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 명의 남자들이 과학을 위해 자위를 한 결과는?(연구)The Huffington Post |
작성자 David Freeman
다양함은 삶의 즐거움이라고들 한다.
오하이오의 과학자들이 진행한 도발적인 새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섹스와 번식의 세계에서도 그 말은 진리다.
21명의 남성과 포르노의 도움을 받아, 우스터 대학의 연구자들은 남자들은
‘새로운 여성 자극’을 보며 자위할 때 더 빨리 사정하고
품질이 우수한 정자를 더 많이 생산한다는 것을 밝혔다.
쉽게 말해, 전에 마주친 적 없는 섹시한 여자를 보면 환장을 한다는 뜻이다.
이 결과는 남자들은 여자친구와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우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는 뜻은 아니다.
남성이 보통 때의 파트너 몰래
다른 여성들과 섹스를 하고 임신시키기 더 쉬운 방향으로 진화했을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우스터 대학 생물학 조교수인 로라 K. 사이럿 박사는 허핑턴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 이렇게 썼다.
“우리의 연구는 일부일처제가 자연 선택에 의해 선호되거나 선호되지 않는다는 것과는 무관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와 인간의 사정 행동의 차이에 대한 연구들을 볼 때,
짝외, 또는 혼외의 성교가 우리의 진화적 과거에서 일어났으리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진화 생물학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 결과는 남성 불임 감지와 치료의 발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
남성이 불임 문제로 진찰을 받을 때, 포르노를 보며 자위해서 얻은 정액 샘플을 제출할 때가 많다.
그리고 포르노에는 못 보던 여성이 등장하므로,
‘불임 클리닉에서 얻은 샘플은 평소보다 질이 좋을 수 있으며,
그래서 침실에서 겪는 불임 문제가 가려질 수도 있다.’고
2014년에 우스터 대학을 졸업한 연구 공동 진행자 폴 N. 조셉이 성명에 적었다.
그래서 문제가 남성에게 있는데도 불임 원인 진단을 위해 여성이 외과적인 진단을 받는 경우를
이번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연구자들은 21명의 이성애자 남성들이 15일에 걸쳐
‘Intimate Passions’ 시리즈 중 7편을 보며 자위한 정액 샘플을 분석했다.
첫 여섯 편에는 같은 배우들이 나왔고, 일곱 번째 편에는 남자 배우는 같았지만 여자 배우는 달랐다.
각 자위 행위 전에 48시간 동안 알코올 섭취와 성 행위를 삼가하도록 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일곱 번째 포르노를 보며 채취한 샘플은 정액 양과 운동력 있는 정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일곱 번째 포르노를 보았을 때 사정까지 걸린 시간은 유의미하게 더 짧았다.
“새로운 자극을 위해 고른 포르노의 여배우나 장면들이
우연히 이 남성들에게 더 자극적으로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
우리는 남성들에게 주관적으로 느끼는 자극의 정도를 평가해 달라고 하지는 않았으나,
우리의 실험은 영상에 새로움 이외의 다른 지속적인 차이는 없도록 하려고 신중하게 디자인했다.”
사이럿의 말이다.
이런 연구에 남성들을 참여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답을 알려주겠다.
아주 쉽다. 사이럿은 이렇게 설명했다.
“모든 참가자는 무료로 자원했으며 보상은 필요 없었다.”
그건 놀랄 일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진화 심리과학 저널 2015년 6월호에 발표된 연구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Men Masturbated For Science, And Here's What Came Of It'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현 결혼제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
남녀 공히 다양성을 수용하고 ,보다 주도면밀한 대책을 수립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남자의 생리적 특성을 살피고 배려하는 여자,
여자의 생리적 특성을 파악하여 대응하는 남자들이 짝을 이룬다면
삶 자체가 훨씬 풍요로워질 것 같은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매너리즘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는지...
섹스 만큼 좋은 운동이면서 재미있는 놀이가 어디 있다고?!^*^
미개인의 세상에 발길을 한 사람들만이라도 그것을 인지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즐기면서 사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