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그 어떤 것이든 경험이 없는 거보다는 있는 게,
조금 있는 거보단 많이 있는 게 좋을 거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 건 이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
극단적인 조건에서 비교해 보며
장점을 취합해 보는 거다
하나는 젊은 패기와 체력으로 무장했으나
경험이 부족한,
또 하나는 경혐(=경륜)은 있어도 이미 몸은
60대라고 가정해 보는 거다.
오늘은 노련한 60대가 20대에 조언하는
'섹스마인드'에 대해 소개하겠다.
*허핑턴포스트 발췌
1. 다른 사람의 성생활과 자신의
성생활을 비교하는 건 시간 낭비다.
″인터넷 덕분에 다른 사람의 성행위를 몰래 볼 수 있게 됐다. 개방적인 건 좋다.
그러나 그런 걸 계속 보다 보면 자신도 더 멋진 더 새로운 섹스를 늘 시도해야 한다는 압력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못 할 경우 자신에 대한 실망이 쌓이면서 자신감을 잃게 되고 급기야 남의 성생활까지 비난하게 된다.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이 한 번 들면
자유분방한 성적 표현이 나쁘므로 터부시 돼야 한다는 잘 못된 인식마저 들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생활을 남의 성생활과 비교하고자 하는 충동은 참아야 한다.
모든 관계가 다르며 모든 사람의 욕구가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Sandra LaMorgese, 61
2. 자신에게 섹시한 기분을 안겨주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자신만의 비밀이 뭔지, 자신에게 섹시한 느낌을 안겨주는 게 뭔지를 파악한다.
내 경우 허리에 금 줄을 차고 노팬티를 하는 것이다. 어떡하지? 내 비밀이 다 샜네.”
- Brenda Braxton, 61
3. 상대방은 당신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이 바라는 섹스가 뭔지를 결정한 다음 그대로 요구하는 게 순서다.
″누구나 성적 쾌감을 누릴 권리가 있다.
상대방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쾌락도 챙겨야 한다(자위도 매우 즐겁다!).
따라서 나를 흥분하게 하는 게 뭔지를 상대방에게 알려야 한다.
나는 젊었을 때 상대방이 내 마음을 ‘저절로’ 알아차리리라 믿었다.
자기가 원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소통할 책임이 바로 내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 할 정도로
나는 자신감과 경험이 부족했던 것이다. 남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
- Joan Price, 74
4. ‘대단한 섹스’를 매번 체험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난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확고하다면
침실 안에서 뭘 하느냐보다는 쾌락을 함께 나눈다는 그 자체가 더 중요해진다.
몸은 물론 마음도 하나가 되는 게 목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로맨스는 어렵다.
나는 20대 때 좋은 관계의 비결은 훌륭한 섹스라고 믿었다.
육체적 열정에 따라 관계가 좌우된다고 믿은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오히려 자신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진다.
섹스를 함께 즐기며 상대방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만 잘 표현하면 된다.”
- Mark Matousek, 61
5. 진정한 파트너는 당신의 만족을 항상 챙긴다.
“20대 때 내 머릿속에는 상대방을 어떻게 기쁘게 해줄까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내 욕구는 뒷전이었다. 60대에 들어선 나는 당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잘 안다.
나의 육체적, 감정적, 정신적 욕구를 무시하는 상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없다.”
- Mary Ann Holand, 61
6. 생각을 덜해야 몸이 즐겁다.
″싱글(음란한) 여성으로서 나는 마음과 몸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서로 만지고 즐기는 게 중요한 탄트릭(tantric) 섹스를 배우고 시도했다.
상대방의 욕구에만 신경 쓰는 그런 섹스가 아니라 서로에게 쾌락을 주며 하나가 되는 섹스를 체험했다.”
- Anne Rosenberg, 61
7. 섹스에 대한 느낌과 인식이 차차 바뀔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20대 때 나를 흥분하게 했던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를 잃는다.
따라서 훌륭한 섹스를 계속 즐기고 싶다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대단한 섹스’의 의미를 다시 정의해야 한다.
