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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감자고추조림


BY 주부 2002-08-13

연한 꽈리고추, 감자와 함께 조린멸치는 여름철 반찬으로 썩 좋다. 물론 한 가지씩 따로 조릴 수도 있지만, 이렇게 세가지를 함께 조리면 서로의 맛이 잘 어우러져 훨씬 풍부한 맛을 낼 뿐 아니라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좋다. 조림을 할 때 감자가 부서지지 않게 히려면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거나 또는 알감자를 이용하면 좋다. 윤기 나는 조림을 만들려면 보통 물몃을 사용하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딱딱해지므로 상태를 보아 가며 양을 조절하도록 한다. 멸치감자고추조림 재료와 분량 멸치...100g, 알감자...300g, 꽈리고추...50g, 식물성 기름 엿장 진간장...4큰술, 설탕...1큰술, 물엿...2큰술, 물..4큰술, 후춧가루...조금, 참기름...2작은술, 통깨...조금 준비와 손질 멸치 볶음용보다는 조금 큰 중간 크기의 멸치로 준비해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다. 알감자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건져 물기를 빼둔다. 꽈리고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이렇게 조리세요 1 멸치 볶기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중간 불에서 손질한 멸치를 살짝 볶아 낸다. 2 엿장 끓이기 냄비에 분량의 진간장과 설탕, 물엿, 물, 후춧가루를 넣고 끓여 엿장을 만든다. 3 알감자, 멸치 넣어 조리기 엿장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먼저 알감자를 넣어 조리다가 감자가 거의 익으면 볶은 멸치를 넣고 국물이 없어지도록 바싹 조린다. 4 꽈리고추, 참기름, 통깨 넣기 감자가 완전히 익고 국물이 거의 졸아들었으면 꽈리고추, 참기름, 통깨를 넣고 불을 조금 세게 하여 고루 섞으면서 살짝 볶듯이 버무려 낸다. *알감자를 튀겨서 조려 보세요 알감자가 없을 때는 큰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서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 조리면 된다. 그런데 감자는 깨끗이 씻어서 기름에 한 번 튀겨 낸 다음에 조리면 더 맛이 있다. 또한 꽈리고추가 없을 때는 풋고추를 어슷 썰어서 씨를 빼고 넣으면 되고, 멸치도 집에 있는 대로 준비해도 무방하다.