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장에서 갓을 두단이나 사왔어요 그런데 주의에서 갓김치 담는 법을 아는 사람이 없어요 정표언니 도와주세요~ 글구 매실주는 매실주 담는 병의 몇분의 몇의 매실을 넣어야 하나요 작년에 매실주를 병의 2/3정도로 매실을 넣고 담았는데 너무 독해서 먹지도 못하고 고기 요리할때 조금씩 넣어서 먹었답니다 정표언니 바쁘시더라도 꼭 답변주세요 냉장고에서 갓이랑 매실이 울고 있습니다. ㅠㅠ --------박종숙님의 글입니다.--------- ^^*^^ !! 종숙任 !! 울고 있는 갓과 매실을 어떻게 웃겨 드려야 할까나?? ㅎㅎㅎㅎㅎ 우리집에서도 매실주를 해마다 담구어왔는데 올해는 조금 분주하게 나다닐일이 많아 아직 준비를 못했군요..!! 작년에 담구어둔 매실주를 여지껏 식사때 마다 반주로 식탁에 올려 즐기고 있으니 성공적인 매실酒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집 병은 인삼주 담는 길다란 병인데 자그마한 조선 매실을 구입하여 물에 깨끗히 씻어 물끼를 제거한후 병에 반을 담고 소주를 가득 부어 랩으로 밀봉한채 100일이 지난후에 개봉하면 아주 근사한 매실酒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하나 매실茶 물끼뺀 매실을 넓은 그릇에 담고 황색깔의 설탕을 매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어 흔들어서 고루 고루 설탕이 매실에 베이도록하여 2-3일 두면 설탕이 녹아 갈색의 국물이 고이면 담고자하는 병에 옮겨 담은후 밀봉하여 두었다가 매실액기스를 조금씩 딸아 溫.冷으로 茶로 사용하면 좋아요.!! 특히 음식이 잘못되어 배가 살살 아플때 약을 않먹어도 매실茶로 만들어 먹으면 가만히 갈아 앉는 경험도 했답니다..!! ★ 톡 쏘는맛이 일품인 갓김치 ★ ⅰ. 갓(돌산갓)은 잘다듬어서 깨끗히 씻은후 소금을 솔솔 뿌려 절여 둔다..* ⅱ. 양념다대기; 고추가루.찹쌀풀.다진마늘.파. 멸치액젓(까나리).생강즙.설탕약간 찹쌀풀을 멀겋게 쑤어 차게 식힌후 고추가루. 다진마늘.액젓.생강즙.설탕을 고루 혼합하여 고추가루가 발갛게 불려 지도록 둔다.* ⅲ. 알맞게 절여진 갓을 서너번 헹구어 물끼를 쭉뺀후 만들어놓은 다대기와 어슷썰어 놓은 파를 넣고 고루 고루 양념이 베이도록 잘 머무려서 2-3개씩 돌돌 말아 김치통에 담아 둔다..* ⅳ. 갓 김치는 폭삭아야 갓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종숙任 ! 來日 아침 밝은 햇님이 창문을 두드리면 냉장고에서 얼른 갓과 매실을 꺼내어 웃음짓게 만들어 드리세요.. ㅎㅎㅎ ♡ ♣♪☜ *우이동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