자기가 원하는 섹스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모험적이고 과감한 성적 표현이 필요하다. 멋진 체험이 되시길!”
- Price
8. 탁월한 섹스는 사람의 외모보다는 침실에서의 자신감과 에너지에 달렸다.
″멋진 외모는 자긍심에는 좋을지 모른다.
그러나 훌륭한 섹스는 외모보다는 사람의 자신감과 에너지에 더 달렸다.
자기 외모에 백 퍼센트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침실에서까지 자기 몸매를 걱정하는 건 분위기를 깨는 행동이다.
그 순간에 집중하고 자기가 원하는 느낌이 뭔지를 고민하라.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인정하고 에너지를 쏟아부으면 된다.
이 부분을 터득하면 이전에 체험하지 못한 대단한 섹스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 Lamorgese
9. 창피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성욕을 인정한다.
“20대 때 난 올바른 ‘착한’ 사람으로 살겠다는 생각 때문에 섹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물론 상대방에게도 나를 완전히 주지 못했다.
60대가 된 지금 나는 자신을 믿게 됐고 그러자 경계심도 사라졌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선과 악을 모두 지닌 나를 받아들이며 자신을 창피하게 여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 Matousek
10. 캐주얼 섹스도 좋지만 감정적으로 통하는 파트너와의 섹스는 더 좋다.
″훌륭한 섹스의 열쇠는 사랑이다. 감정적으로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섹스는 잠깐의 쾌락으로 끝난다.
진정으로 아끼는 사람과 사랑을 나눌 때 육체적 연대를 넘어 정신적 연대가 형성된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연대 말이다.”
- Holand
https://m.blog.naver.com/couplayer/221438522996
~
1.나이가 들어서일까?나는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남의 것도 즐겨 보고 자극을 받고 배울 건 없는지 살피라고...
그리고 배워야겠다 생각한 건 배우고 익혀서 나만의 방식으로 소화를 시키라고...
그리고 그것을 활용해서 내 신체적 조건에 맞도록 업그레이드를 시키라고...
나이가 들었는데,젊은 애들의 크고 단단하고 오래 가는 것을 부러워 해봐야 소용이 없다.
그런 건 어렸을 때 많이 해 봤잖은가?
이젠 나잇값을 해야 한다,보다 성숙한,원숙한 섹스를 추구해야 한다.
나는 20대에서부터 60대에 접어든 지금까지의 섹스 중 최고를 꼽으라면 지금이라고 말한다.
허둥지둥 했던 20대의 것도,힘이 넘쳐 마구 달려댔던 30,40대의 것도 아니다.
50대에 비로소 자유롭게 파트너를 바꾸며 키워서 잡아 먹는 재미를 보기 시작했지만,
역시 최고는 60대인 지금 하는 섹스가 최고다!
그리고 나는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를 쉬지 않는다!^~*
2,맞다,자신의 느낌을 중요시 하고 추분히 어필을 하되
나의 만족보다 상대의 만족을 먼저 추구하면 훨씬 원숙한 섹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짜릿한 경험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 내 수준에 맞는 짜릿함을 모색하라.
분수에 맞게 살되 최선을 추구하는 자세야말로 행복의 비결 아닌가?
섹스도 마찬가지다!
3,그렇다,내가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그런데 사랑을 하면 다 알아야 하는 것처럼 말하며 토라지곤 하는 게 사람이다.
그런 걸로 많은 실수를 해 본 경험자 답게 상대에 맞는 표현법으로 부드럽게 요구하라.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라.
100세가 돼서도 짜릿한 성적 쾌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제 60대 초반인 나는 그것들을 차근차근 익혀가고 있다.
4,나는 30대가 되기 직전에 연상 돌싱녀와의 섹스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오르가슴을 봤다.
정말 행복했다,혼이 쏙 빠질 정도로...
그리고 2~3년 후 결혼을 하기까지 세상이 다 내 것 같았다.
섹스만 잘 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대기도 했었지만,
결혼을 하고 무너졌고,심지어는 'Too much'라는 이유로 파경을 맞고 말았다.
