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배려. 이 말 자체가 실례라 생가합니다.
왜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부르면 안 되냐는 의견 자체도 잘못되었다 생각되구요.
사회의 전반적으로 인권 감수성이 높아져있는 요즘, 사람들이 제각각 장애인을 배려하는 태도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배려의 행동을 고민할 게 아니라, 장애 라는 말에 담겨져있는 부정적 의미를 싹 거두어내고 다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배가 굶주린 상태가 절대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듯이,
실체의 일부의 손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장애인도 단지 장애가 있을 뿐 비장애인과 똑같이 대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배려 자체가 잘못 되었지요. 배려가 아닌, 평범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