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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年 꽃섹스는 잘 피고 있나요?(공유)


BY 미개인 2024-01-23

부부의 성생활에서 가장 의욕적이고 자유로울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중년이다. 

의학적으로 여성들의 섹스 절정기는 40세 전후이기 때문에 

중년이 된 여성들은 스스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표현할 때 당당해야 한다. 

중년 이후에는 나이에 따라 신체적인 변화를 겪듯 성기능에도 변화가 있는데, 

이는 성호르몬의 감소 때문이며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 성인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년이 되면 성기능이 떨어지고 성적 능력에도 개인차가 생긴다.

하지만 성에 대한 정서적 욕구는 남녀불문하고 변함없이 계속된다. 


청춘시절에만 열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것이 아니다. 

사랑에 대한 욕구는 나이에 상관없이 지속된다. 

따라서 섹스도 본능적인 감각에 좌우되는 청년기가 아니라 

원숙하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중년기에야 비로소 꽃피울 수 있다. 

육체적인 성적 능력은 

남성의 경우 20대에 최고조에 달해 30대까지 유지되다가 40대부터 감퇴하고, 

여성의 섹스 능력은 30대에 최고조에 달해 40대까지 유지되다가 50대에 감퇴한다. 

하지만 실제 기능상으로 보면 남녀 모두 80세 이후까지도 유지되며 

성적 관심이나 호기심은 나이에 상관없이 영원히 지속된다.


성관계가 주는 즐거움은 단순한 쾌감이 아니다. 

신체적 접촉을 통해 친밀감을 공유하고 정서적 만족감과 안정을 가져다준다. 

또 혈액순환과 심장박동에도 도움을 주고, 엔돌핀을 형성하며, 

항산화작용을 하는 등 건강 상 이로운 점도 많다.


생식기 및 배뇨 장애를 해결해라. 45세에 이혼을 한 뒤 평생을 홀로 살아온 환자가 있다. 

이혼 사유는 다름 아닌 성관계에서 발생되는 불편함이었다. 

평소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겪었던 환자는 성관계를 가진 뒤 그 증상이 더 심해졌다. 

그런 생활이 반복되고 나니 자연히 성관계를 피하게 됐고,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요로 생식기의 노화가 시작된다. 

여성의 경우 요실금이나 방광염으로,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나타난다. 

여성은 요로 점막이 위축돼 성교 시 통증을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힘들며, 

소변이 새어나오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을 보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며, 

때로는 소변 줄기가 끊어져 배에 힘을 줘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밤낮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증상도 동반된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들이다.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남성의 성기는 요도와 같은 역할을 하며, 여성은 요도와 질이 구분되어 있지만 붙어 있다. 

이것이 배뇨와 성행위가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배뇨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성적 욕구마저 감퇴시킨다.


중년의 섹스는 소통이다.

비아그라의 등장으로 남성의 발기문제는 해결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성생활에 있어서 발기가 전부일까? 

발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성생활을 육체적인 문제로만 보는 단순한 발상이다. 

섹스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부분 ‘남녀 간의 결합’이라고 말한다. 

결합은 성기의 결합, 즉 삽입이라고 떠올리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섹스는 커뮤니케이션이 먼저다. 

섹스 중 육체적인 쾌락이 있어야 하고, 성적 반응이 나타나야 하는데 

이는 두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없이는 불가능하다. 

성관계는 몸이 흥분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움직여야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이 되어야 한다. 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로에 대한 이야기다. 


중년의 성관계는 집중이 필요하다. 남성은 성관계를 통해 절정감을 원한다. 

그러나 젊었을 때에 비해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문제는 이런 장애를 상대방에게 말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무 방어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서 성적 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질이 건조해져서 성교통을 겪게 된다. 

성관계 전 질에 침을 바르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침에 균이 많아 위험하다). 

부부가 소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다. 

이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중년의 성관계는 대화로 시작해야 한다. 

발기력이 떨어지는 것이나 질 건조증에 대한 고충을 서로 나눠야 한다. 

대개 여성들은 성관계를 통해 친밀감을 원한다. 

그래서 때로는 안고만 있어도 흥분이 되고 

삽입이 아니라 애무만으로도 오르가슴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이 도움이 된다. 

갱년기의 신체 변화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 

의학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남성은 약물요법, 보조기구, 보형물 등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호르몬요법을 시도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 음경의 발기 강도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진다. 

이를 정력이 약해진 것으로 착각해 보양음식을 찾기도 한다. 

그러나 발기를 강하게 하는 음식은 없다. 

대신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 성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닭가슴살 등이다. 

모두 몸의 컨디션을 좋게 해주고, 항산화작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대신 피해야 하는 음식은 많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단 음식은 좋지 않다. 

당연히 과식과 과음 역시 좋지 않다.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도 멀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다. 운동은 요로 생식기를 건강하게 해준다. 

걷는 운동이 가장 좋으며, 주 4~5회 1시간가량 하는 것이 좋다. 

10분 스트레칭, 40분 유산소운동, 10분 근력운동이 적당하다. 

다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되며, 

요로 생식기를 자극할 수 있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기는 조심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ㅡㅡㅡ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ㅡㅡㅡ


~나 역시 일상생활 전체가 다 섹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자지와 보지로 하는 것만 섹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한다.

남성의 경우 40대부터 퇴화하기 시작하는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커버해서 

파트너와 80대 이후까지 즐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운동과 섭생으로 건강을 유지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짜릿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비뇨기과 전문가가 80세 이후까지 성생활이나 성욕,호기심이 그치지 않는다니 참 좋다!

아흔여덟 살까지 장수를 하셨던 조부께서 하신 말씀이,

젊고 늙음의 기준은 사랑하는 이성을 보고 성욕을 느끼는가 아닌가에 달렸다고 하셨기에

나는 아흔아홉 살까지 건강하게 살면서 마지막까지 죽어도 좋아란 느낌을 

사랑하는 사람과 공유하며 살고 싶어했는데,그게 가능하다는 말이 아닌가?

이제 내 나이가 예순세 살이니...

앞으로도 37년 정도는 즐길 수 있다는 말이고,

그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 지금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쉬지 않을 것이다.

물론 하드웨어도 잘 보존하되 한계에 다다르면 비뇨기과에서 시술을 받아서 

기 죽지 않고 당당하게 파트너와 행복하게 살 것이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운동과 섭생을 위한 노력을 쉬지 않고 있는 나,미개인!

나는 미개인이 참 좋다!푸우하하하하하하~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