지금은 10년 이상 섹파들과 즐기고 있는데,비로소 신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믿음이 전제되지 않는 만남은 사절이고,시뢰하는 사이라 믿었다가 실망을 하면 바로 헤어진다.
단 하루를 만나도 신뢰가 전제되지 않는 만남을 갖지 않는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검증을 거쳐 만남을 갖는데 그 기준이 바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가이다.
그래서 우린 피차 아주 편안한 섹스를 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그러다 훅 헤어지게 되더라도 후회나 미련 1도 하지 않을 수 있다.
5,내가 상대를 챙기느라 최선을 다 하는데 내 욕구에 무관심하다고?
얼마간 가르쳐도 개선이 안 된다면 바로 끝내는 게 좋다.
진정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챙기려 하고,
그런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섹스가 가능해진다.
당연히 사랑하는 마음도 나날이 커지면서 세상을 환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된다.
님도 보고 뽕도 딸 수 있으니 추구할 만하지 않은가?아자아자!
6,몸과 마음이 연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 하는 게 좋다.
각자의 컨디션이나 바이오리듬 등에 의해 평소 잘 통하던 사이에도 안 될 때가 있다.
서로를 신뢰하고 인정한다면 그런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지나치기도 했지만 그런 인정과 배려를 하지 못 하고 나만의 방식을 고집해서 ,
진은 진대로 빠지고 결국은 파경을 맞고 말았다.
나야 이제와서 미련이나 후회는 없지만,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하는데 갈등이 반복되고 해결이 되지 않아 괴로운 커플이라면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서 이런 쪽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살피기 바란다.
7.섹스에 있어 리액션은 고래를 춤추게 만드는 칭찬보다 더 큰 효과를 얻게 만든다.
더불어 각자의 변하는 취향을 지속적인 대화와 경청을 통해 어필하고 경청한다.
그리고 나이가 듦에 따라 각자가 생각하는 섹스의 의미의 미소한 변화라도 무시하지 말고
진솔하게 주고 받으며 합일점을 모색하면 꾸준히 업그레이를 할 수 있고 섹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상상력이나 호기심도 꾸준히 견지하길...
8,'자신있는 여자가 아름답다!'란 오래된 카피를 기억하는지?
내가 보는 매력 포인트 1위는 분위기,2위는 피부,3위 이후가 몸매나 얼굴 등의 외모다.
분위기에는 자신감도 있고,섹시함도 있으며,뭔지 모를 이끌림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나는...
그 분위기라는 건 상대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지금 당신 앞의 사람은 당신에게 반한 사람이다.
당신이 자신감을 갖지 못 하거나 자격지심까지 갖고 피하려 한다면
상대는 무시를 당하는 듯한 기분이 들며 불쾌해질 수 있다.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면 자존감을 갖고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9.뭐 하나 잘 하는 것도 없고,착하지도 않으며,외모도 밉다고 생각하며 부끄러워 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그러지 말아라.
天上天下 唯我獨尊이란 말을 아는지?
내 인생에 있어 나 말고 누가 중요할까?
내 인생에서 내가 제일임을 인정받으려면
남들도 다 그들의 인생에서 최고의 존재들이라 걸 먼저 인정해야 한다.
최고인데 뭐가 부끄러운가?
정히 자신이 없는 곳이 있다면 이를 악물고라도 개선하면 된다.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익혀가라.
10.남자는 사랑이 없어도 섹스를 할 수 있고,섹스를 하기 위해 사랑을 한다는 말을 하지만,
이거야말로 잘못된 고정관념이고 그릇된 카더라통신이다.
남자도 사랑이 없으면 섹스를 통해 만족을 할 수가 없다.
매춘을 해 봤거나,클럽 등에서 만난 사람과 일회성 원나잇스탠드를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만족스럽다기보다는 허탈하기만 하고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사랑이 아니라 단지 성욕해소를 위한 방편으로 한 섹스라서 그렇다.
나는 30대부터 그 사실을 인지하고,원나잇 스탠드를 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했다.
그래서 전처를 포함해 정말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해왔지만 실패한 사례는 한두 건 정도?
여러분도 할 수 있다!가즈아~^*^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