 2퍼센트 부족한 대로 사시는 게 좋을 듯하군요. 

님 남편에겐 씨도 안 먹힐 것 같으니 말입니다.

혹시 남편도 오럴을 원하지 않는지요? 

아님 자기는 원하면서 와이프의 보지를 핥는 것만 거부하는 건가요?

그도 안 원한다면 그냥 넘어가시고, 그는 원하면서 안 해준다면 싸워서라도 얻어내라고 하고 싶어요.

대신 2퍼센트  부족하다 싶은 건 자위 등으로 푸시길 권하고 싶네요.

사실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사람들은,특히 남자들은 , 

보지나 항문을,발가락이나 발바닥을 핥는다는 이야기를 하면 수치스럽다며 구역질부터 냅니다.

저질스러운 행위의 표본으로 치부하는 사람도 아주 많아서 

변태시 하는 경우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지도 몰라요.

팔자려니 생각하시고 현재의 상태에서 최선을 취하며 사시는 게 좋을 듯.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그 때 가서나 조목조목 짚어 보고 활짝 열린 사람하고 사셔야죠 뭐~ㅎㅎㅎ

꽉 찬 충만보단 2퍼센트쯤 부족한 것이 더 좋을지도 몰라요.

행복하세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